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동해광희고등학교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를 열다.

by 3기진민지기자 posted Oct 01, 2016 Views 159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4S_6134-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사회부 진민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07155교시 국어 교과 교실에서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주제는 디지털 기기는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가.’였으며, 최종적으로 와리가리(권동원, 최승교, 홍형준)’ 팀과 바람이 살랑살랑(구혜인, 노동현, 이지훈)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치열한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와리가리팀이 우승하였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 후 재치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주었다.


Q: 함께 토론했던 팀들 중 가장 흥미로웠던 팀이 있나요?

A: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많은 팀들과 토론을 하게 되었는데, 가장 흥미롭다기보다는 정말 질 것 같다는 팀이 있었어요. 그 팀은 전기뱀장어 팀이었는데, 저희 팀이 질문양이 많은 편이었지만 저희와 유일하게 질문양이 비슷한 팀이어서 벅찬 느낌을 받았어요.


Q: 토론하면서 제일 당황하게 만든 반론이 있나요?

A: 저희 팀을 당황하게 만든 반론은 아무래도 결승전인 것 같아요. 저희 팀 발제의 핵심이 디지털 기기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였는데, 바람이 산들산들 팀이 저희에게 했던 질문들은 사회적 통설을 벗어나지 않는 느낌의 경제적 부가가치는 행복과 관련 없다.’는 질문들이었기에 저희의 주장이 사회적 통설을 벗어난다는 느낌을 받아서 가장 당황했어요.


Q: 결승전에서 찬성 측이셨는데, 반대 측이었어도 우승하셨을 것 같나요?

A: 사실 결승전에서 바람이 산들산들 팀과 붙게 되었을 때 든 생각은 아무래도 지겠지?’였어요. 선배 팀이었고, 저희의 지인 중에 토론을 가장 잘한다는 생각이든 팀이기도 해서 어느 측이여도 우승할거라는 생각은 못할 것 같고, ‘우리가 준비한 것 전부 털어놓고 가자.’ 라는 다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요.


Q: 토론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A: 먼저 상대팀이 바람이 산들산들 팀이라는 것이라는 부담감과 준비를 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논문과 책을 모두 읽고 토론에 녹여 내야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Q: 1회 독서토론 대회의 우승팀이 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동원): 저희가 동해시 독서토론 대회에서 2위를 했었어요, 그때가 아쉬워서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팀이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해서 기뻤지만, 토론해보고 싶은 팀과 해보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형준): 앞에서 말했듯이 저번 대회에서 2등을 한 것이 아쉬웠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꼭 이겨보자 라는 생각으로 많은 준비를 했었고,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저번의 아쉬움이 덜어졌어요.

-(승교): 최종 발언을 맡았지만 그 전날 자료조사를 추가적으로 하다 미처 발언을 준비하지 못해 최종 발언 할 때 말을 더듬은 것이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아쉬워요. 성격상 이 자리가 어색하기도 해서 실수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우승해서 기쁩니다.


Q: 마지막으로 결승전까지 함께 해준 팀원과 응원해준 지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동원): 먼저 예선과 본선에 진출하면서 도와주신 선생님, 응원해준 친구들, 결승전 준비를 도와준 전기뱀장어 팀과 소솜 팀들한테 정말 고맙고 결승전 하루 전날 저희가 발제를 변경하려고 했었는데, 한 친구가 변경하지 말고 지금까지 준비한 것을 펼치고 오라는 조언을 해준 덕분에 변경 대신 추가로 자료를 찾아 준비했어요. 이제는 그 친구가 응원해줘야 이길 것 같은 징크스까지 생길정도로 정말 고맙고 함께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승교랑 형준이 한테 제일 고마워요.


-(형준): 먼저 팀원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자신들의 역할에 열심히 임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행동한 점이 미안해요.


<1회 한빛독서토론 와리가리우승 심사평>

이번 토론 대회의 경승전은 심사위원들의 예상대로 2학년 인문계의 와리가리3학년 연합팀인 바람이 산들산들이었다. 와리가리의 장점은 예리한 분석력과 침착함을 겸비한 권동원과 토론 주제 관련 참고 도서를 가장 많이 읽고 증비물로 제시한 홍형준, 그리고 여유있는 웃음으로 결론을 장식한 최승교였다. 그렇지만 강력 우승후보 팀으로 준 변호사급의 포스와 프로 사회자급의 발표력을 지닌 구혜인, 전문시사토론자의 여유와 이미지를 풍기는 노동현 그리고 정치분야의 지성인 이지훈이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3학년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팀워크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여 전체의 분위기를 와해시켰다. 반면에 와리가리를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격려하는 상승 분위기를 몰아가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우승의 영광은 안을 수 있었다고 본다. 1회 대회에서 우승한 와리가리의 사례는 후배 독서토론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진민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천주연기자 2016.10.02 21:34
    저도 2학년에 토론대회를 나가려고 하는데 철저한 준비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려구요^^
  • ?
    3기황지혜기자 2016.10.22 17:32
    좋은 경험을 하신것 같아요!
  • ?
    3기이민재기자 2016.10.23 14:48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두 팀이 토론하는 과정에서 서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을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0510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9228
힘찬 비상부터 우주까지! 서귀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가다! 3 file 2017.04.11 김지훈 24404
힘찬 도약의 시발점, '호남제일고등학교'를 아시나요? file 2021.01.19 문청현 17144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실행된 기말고사 file 2021.02.08 김민경 10173
희망을 전하는 '나눔콘서트' 2017.09.25 이주현 13013
흥덕중 토의 동아리 '이웃집 토토의' 소개 2017.10.31 김예진 14367
흥덕고, 2017년도 세월호 추모 행사 2 file 2017.05.28 4기기자전하은 14797
흡연 예방과 금연을 위한 양오중 '재능 발현 대회' file 2016.08.01 구성모 17914
흐린 날씨속에 진행된 뜨거운 계산중 체육대회 1 file 2017.05.20 최찬영 14999
후회없는 선택 명품교육 북일고등학교 3 file 2016.03.07 윤동욱 22058
효암고등학교, 인문학 캠프 실시 1 file 2017.08.25 정유나 14869
효성여자고등학교, '강은진 방송작가 특강' 실시 file 2019.12.04 강승현 13686
효성고의 학교폭력 파수꾼, 또래상담부 온음을 만나다. 1 file 2017.05.06 정영서 25164
회룡포 생태 체험을 다녀 온 예천여자고등학교 동아리들 file 2018.09.12 장지혜 12230
환영합니다! DFL 13기! 22 file 2017.01.21 황수미 26447
환상의 양현고, '라온제'를 즐겨라! file 2018.12.27 김수인 15371
화합의 핸드벨 연주현장 file 2015.03.25 이지은 34530
화학은 공부만? 화학으로 사회에 도움줄 수 있다! 2017.08.31 오윤서 13378
화학과 동아리의 케미 1 file 2017.09.27 변미애 21344
화이트데이? 아니, 파이데이!! 7 2017.03.16 신승목 19080
홍천여고에서 동아리 찾고, 꿈 찾고! file 2018.04.17 박가은 17625
홍주중학교와 한국산악회가 함께하는 생태탐방 file 2017.08.20 김민성 14290
홍익대학교 홍보대사 '홍아람', 스위스 잼버리 대원들과 소통 file 2023.08.22 김동연 5850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4년만에 가을 축제 개최...재학생들 '환호' file 2023.09.22 김동연 5540
홍익대 4400억 지하캠퍼스 창설 소식에...학생들 '갑론을박' file 2023.12.24 김동연 5698
홍성여자고등학교, 참학력 특공대의 2018년 마지막 활동 현장 file 2018.10.30 박지후 11015
홍성여자고등학교, 근대화의 현장을 느껴보다 file 2018.09.27 박지후 12345
홍성여자고등학교, 4.16 연대와 함께하는 유가족 간담회 file 2019.04.19 박지후 12168
홍성여고의 '학생의 날' 2 file 2016.11.13 김혜림 20992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2113
혼저옵서예~ 환상의 섬 제주로의 여행 5 file 2017.04.12 김성미 12968
혼자가 아닌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에 참여하다. 2 file 2017.10.09 송지현 14154
호평고등학교 토론 수행평가를 진행하다 1 2016.10.25 박나영 20203
호평고등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하다 2 file 2016.05.19 박나영 19664
혜광고 한누리, 제23회 교외독서토론회 개최 file 2016.10.24 박성수 20823
협동, 배려, 이해 공존했던 고림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8.10.30 유서현 12402
현대청운고, 울산 중학생 대상으로'배움나눔의 날'실시 file 2017.09.06 권세은 15495
현대청운고 학생들, 즐거웠던 1년을 되돌아보다 2018.12.27 이채은 14857
현대청운고 학생들,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르다 file 2018.11.12 이채은 15651
현대고등학교, 6일만에 156.4km를 걸은 이유는? 2017.09.19 이서정 17502
현대고 이색 직업 탐방 현장 속으로! 1 file 2017.08.02 김가빈 13833
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병점중학교 2 2017.03.15 윤예빈 14149
헤로도토스와 25일 file 2017.10.24 김민주 12110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보평고 <사랑의 헌혈 행사> 현장을 찾아서 1 file 2017.09.12 이원준 13426
헌혈, 사랑의 생명나누기 함께해요! 1 2017.10.31 이다은 13804
허그데이, “정(情)을 나눠요” 3 file 2014.10.25 최한솔 36861
행사가 가득했던 청원여고의 9월 2017.10.26 서효원 13010
행복한 혁신학교란? 2 file 2017.03.26 윤예빈 12322
행복 교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7.07.06 유희은 121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