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한국에서 교생실습에 나선 미국 캔자스 대학교 교생선생님과의 인터뷰

by 3기서소연기자 posted Sep 24, 2016 Views 192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64-901 경기 광주시 수하길11번길 43 (경기 광주시 송정동 52-1) (송정동, 경화여자고등학교)

지난 7, 미국 캔자스 주에 위치한 Kansas State University의 학생들이 광주 경화여자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실시했다. 한국을 방문한 KU 교생선생님들과 함께 한국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운로드.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서소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Q. 한국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A. 제가 처음 느낀 건 '분주함'이었어요 공항에서도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무언가를 하고, 차에 탔을 때도 길이 엄청 막혔어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광주도 작은 도시지만 마찬가지였어요.


Q. 한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은 어떤가요?

A.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K-POP은 알아요.

또 남북한이 있는 것도 알고, 하지만 학교에서 한국의 역사에 대해 많이 배우지 않아요. 보통 미국이나 유럽의 역사에 집중하죠. 아프리카나 아시아, 한국엔 많이 집중하지 않아요.?


Q. 한국의 가장 특징적인 문화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A. 많아요. 대표적으로, 존경하는 문화? 나이가 많은 윗사람을 공경하고,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는 거요. 또 언어요 누구와 말하는지에 따라 말하는 형식이 바뀌어요. 그리고 사람들을 대할 때 노인이나 아픈 사람들,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그런 존중의 문화가 제가 한국에서 느낀 가장 독특한 부분인 것 같아요또 제가 한국에 있으면서 느낀 건 한국 문화에 있어서 춤, 음악의 중요성이에요. 미국에서는 우리가 경화여고에서 본 합창 공연 같은 행사가 없어요. 미국에서 합창을 모두가 하진 않아요. 노래방 문화만 봐도 한국에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그들이 노래를 즐기고 다함께 춤추는 것에 얼마나 큰 가치를 두는지 말이에요. 마지막으로 제가 좋다고 느낀 건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남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는 거예요. 모두 정말 친근해요. 미국에서는 각자가 자기 자신에 집중해있거든요 다른 사람들과 많이 상호작용하지 않고 남을 많이 돕지 않아요. 물론 돕긴 하지만, 한국과는 달라요. 여긴 더 적극적이고 확실한 것 같아요. 너그러움, 환대. 한국인들은 정말 친절해요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집으로 초대하고 ', 들어오세요. 음식 드릴게요. 우리가 도와줄게요!' 이렇게 너무 잘 챙겨줘요 환대요


Q. 자신의 나라로 가져가고 싶은 한국의 물건이나 문화는 무엇인가요?

A. 모든 음식이요. 모두 저와 함께 가야해요(웃음). 그렇다면 행복할 것 같네요. 하지만 그것보다 사람들이 음악을 사랑한다는 점이 정말 좋아요. 그런 모습을 미국에서도 보고 싶어요.

, 돌아가서도 제가 만난 한국 분들처럼 친절하고 너그럽게 사람들을 대하고 싶어요.


Q. 미국의 학교생활과 한국의 학교생활의 차이점이 있나요?

A. 아주 많이 달라요. 한국의 학생들이 학교에 더 오래있어요. 미국은 오전 8시에서 오후3시까지 학교에 있다가 집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 돼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방과 후 수업을 수강해요. 스포츠, 연극, 토론, 동아리, 로봇학 등의 여러 가지 주제로요. 이게 제가 생각한 차이점이에요 그리고 확실히 한국의 학생들이 공부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미국의 고등학교 생활은 한국보다 느긋해요. 고등학교가 덜 힘든 대신 대학교생활이 힘들죠. 또 미국의 고등학교는 신체적인 활동을 중시하고, 그러한 활동에 많이 집중되어있어요.


Q. 여러분의 친구들에게 한국을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할건가요?

A. 저는 제 친구들에게 꼭 한국에 가봐야 한다고 말할 거예요. 왜냐하면 한국 사람들은 정말 멋지고, 음식도 맛있어요. 한국은 여행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대화 할 수 있어요. 그들이 영어를 못하고 본인이 한국말을 못해도 그들은 소통하기를 원해요. 적어도 한번은 한국에 꼭 와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에게 한국에서 굉장한 경험을 했고, 말로 표현하기 힘드니 꼭 직접 경험을 해 봐야 한다고 강조할거에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서소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지영기자 2016.10.10 23:56
    오 정말 이렇게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다니
    ,좋은 경험인거 같아요~
  • ?
    3기황지혜기자 2016.10.22 17:40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외국인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 ?
    3기박채운기자 2016.11.30 00:33
    정말 귀중한 경험이네요. 제가 다니던 학교도 매 주 몇 시간씩 원어민 선생님과 면담 시간을 신청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중국어 선생님과 대화를 못 해본 게 아쉽네요. 일본어도 좀 공부해서 일본인 선생님과도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몹시 안타깝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4668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5144
시사 토론 동아리 ARD를 소개합니다 17 file 2016.02.25 김정현 387790
[PICK] 한일여자고등학교, “현재가 아닌 미래를 꿈꾸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file 2021.08.27 허민영 150325
[PICK] '주린이'들의 모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모의주식투자반 file 2021.06.11 강유리 100224
서해삼육고등학교 학생회, 세월호 사고 7주기 행사 개최해 눈길 file 2021.04.28 박희찬 77501
'잊지않겠습니다' 능동중학교의 세월호 추모 캠페인 2 file 2021.04.21 정나린 67061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2012
대구 경신고등학교 자사고 포기 논란과 종결 3 file 2015.05.19 김동욱 50644
진위고등학교 댄스부 D.I.F : 성공적인 첫 찬조공연 2 file 2017.05.27 화지원 50548
모두의 꿈과 끼를 발산하다 '대구외고 꿈끼주간' 3 file 2015.02.12 김수빈 48554
대한민국을 크리에이티브로 그리다 <Creative Arena> file 2015.03.24 송은진 41392
코로나 블루 시대, 무제에서 우리만의 이야기로 '스쿠빌레' 이야기 1 file 2022.01.07 김유진 39733
학교에 설치된 빵 자판기,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3 file 2019.04.10 한가을 39401
안중고등학교 제27회 마이제,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6.04 화지원 38752
수원외고의 정치외교동아리 'AGORA'를 만나다 2 file 2016.05.28 임한나 37109
허그데이, “정(情)을 나눠요” 3 file 2014.10.25 최한솔 36725
[ 특집 ] 고양시, 고양 가좌고등학교의 NO.1 '고양종합운동장 대여 체육대회' file 2014.10.25 장세곤 35404
경북 김천 한일여자고등학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간 자율 프로그램 시행 1 file 2015.03.25 김선진 35074
장덕고등학교,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근로정신대 할머니 초청 강연회 및 바자회 개최 6 file 2014.10.26 박민아 34608
화합의 핸드벨 연주현장 file 2015.03.25 이지은 34418
광주고등학교의 흥미진진한 체육대회!! 3 file 2015.06.03 정은성 34394
새롭게 도입된 학교 시스템, 리로스쿨 1 file 2017.03.31 김채연 34315
교복에도 드리우는 사회적 코르셋의 검은 그림자 6 file 2018.08.01 손윤정 34207
2014 하반기 동탄국제고등학교 입학설명회 file 2014.10.19 이지현 34122
프랑스 전통놀이 pétanque(뻬땅끄)를 아시나요? 1 file 2018.05.24 황찬미 33858
공정무역, 그게 뭐예요? 1 file 2014.10.25 고정은 33593
파릇파릇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패기 있는 야영현장을 소개합니다. 12 file 2014.11.13 김도현 33420
2017학년도 자유학년제, 어떻게 운영되는가 54 file 2017.01.09 김나림 32792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서울시 교육·복지 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 주도형 지원 사업 공모 file 2014.11.25 온라인뉴스팀 32673
삼각산 자연 속에서 만난 가을 운동회. file 2014.10.25 명은율 32601
[특집] 제주도, 제주제일고등학교의 전통 '원보훈련' 1 file 2014.10.20 황진석 32473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를 다녀오다 3 file 2014.10.25 이은비 32067
가정여자중학교 '꿈과 끼'찾기 프로젝트 file 2014.10.19 정인영 32063
온양여자중학교를 지키신 선생님들의 전근 20 file 2016.02.19 이지영 31802
친구와 함께하는 유성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4.10.24 이지원 31289
경남외고 학생들의 성장보고서, 독서인생노트 24 file 2016.02.21 김길향 31267
학급별 주제가 있는 작은 ‘양오중학교’ 졸업식 11 file 2016.02.16 구성모 31069
제 30회 자양중학교 졸업식 29 file 2016.02.05 3기박준수기자 30608
바르고 아름답게, 금암중학교 2014.10.07 이세영 30562
도원중학교, 더욱 뜻깊은 체육대회 file 2014.10.18 공동현 30397
선일여자고등학교, 교내행사의 막을 내리다 file 2014.10.25 김미선 30367
김해경원고 방송동아리 학생들 "흐릿했던 꿈, 방송부 활동 통해서 확실해졌어요" file 2019.01.31 손예진 30217
한광여자고등학교, 제 25회 코스모스 페스티벌 열어 file 2014.10.25 김나영 30090
광주 수완중학교, 학생들의 '진짜' 무대 만들다 4 file 2014.10.29 김신형 29862
어제 진접고등학교에서는 무슨 Healing이? 1 file 2014.10.25 김현진 29812
김포외국어고등학교의 언론 동아리, 뉴스룸을 소개합니다! 5 file 2016.04.10 박채운 29514
영영여자고등학교 <아름다운 숲길 걷기>, 소통의 장을 열다! 1 file 2014.10.25 최원진 292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