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by 16기김상혁기자 posted Aug 11, 2020 Views 237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e0355799348f1546945a3c14c5d9f16.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상혁기자]


혹시 '보글보글 스펀지밥', '짱구는 못 말려' 등의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는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서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고, 집에서 업무를 보거나 여가를 보낼 시간이 많아졌다. 그 때문인지, 최근 유튜브에서 과거 방영되었던 예능 프로그램들과 애니메이션들이 관심 영상, 급상승 영상으로 종종 나오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근데, 이런 영상들의 댓글에서 흔히 보이는 댓글들이 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댓글을 꼭 하나씩은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무엇일까?


알고리즘이란,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나 방법이라는 뜻이다. 위에서 언급한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예시를 들자면, 유튜브에서 사용자가 '자동차'를 검색한다고 하면, AI가 '자동차'와 관련된 영상들, 혹은 '자동차'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과 정보 영상들을 출력하여 관심 영상에 띄워주는 것이다.


알고리즘의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사람들에게 잊힌 동영상들이 다시 떠올라서 막대한 관심을 받아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가수 '비'의 노래 '깡'의 뮤직비디오가 있다. '깡'은 발매 당시에는 음원 차트 TOP 100 진입에 실패하고, 자신의 팬들에게도 외면받고 조롱당했던 과거가 있었으나, 알고리즘의 효과와 사람들의 관심으로 조회 수가 상승한 사례가 있다.


이렇게만 보면 사용자가 관심이 있는 영상들을 자동으로 띄워주는 순기능만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역시 단점 또한 존재한다.


첫 번째로는 전혀 관심 없는 분야의 영상이 뜬금없이 나타나는 것 이다. 애초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은 처음부터 "난 이거 관심도 없는데 이게 왜 나왔지?"랑 같은 말과 다름이 없는 말이다. 즉, 알고리즘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튜브 측은 문제만 인지하고 있을 뿐, 고칠 생각도, 이에 대한 입장 또한 내지 않고 있다.


두 번째는 유튜버들의 문제이다. 유튜버는 조회수, 구독자 수, 즉 유튜브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어야만 한다. 그러나 이 알고리즘의 문제로 더 많은 유저들에게 자신의 영상을 노출시키기 위해 매일 1영상을 올려야 하는 패턴을 유지해야 하고, 영상의 길이도 10분, 20분이 넘게 늘려놔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 결과, 조회수에 눈이 먼 유튜버들이 비정상적이거나, 유해한 컨텐츠를 만드는 주기가 더 많아졌다.


유튜브 알고리즘. 분명 장점이 존재하며, 오늘날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무료한 우리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 유튜브에 발생하는 알고리즘의 문제로 인해 마냥 좋게만 볼 순 없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김상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이준표기자 2020.08.15 09:11
    유튜브를 보면서 항상 궁금했던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 ?
    16기전소희기자 2020.08.15 16:35
    유튜브 댓글에 있는 '알고리즘에 의한 선택' 를 보고 어떤 원리인지 궁금했었는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17기이유진기자 2020.08.21 18:15
    평소 알고리즘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니 빠른 대처가 필요한 것 같네요
  • ?
    16기송한비기자 2020.08.26 00:06
    항상 유튜브가 재밌는 영상만 추천해줘서 신기했는데 알고리즘 덕분이었군요. 알고리즘에 단점들도 있다니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그 알고리즘의 늪에서 빠져나오기도 힘드니.. 이런 점들을 잘 조절해서 사용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 ?
    16기진예강기자 2020.08.28 03:35
    알고리즘이 항상 좋은 건줄만 알았는데 이 때문에 여러 문제점도 생긴다니...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17기이채원기자A 2020.08.29 14:47
    알고리즘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었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715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671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91432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에서 미래를 엿보다 file 2017.09.26 오주연 14269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서 만난 스마트세상 file 2017.08.17 박현지 15439
'제7회 웨이하이시 중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열려 file 2018.05.16 박주환 15294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18648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3562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3065
'제헌절', 성찰의 계기가 되다 file 2019.07.22 최은서 18086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17022
'조작된 도시'에 맞서다. 1 file 2017.02.25 이경민 15379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4554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제7회 충북수학축제 성료 file 2017.09.01 허기범 18281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14 file 2017.01.19 권혜림 26965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제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9.21 황수경 22291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10539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19327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20515
'책 읽는 충주' 홍보 플래시몹 지난 2일 개최 file 2018.09.14 이정주 16667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18419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4898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최 file 2017.07.26 김준희 13342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 열리다 file 2018.10.23 조다현 17431
'컨테이젼' 코로나바이러스 속 우리의 모습 2 file 2020.04.29 이수연 14064
'케이뱅크'의 등장 file 2017.04.04 양호중 14463
'코로나 블루'에서 '코로나 레드'까지 1 file 2020.10.29 전순영 13103
'코로나 시대' 설 명절 선물로 나마네카드 각광..."가족사진 담아 선물했어요"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3669
'코로나19' 고군분투 의료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1 file 2020.04.27 김언진 11591
'코사무이' 랜선 여행 2 file 2021.02.16 서지수 13684
'코이카'를 통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6 file 2016.02.25 강지희 18335
'쾌락통제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9.01 김혜린 22347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19062
'클린데이' - 우리가 살 곳을 우리가 더 깨끗하게 1 file 2017.03.27 조영서 15052
'탁' '찰칵' '서걱' 여러가지 키보드 소리 2 file 2017.03.25 박수연 19000
'탈석탄'을 위한 온라인 엽서 쓰기 4 file 2021.05.24 김태희 44833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4745
'통일의 길목' 파주에서 국가 안보를 논하다. 9 file 2016.03.02 이송림 17547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21921
'페이스 북 = 영화공유소'? 7 file 2017.03.19 김다현 14310
'평화의 소녀상' 서울 151번 버스 타고 서울 구경 3 file 2017.08.24 이연정 16166
'포켓몬 고'안전불감증, 이대로 괜찮은가 7 file 2017.03.01 성유진 16001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19503
'하나 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2 file 2017.05.18 이지은 14450
'하나의 모자가 한 생명을 살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file 2017.05.08 최윤경 14724
'한 중 일' 문화대결 승자는? file 2021.11.22 강민지 10485
'한국 강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17.09.04 김가빈 15947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전시회 성황리에 막 내려 file 2023.03.22 서예영 8262
'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1 file 2018.03.01 김서진 28015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제76차 유엔총회 참여하다 file 2021.09.27 김태은 10102
'한국의 우주공학과 천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 개최 7 file 2017.02.21 양민석 183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