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책을 통해 배우는 법과 재판 :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독서&재판’

by 3기김길향기자 posted May 24, 2016 Views 1787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활동.png

▲동아리 활동 결과물 [이미지 제공=경남외국어고등학교 황** 학생]



입학사정관제에서는 동아리 활동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에 따라 경남외국어고등학교에도 약 100여개의 동아리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동아리가 있다면 바로 ‘독서&재판’이다. 경남외고에도 많은 토론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지만, ‘독서&재판’이 더욱 주목을 끄는 건 바로 경남외고 유일한 독서토론 동아리라는 점, 그리고 토론뿐만 아니라 모의재판을 시행해보기 때문이다. ‘독서&재판’을 보다 더 자세히 소개하기 위해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 학생과 인터뷰를 해 보았다.


Q : ‘독서&재판’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독서&재판은 2014년 2학기에 비공식 동아리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한 학기 동안 쌓은 경험으로 2015년에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정식 자율 동아리로 인정되었습니다. 저희 동아리에서는 책 내용에 따른 심층적인 찬반토론과 모의재판을 번갈아 진행함으로써 배경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언어능력을 향상시켜 구술면접에도 대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재판형식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독서&재판의 목표는 책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토론을 통한 언어능력 향상, 수능과 내신에 관련된 지문을 위주로 한 책 선정을 통해 언어영역 대비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학에서 주시하고 있는 독서활동을 더 심층적이고 특색 있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 ‘독서&재판’에서 활동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 저의 꿈은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가 되는 것입니다. 대본이 각색되어 있는 모의재판보다 우리 동아리에서의 즉석으로 실시되는 재판이 실질적으로 변호사가 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또한 다른 법학 동아리가 중점으로 두고 있는 이론적인 학술 활동보다 독서토론, 재판이 더욱 법적 사고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호소력과 설득력을 지닌 변호사로서 나아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 활동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과, 그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 저는 원미동사람들의 ‘일용할 양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경영 경제 전문 변호사가 되는 것이 저의 꿈인데, 이 책에서는 공정거래법 ‘부당염매’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읽었던 책에 저의 진로와 관련된 법률이 적용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가장 기억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동아리에서 주로 형사재판을 진행하였는데 민사재판(원미동사람들)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음으로 인해 공정거래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Q : 어떤 학생이 ‘독서&재판’에서 활동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나요?
A : 독서와 재판은 모든 진로를 막론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남들과 여러 주제를 가지고 하는 토론 및 토의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분명히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재판이라는 형식을 빌려 독서활동을 더 심층적이고 특색 있는 방식으로 하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앞으로 해 보고 싶은 활동과, ‘독서&재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 21세기는 융합인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여태까지 해보지 못한 과학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독서와 재판은 학생들이 능력 있고 창의적인 세계시민으로서 나아가기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것입니다.


다른 동아리에는 없는 독특한 활동과 부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독서&재판’은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미 경남외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인기 동아리로 자리 잡았다.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독서&재판’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길향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8556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84686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문화 축제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11.29 박채운 18441
학창시절 마지막 수학여행, 제주도로 떠나다! 1 file 2016.10.25 김나영 18415
김해제일고등학교 법동아리, 가온로펌 4 2017.02.22 박윤지 18370
평창고등학교 토론동아리, 독서토론부 3 file 2016.04.18 홍새미 18352
과도한 입시 경쟁 사회 : 고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 문제 2 file 2017.05.20 김재정 18303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의 1년 중 하이라이트(Highlight), GAFLiesta 14 file 2017.02.04 김서윤 18258
우리나라 문화재 바로 알기,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화재 모니터링을 소개합니다! file 2016.05.25 이현지 18254
내가 쓰는 생기부...과연? 5 file 2017.07.30 이호균 18242
선생님과 함께 춤을, 2017 ver. 사제동행 1 file 2017.10.30 김주은 18237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의 유일무이 日本語大?! 3 file 2017.08.28 박지현 18205
상산고등학교 강연동아리 Speakin' School-김승덕 선배님을 만나다, '김승덕쇼' 2 file 2016.03.24 김재휘 18180
다채로운 즐거움? 다채로운 학술제! 3 file 2017.02.12 백다미 18175
과학영재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34기 입학식 2 2017.02.22 김용준 18155
여수 충무고등학교 이색적인 자율동아리 발자취 2018.05.17 송민석 18151
백운고등학교의 든든한 전통, 제7회 백운 학술 발표회 file 2018.07.18 오지석 18149
자전거 안전 홍보 연합동아리 BASIK을 소개합니다. (용인외대부고, 고양외고 학생 연합) 3 file 2016.09.04 이의진 18140
[해외특파원 뉴스] AISC Comfort Women project: 국제사회가 짊어진 숙제 22 2016.02.14 이지선 18099
우리 모두 Scientist!! - 과학체험의 날 1 file 2017.04.15 신승목 18062
또래 멘토링 시스템... IN SCHOOL 5 file 2016.03.26 윤희서 18048
유튜브 채널이 포트폴리오가 된다? 3 file 2020.07.31 박아연 17979
함께라서 즐거운 봉사-여수 중앙여자고등학교 모자 봉사단 file 2017.08.25 김세진 17949
함께하는 세상 만들어요-장애학생 굿프렌드 2 file 2016.03.25 이현지 17948
전 세계 6,000개의 SOT 국제학교, 무엇이 다를까? file 2019.11.26 신예원 17919
한류 열풍에 이은 한류 유학 2 file 2016.09.25 윤지영 17904
동탄국제고의 작은 유네스코, D'UNIVERS 7 file 2017.02.19 최미성 17898
화이트데이? 아니, 파이데이!! 7 2017.03.16 신승목 17885
창원중앙고등학교의 힐링 프로젝트, 미니음악회 5 file 2016.08.30 류보형 17872
책을 통해 배우는 법과 재판 :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독서&재판’ file 2016.05.24 김길향 17871
다가오는 기말고사... 학생들이 꼭 지켜야하는 유의사항 2 file 2020.07.20 이채원 17863
장안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다. file 2017.09.06 손수근 17856
대인고등학교 과학동아리, NPOS 1 file 2017.02.23 권하민 17847
마산무학여고 동아리 '리멤버' 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주는 희망. 3 file 2016.08.30 윤춘기 17839
새로운 우정! 의정부여자고등학교의 대만자매결연 이야기 3 file 2017.02.19 전소정 17829
강원외국어고등학교 학술동아리 GMUN, MUNOG JUNIOR 2017 개최 1 file 2017.09.19 임다안 17819
학교에 꼭 필요한 동아리, 방송부 1 file 2019.07.15 김유진 17814
수성고 영어 신문 동아리, 언론1반 1 file 2017.02.24 임채미 17814
교내 토론대회 개최, 인공지능의 발전……. 3 file 2017.02.06 4기방혜경기자 17786
양운고등학교 영재학급 과학실험 1 file 2017.06.24 전제석 17753
인천 고잔고등학교 진로캠프 2 file 2016.04.16 이아로 17653
문현고의 학보를 책임진다 ! 7 file 2017.01.27 서상겸 17650
미추홀외고의 영어토론, 자본주의 VS 사회주의? "어려웠지만 즐거웠어요" 2 file 2017.02.07 신아진 17646
용인 백현 고등학교, 골든벨을 울리러 가자! 1 2017.05.15 정유진 17617
사회로 내딛는 첫 걸음!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제 89회 졸업생들의 '정장 졸업식' 8 file 2017.02.14 최가현 17595
예술인들의 꽃길, '선화예고 미전' file 2018.07.20 조서윤 17585
오산 세교고등학교, '창의인재 연구발표(자연부문)'에 대하여 파헤쳐보다 file 2018.05.31 정효진 17585
울산외고의 6번째 교지 발행 10 file 2016.02.24 장우정 17565
네 꿈을 펼쳐라! 부원여자중학교 솔향제! 1 file 2016.10.23 박소윤 17549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아시아 찾은 김용택 시인 5 file 2016.04.25 전소희 175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