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평소 몽골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가? 필자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초원에서 말을 타며 게르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양과 염소를 키우며 먹을 것과 옷가지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몽골은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아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황도현기자]
위 사진과 같은 금제 장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세공 기술이 필요로 하며, 금이라는 것을 얻기 위한 충분한 경제 활동 또한 필요했을 것이다. 또한 몽골의 역사는 흉노와 돌궐에서부터 시작된다.
흉노는 기원전 318한, 조, 위, 제5개국과 진을 공격할 만큼 강성하였고, 진시황이 토벌대를 보낼 만큼 위협적인 존재였다. 48년에 남흉노와 북흉노로 분열되었지만, 107년 북흉노는 서역 제국을 지배할 만큼 강성해졌다.
고구려에 불교를 전파해주고 삼국시대에 고구려의 동맹국으로 알려진 돌궐은 563년 동로마 비잔티움에 사신을 파견할 만큼 왕성히 서역과 교류해온 것으로 보인다. 당나라의 공격으로 멸망했지만, 682년에 돌궐 제2제국을 건설할 만큼 강해졌으나 745년에 돌궐 제2제국은 붕괴되었다.
그리고 거란이 들어서고 망한 다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몽골이 탄생하고 원 건국으로 이루어져 강성해진 다음 청제국을 마지막으로 중국 대륙을 다스렸다.
그들의 중심 전술인 기마 전술에 필요한 안장과 무기 그리고 그들의 찬란했던 역사를 대표하는 유물을 보고 싶다면 2018.7.17(화)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 전시실에서 <칸의 제국 몽골>을 관람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황도현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황도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7기 황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