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BM 신지현과장이 문화의 차이가 IT산업에도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에 대하여 강연하는 모습
지난 2월 7일 일요일 서울 광진정보도서관 강당에서 비전특강이 개최되었다. 이 특별강연은 다문화 다국어 NGO단체인 조인어스 코리아에서 자원봉사들에게 언론/외교/분야의 비전을 나누고자 준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서남재경대학교 권영일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월드프렌드 총괄팀 안민영과장, 국민일보 전 편집국장 임순만 논설고문, 그리고 한국 IBM 사회공헌팀의 신지현 과장이 주제강연을 펼쳤다. 열띤 강연과 배움의 열기 속에서 우리나라 문화와 언어를 알리기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대회 등이 전달되었으며 문화의 차이와 상상력의 영향력, 미래의 변화, 언론의 역할 등의 내용이 강연되었다.
조인어스코리아는 국내 최대 29개 ‘국경 없는 언어문화 지식교류활동가’(JOKOER)를 회원으로 하는 NGO단체로써, 지식을 통해 세계인과 교류하는 다국어&다문화 지식허브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현재 29개 언어로 2000여명 이상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행사이기도 하였지만, 언론/외교/IT 분야에 비전을 갖고 있는 청소년/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또한 우수 봉사자 및 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조인어스코리아의 서용석 상임이사는 인터뷰에서 다문화봉사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의 관심분야가 IT, 언어, 외교, 언론 등임을 고려하여 지식공유의 일환으로 이와같은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히면서 이와 같은 행사가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와 여러 정보를 그 나라 언어로 공유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였다. 또한 다국어 웹사이트인 ‘글로벌 다국어 지식 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에게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다문화 다국어 NGO단체인 조인어스코리아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김세현기자
2기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