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by 16기방지현기자 posted Sep 28, 2020 Views 74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중국의 한 과학자가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시의 한 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조작되었다고 주장해 많은 논란을 빚고 있다. 홍콩대 공중 보건 대학 박사 연구팀의 옌리멍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가 중국 후베이성 군 연구소가 보유한 바이러스가 유출되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주장과 근거를 담은 논문을 인터넷 플랫폼 제노도(Zenodo)에 공개했다.


그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진화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세 가지의 근거를 통해 설명했다. 옌 박사가 제시한 첫 번째 근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현재 가장 유력한 숙주로 추정되고 있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RaTG13)보다 중국 제 3군의 대학 군사 연구소와 난징 사령부 의학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ZC45 와 ZXC21)에 더 유사하다는 점이다. 두 번째 근거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할 때 필요한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자에서 특정 염기 서열을 조작한 듯한 흔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다. 세 번째 근거로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잘라 붙인 흔적이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와 숙주 세포 사이의 결합력을 높여주는 퓨린 절단 현상이 발견됐다는 점을 제시했다. 


KakaoTalk_20200925_03160433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방지현기자]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옌 박사의 주장은 입증 자료가 부족하고 설득력이 약하다고 말했으며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조작하기에는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녀가 속한 홍콩대 조차 옌 박사의 주장이 자신들이 이해하고 있는 연구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으며 그녀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6기 방지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057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99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3284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8057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815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840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374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762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0102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3201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972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8857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9311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660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7263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497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3141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9131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960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8944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4563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9937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637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9469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447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4695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3254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5424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9304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856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10121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8783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0259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8648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722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972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697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974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1376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0282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10101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8616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1622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401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9225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1225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433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9868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9016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8677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04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