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일본 정부, 역사 왜곡을 향한 발걸음

by 3기박소윤기자 posted Mar 24, 2016 Views 170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jkjjj.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소윤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일본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이 올해 고교 저학년(고교 1학년) 사회과 교과서에도 적용 되었다.



이는 2014년 4월 검정을 통과한 초등 5~6학년 교과서, 지난해 개정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이어 또 한번 위안부와 독도에 대해 잘못된 사실을 전달하게 되었다. 일본의 교과서는 4년마다 한 차례 검정을 거치는 방식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저학년- 고등학교 중학년 순으로 돌아가며 검정을

거친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의 수정이 모두 들어간 이상 다음해 고등학교 중학년 교과서의 왜곡도 사실상 확실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검정에서 출판사 다이이치가쿠슈샤는 독도에 대해 "한국과 영유권 문제가 있다" 에서 " 일본의 영토,한국이 점거"으로 내용을 수정하였다. 또한 출판사 시미즈서원은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에 연행되어"에서 "식민지에서 모집된 여성들"로 내용을 수정하였다. 도쿄서적은 "위안부로 끌려갔다."에서 "위안부로 보내졌다"로 내용을 수정하였다. 수정된 내용들은 모두 지난 역사를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특히 위안부 관련 내용은 "모집", "보내져"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강제성이 전혀 드러나지 않게 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은 작년 말 위안부 합의정신에도 위반되는 행동이다. 떳떳하게 강제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일본의 태도를 보며 국민들은 지난 위안부 합의가 과연 어떠한 의미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일본의 학생들은 아베정권의 의도가 담긴 잘못된 역사를 배우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예고되지 않은 것도 아니였다.이미 2년 전부터 아베정권은 교과서 왜곡을 시작하였다. 그로부터 2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왜곡된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은 초등학생에서 고등학교 중학년으로 영역을 넓혔다. 어린나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끌려가지 않고 모집되어 보내진 것으로 되었다.



내년 고등학교 중학년 교과서의 수정이 끝난 후에도 우리나라는 그저 유감을 표하는 선에서 마무리할까. 일본 고교 중학년 교과서의 수정 작업이 들어가기 까지는 약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그 시간속에서 잘못된 역사가 바로잡히길. 한 명이라도 많은 학생이 올바른 역사를 배우게 되길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소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0:49
    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하는데, 저렇게 왜곡하며 진실을 뭍어버린다고 뭍혀질까요? 정말 답답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552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488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8036
국민의 힘은 과거나 현재나 모두 같다. 1 file 2017.03.19 신해인 11510
국민의 청원이 가진 양면성 file 2018.12.24 박예림 10732
국민을 위한 공약제안 '대선공약 더불어 온라인 국민제안' file 2017.03.22 박천진 10317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일본의 독도 망언 file 2017.02.27 이지연 14872
국민을 기만하는 가짜뉴스, 대처방안은? 2 file 2018.09.03 박민서 12437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5657
국민 개방형 37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file 2017.05.18 황예슬 12857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위한 민주시민 교육 ‘좋은시민이란 무엇일까?’ 프로그램 운영 file 2022.08.09 이지원 5679
국내외 큰 문제 '개 물림 사고' 국내에서도 처벌 강화된 법 필요... 2 2017.11.06 이신희 11886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4 file 2016.03.25 임선경 15528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천 돌파... 다른국가는? 3 file 2020.03.04 빙도운 11310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서버 오류 발생..네티즌들 “나만 안 되나” file 2018.05.18 디지털이슈팀 11526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911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987
국내 동물보호법, 과연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 2 file 2016.05.25 황지원 14999
국공립대학교 입학금 전면 폐지하다! 1 file 2017.08.27 김규리 12487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대 file 2019.11.29 임소원 11722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5283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설립 5주년 기념 ‘미니 체험관’ 텐트 전시회 개최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0562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과 이주노동자 인신매매방지법 정책토론 개최 file 2023.08.10 김민성 4647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16976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5080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0676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17309
국가 안보와 개인정보 보호, 무엇이 우선인가 3 file 2016.03.18 박가영 16617
구별되고 분리되었던 공진초, 그리고 지금은? file 2017.09.25 김유진 9404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file 2020.03.25 배선우 9244
구둣방천사 2 file 2016.05.28 김준석 15183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1352
구)공주의료원 어떻게 활용될까? 1 file 2018.10.04 김예경 12249
교칙, 학생 자유 침해 92.6%···인권위, 학생 인권 증진 권고 1 file 2018.03.02 이형섭 15504
교칙, 은근한 차별과 편견... 1 file 2018.10.18 유하늘 10554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1934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2235
교육부, 대학 개강 시기 "4주 이내 조정 권고" file 2020.02.12 박가은 8881
교육강국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방식, 지금은 개혁이 필요할때! 1 file 2016.05.31 김지현 14948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0952
교사들의 유튜브 영상 1223개...불법은 아닐까? 2 file 2020.04.28 배선우 9079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9572
교권이요? “선생님 수업하실 때 선생님 성함 제일 크게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요…” 5 file 2017.07.23 신아진 16488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8092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18553
괘씸한 일본…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file 2017.05.28 남희지 13306
광화문에 나온 청소년들, 그들은 누구인가? 2 2017.03.26 민병찬 10178
광화문 1번가-국민의 목소리 file 2017.06.05 한지선 9988
광주로 오세요! 천만관객 달성 '택시운전사' 광주 5·18 현장 탐방 프로그램 열어.. 정치계 반응은? 2017.09.04 조영지 10016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6793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189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