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by 5기이기혁기자 posted Aug 25, 2017 Views 96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815_09155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기혁기자]


2017815, 오늘은 제 72회 광복절이다. 광복(光復)이란 빛을 되찾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는 곧 1910822일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강제 합병되며 잃어버린 국권의 회복을 의미한다. 광복절은 1949101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19488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기 위해 국경일로 제정되었다. (우리나라에는 3.1, 광복절, 한글날, 제헌절, 개천절, 5개의 국경일이 제정되어 있다.)


광복절은 단순히 우리 민족의 해방의 기쁨 뿐 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선조들의 희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전의 독립 운동가들과 애국지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noname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기혁기자]


이에 따라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는 812()부터 18()까지 7일 동안 광복절의 역사적인 의미와 순국선열의 충위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광복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늘은 비가 와 볼 수 없었지만 겨레얼마당 도로변에서는 독립유공자 및 활동을 담은 45점의 사진을 전시하고, 만남의 집 1층 전시실에서는 현충원의 초창기 모습 및 주요 추모행사들과 그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옛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충혼당 1층에서는 현충원 스토리 텔러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 뿐 만 아니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오늘 밤 9시까지 서대문 독립 민주축제가 열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70815_10033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기혁기자]


비가 오는 좋지 못한 날씨에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현충원을 찾았다. 하지만 광복절 기념행사와 더불어 육영수 여사 43주기 추도식이 열리면서 일명 박사모라 불리는 인파들이 모여들기도 했다. 그들 중 몇몇은 이른 시각 먼저 역 입구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같이 판매하기도 했고 지나가는 행인들을 향해 대통령을 석방하라와 같은 구호를 외치거나 지금 대통령은 가짜인 걸 아시냐는 등의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지나가는 행인과 자잘한 시비가 붙어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박사모라 불리는 이들의 정치 색채나 이념이 잘못되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충원이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들이 모셔져 있는 신성한 장소에서 각자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어떻게 그들처럼 나라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여지를 던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5기 이기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49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428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7453
노동자들의 파업, 비난 아닌 연대의 시선으로 1 file 2020.01.23 박효빈 10742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1 file 2017.09.11 신동경 12545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0400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3335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3904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7934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2410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16137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746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6382
납치범이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3 file 2020.02.26 안효빈 10575
남이섬, 친일 재산인가 1 2017.09.28 문세연 13008
남아공 육상영웅 세메냐: 영광 뒤에 숨겨진 성별 논란 1 file 2018.06.14 박성우 11214
남북한 정치 차이 과연? 2019.03.27 최가원 17185
남북정상회담, 그 효과와 발전방향은? 2 file 2018.10.01 김도경 10977
남북정상, 한반도 평화시대 선언.."올해 종전선언·평화협정 전환 추진" file 2018.04.27 디지털이슈팀 12341
남북 정상의 신년사에 담긴 의미는? file 2018.01.12 정성욱 10767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file 2019.03.28 김의성 12989
남북 경제협력주, 안전한 걸까? 2 file 2018.05.25 오명석 10597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8679
날마다 변화하는 “매미나방의 피습” file 2019.08.05 김선우 11440
날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중국어 자격증 HSK 전격 해부 file 2019.05.30 장윤서 13249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9722
날개 꺾인 나비들의 몸부림, 그리고 두 국가의 외면 7 file 2016.02.25 최은지 16124
난민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과 청와대의 답변 file 2018.08.09 이수지 9440
난민법과 무사증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들..'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 돌파 1 file 2018.07.19 김나경 9727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1527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4292
난민 문제,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file 2020.08.24 이수연 9374
낙태죄, 이대로 괜찮은가? 4 file 2017.11.24 장서연 11061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내면은? 4 file 2019.02.19 하지혜 16529
낙태를 둘러싼 찬반대립, 무엇이 적절한가 file 2019.03.04 조아현 11444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4 file 2016.04.19 이은아 15570
나비가 되신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8 file 2017.07.23 송다원 10533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16439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5678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3641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2464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2390
나 지금 인공지능이랑도 경쟁해야하니? 5 file 2016.03.28 박지윤 15845
끝없는 갑질 논란. 이번엔 백화점 난동? 1 file 2018.07.25 하예원 9445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719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704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17385
끝나지 않은 그들의 수라, 미제 사건 file 2017.03.18 최사라 11792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7570
끝나지 않는 싸움... 쌍용양회를 향한 사투 file 2019.04.01 임승혁 9329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6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