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의 빛과 어둠

by 12기박은서기자 posted Jun 03, 2019 Views 108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자단 언론 사이즈 조절 최종.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박은서기자]


○ 언론의 의미와 언론이 가지는 힘


최근 '마약', '환경', '정치' 등 다양한 문제들이 일어나는데 그런 사건들 사이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단어 하나가 있다. 바로 언론이다. 언론은 사회가 뒤숭숭하고 어렵거나 큰 사건들이나 국민의 안전도모가 필요하다고 여겨질 때 더 중요성이 강조되는 곳이다.


 언론은 무엇일까? 언론의 사전적 의미는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이다. 언론이 하는 일은 텔레비전,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 혹은 제대로 된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 이것에 의해 언론은 아주 큰 힘을 가지게 된다. 바로 '여론 형성'을 한다는 것이다. 언론이 취재 보도한 사건들, 같은 내용을 본 많은 사람이 비슷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한 사람의 생각이 아닌, 여러 사람의 생각이 모이다 보니 큰 힘을 가지게 된다.

우리나라는 사법, 입법, 행정부가 서로 권력을 견제하고 발전을 도모한다고 하여 삼권분립을 실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언론은 이 세 권력기관만큼 중요하고 힘을 가졌다고 하여 제4 권력이라고도 하니 언론의 능력을 실감할 수 있다. 신문의 한 문장, 뉴스의 한 마디에 의해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은 영향을 받고, 그 영향은 행동에도 옮겨가 사람들이 새롭고 다른 행동을 하게 한다. 여론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며 그래서 세상에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결국 언론이 가진 힘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그 어떤 것보다도 큰 힘이다.


○ 언론의 빛과 어둠

실제로 언론에 의해 세상을 바꾼 경우는 많다. 언론의 집요한 취재와 보도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던 일이 알려져 옳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모두를 위한 정의, 행복을 찾아온 사례는 잘 알려졌다. 그 외에 사소한 일들이라도 사람들에게 정보들을 전달하여 옳지 않은 것은 비판하고, 옳은 것을 추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언론이다. 이처럼 언론은 많은 것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청렴하고 중립적이어야 하며 사실만을 전달해야 한다. 하지만 항상 힘을 주면 악용상황이 발생한다. 언론도 마찬가지이다. 언론의 본분을 잊고 정치적, 경제적으로 중립적이지 못한 경우나 사실이 아닌 것들을 전달하여 큰 피해를 형성하는 경우는 언론이 가지는 엄청난 힘을 제대로 잘못 쓰는 경우이다. 언론이 제대로 된 것들을 전달하지 못하면 많은 사람이 옳지 못한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고 잘못된 생각으로 이루어진 사회는 당연히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언론사, 언론인들은 언론의 힘을 알고 중립성과 청렴성을 유지해야 한다. 


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이다. 세상을 더 잘 바라보기 위해 창문을 달았는데, 그 창문이 더러워 세상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어서는 안 된다. 우리 역시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의 단점을 항상 기억하며 정보를 습득하고, 선을 선택하며 언론에 관한 관심과 비판을 멈추어서는 안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박은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147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093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4210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2314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776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223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3831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10232
'국가부도의 날'로 보는 언론의 중요성 3 2018.12.27 김민서 11503
'금모으기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을까? 1 file 2019.01.21 강민성 14737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8107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9794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5254
'낙태죄 폐지', 우리는 여성의 인권을 쟁취한다 2 file 2018.07.25 양성민 8968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1040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935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4833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5139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0204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15877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661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0127
'만 나이 통일법' 시행 3달째...연령 혼동 사라질까 file 2023.09.22 빈나현 5034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7216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8850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5751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9057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6543
'붕괴 직전' 충주시 중앙어울림시장...대피하지 않는 상인들 newfile 2024.05.18 이성결 223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9364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file 2018.11.02 양재원 17085
'살충제 계란' 과연 그 진실은? 2 file 2017.08.29 정다윤 9891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2091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9657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0476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0999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8239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419
'스몸비', 좀비가 되어가는 사람들 1 file 2018.10.04 신미솔 10823
'시간은 흘러도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촛불집회 2주년 기념 file 2018.10.30 장민주 8830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696
'어떤 생리대를 써야 할까요...?' 일회용 생리대에서 유해 성분이? 7 file 2017.08.24 이나경 10549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8566
'여성 혐오'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9.27 홍유진 11022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7122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1213
'오바마를 수입하자' 2 file 2017.02.25 김예지 15118
'오지'는 속도 이제는 5G 시대 file 2019.04.24 나어현 9893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5095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상반된 북미 반응 2 file 2017.06.24 이윤희 9966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7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