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영국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화물 컨테이너 발견...

by 13기김지민기자A posted Oct 31, 2019 Views 114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creen Shot 2019-10-29 at 7.56.51 PM.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김지민기자]


현지 시간 23영국 남동부 에식스주에 위치한 한 산업단지에서 시신 39구가 실린 화물 컨테이너가 발견됐다고 영국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BBC를 비롯한 영국 언론에 따르면경찰은 23일 새벽 1시 4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컨테이너 안에는 총 39명의 시신이 실려 있었다고 밝혔다. 애당초 이들의 국적은 중국인으로 추정되었으나, 현재는 베트남인으로 추정된다다만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는 아직 파악 중이다.

 

이 컨테이너는 당초 웨일스 홀리헤드의 항구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23일 오후이 컨테이너가 지난 19일 불가리아에서 출발하여 벨기에를 거쳐 당일 새벽 에식스주 푸플릿에 도착한 것이 확인됐다.

 

한편화물 트럭 운전사는 북아일랜드 출신 25세 남성으로 밝혀졌다영국 경찰 당국은 이 운전사를 살해 혐의로 체포하여 조사 중이다.

 

BBC 등 현지 언론은 2000년 영국 도버에서 58명의 중국인 불법 이민자들이 질식하여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과 이번 사건이 유사하며이번 사건 역시 이민자들이 불법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유럽 대륙에서 트럭을 통해 영국으로 불법 입국하는 시도가 무수히도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에도 역시 오스트리아의 고속도로에서 71명의 난민이 버려진 화물차 컨테이너에 갇혀 사망한 채로 발견된 적이 있다다만일각에서는 인신매매와 조직적 범죄의 가능성 역시 제기하고 있다경찰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영국 정치권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23일 하원에서 열린 총리와의 질의응답(Prime Minister's Questions)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나 진심으로 비통하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제레미 코빈 노동당 대표와 이안 블랙포드 SNP 대표 역시 이번 참사에 대하여 애도의 뜻을 표현하며 이번 사건을 잊지 말고향후 재발 방지를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성명을 내며 "경찰 등 관계 기관들과 협력하여 진상을 밝히기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3기 김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255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202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5331
#ME Too 진실과 왜곡, 그리고 현재는... file 2018.08.17 정다원 10523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2018.03.05 최은준 10338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549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4258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9277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10198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김예진 11287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9987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4132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4098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2980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2018.04.12 김예준 10635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2663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391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1415
"그는 집을 잘못 골랐어" 괴한을 물리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 file 2020.01.22 김수현 9366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6643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1681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3933
"독도는 한국땅" 명백한 증거 찾다 1 file 2020.04.27 김태희 9007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1375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454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7156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788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7232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3453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4249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937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8501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6148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4889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7224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 열려 file 2019.05.23 황수빈 9799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2539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836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482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1299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10417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2597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6374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7028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9555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9112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3023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2531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1035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750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52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