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장래희망이 유튜버?

by 5기이유진기자 posted Nov 20, 2017 Views 130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b69c50cb996aa26414d2fadbddbdfe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유진기자]


  4차 산업혁명 이후, 정보는 더욱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더욱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날씨도 보고, 업무도 확인하는 등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더욱 더 많아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도 따라오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미성년자들이 스마트폰 위험의 노출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여성가족부의 고학년 초등생, ·고생 학생들 14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만여 명이 '위험·주의사용자군'으로 많은 학생들이 중독 증세를 보였다.

 

특히 영상매체 공유사이트인 유튜브는 아이들의 놀이의 장이다. 각켄 홀딩스가 발표한 초등학생백서 Web 버전 2016"에 따르면 장래희망에 유튜버가 등장해 의사·선생님 등과 같이 지금까지의 장래희망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미디어상의 언어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었다. 1인 미디어상에서 상대를 무시하는 언어표현,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들은 초등학생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초등학생들의 모방심리 때문에 이는 더 멀리 퍼지고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아이들이 이런 미디어에 쉽게 끌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들은 미디어 상에서 제공되는 자극적인 정보에 쉽게 이끌리게 된다. 일부 콘텐츠 제작자들은 그 점을 노리고 좀 더 자극적이고, 잔인한 영상을 제작한다. 사람들의 수용이 많아질수록, 콘텐츠 제작자들의 수입 또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일본의 영상 공유사이트를 운영하는 한 회사는 조회 수에 따라 돈을 지급하는데, 더욱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극적인 영상을 공유하다가 범죄 유사행위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인터넷 상의 정보에 대해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더욱 쉽게 동요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 정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보 수용 시에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의도를 파악해 동화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정보에 관한 문제는 더욱 많이 생길 것이고, 사회에서 중심적으로 다루게 될 주요문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들어오는 정보에 무감각적으로 수용한다면, 미디어상에서 잘못된 정보들은 돌아다니게 될 것이고, 이것은 지금 우리가 아닌 나중 미래 세대에게 잘못된 영향을 끼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이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정상아기자 2017.11.20 20:16
    평소에 많은 미디어를 접하면서 그 이면에 무슨 문제점이 내포되어 있는지 관심이 없었는데 기사를 읽고 나서 제 문제점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안현진기자 2017.11.20 20:50
    좋은 기사 보고갑니다~
  • ?
    4기홍정민기자 2017.11.20 22:07
    갈수록 상업적인 영상들이 너무나 많이 떠돌아다녀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모두 대중매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길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선한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임채민기자 2017.12.22 21:51
    요즘 유튜브에 유해한 콘텐츠들부터 아이들의 이목을 쉽게 끌만한 콘텐츠들이 많은 듯 한데 유튜버에 대해 너무 쉽게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439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381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7030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822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11706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7963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8199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9045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809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804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637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6644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6669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741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929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7018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7840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0948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1392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11528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8121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7988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3417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575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601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499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8304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2411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7149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7288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627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630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8689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429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7037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733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10456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7140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7236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319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7893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7220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679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902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578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7116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8007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1305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556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842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72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