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월호 인양, 현재 상황과 의혹들

by 4기민병찬기자 posted Mar 24, 2017 Views 112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월호가 2014년 4월 16일 침몰한 후 1072일 만에 차디찬 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동거차도에서 수년 동안 천막에서 생활하며 세월호의 모습을 지켜왔다.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낼 때 유가족들과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은 배를 타고 세월호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현재(오후 9시) 세월호 인양은 잭킹 바지선과 인양선을 이용하여 반잠수식 선박으로 향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 예상 시간보다 더 빨리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으로 향하는 쪽으로 시속 3km의 조류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예정대로 세월호가 잘 인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많은 어려움이 남아 있는데 그중 가장 큰 난관은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하는 과정이다. 세월호의 크기가 거치 될 선박의 수용 크기와 매우 비슷하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한 과정이다. 소조기가 끝나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파고가 높아지는데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사이의 여유 공간이 1m 이내이므로 파고가 1m가 되기 전까지 세월호 거치를 끝내겠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되는 오는 4월 16일 전까지 세월호를 목포신항까지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a8cf3cb2837e5ebeeaf0142338535ff.jpg

[이미지 제공= 한국일보]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된 지 보름도 안 되어서 세월호 인양이 진행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참사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세월호 참사 한 달 후 작성한 인양과 관련한 기본 방침 가운데 '선박 자체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또한, 검찰이 사고 원인을 증축과 조타수의 조타 미숙을 원인으로 밝혔지만, 대법원이 조타 미숙을 인정하지 않아 아직도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은 세월호의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제대로 된 선체 조사 계획을 마련하지 않았다. 피해자와 국회가 문제를 제기하자 그제야 선체 조사 위원회 설치를 결정했다. 다른 의혹들은 정부의 고의적 세월호 인양 연기, 부적절한 회사 선택, 천안함의 인양계획에 비해 비교적 오래 걸린 인양계획 등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민병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국제부김다은기자 2017.03.26 13:29
    세월호는 시작과 그 끝, 모두가 정말 안타까워요. 세월호에 관련한 다양한 정치적 문제들도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야겠지만 우선적으로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마음에 다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은 인양작업도 안전하게 잘 끝나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458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397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7211
코로나바이러스 자세히 알아보자 4 file 2020.02.24 이수연 11893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7760
납치범이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3 file 2020.02.26 안효빈 10573
안전띠 그것은 왜 필요한가? 1 file 2020.02.27 오경언 8693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8309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6 file 2020.02.28 장민우 14029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8338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7721
전 세계가 패닉! 코로나는 어디서 왔는가? file 2020.03.02 차예원 12805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7824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file 2020.03.02 전지영 8942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file 2020.03.02 이승연 888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7720
대한민국을 뒤흔든 '차이나게이트' file 2020.03.03 정승연 9924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file 2020.03.03 조윤혜 9712
변화하는 아프리카, 세네갈 풍력발전소 출시 file 2020.03.04 정윤지 7828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천 돌파... 다른국가는? 3 file 2020.03.04 빙도운 11303
아파트 근처에 있는 코로나 선별진료소 과연 괜찮을까? file 2020.03.05 김묘정 8920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371
에이즈 치료제를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file 2020.03.09 김서연 11177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10225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7248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7711
인공 신경망에 관한 거대한 프로젝트 file 2020.03.13 박지환 8903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7145
성숙한 시민의식 1 file 2020.03.17 전혜은 7076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482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590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 file 2020.03.19 강민경 8709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8051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8552
우리가 쓰는 화장품에 가려진 동물실험 3 2020.03.23 신재연 10480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8384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9026
착취 당한 수많은 여성들과 26만 명의 남자들 "텔레그램 n번방" 12 file 2020.03.24 김예정 13514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401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file 2020.03.25 배선우 9239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강조, "필요하면 특별조사팀 구축", n번방이란? file 2020.03.26 김서진 9371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9913
'코로나19'로 소상공인 피해 입다 2020.03.26 이수미 7266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8068
3월 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 5부제의 현재 상황은? file 2020.03.27 박가은 7358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7786
장·차관 세비 30%반납에 이어 국회도 반납 릴레이 1 file 2020.03.30 김다인 8443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7941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7249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8356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4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