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by 4기장용민기자 posted Feb 17, 2017 Views 141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11,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 (탄기국) 의 주최로 그날 오후 2,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이른바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당시 날씨가 상당히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기각을 외치는 이들이 모여서 주최 측 추산 약 230만 명이 이 시청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나와서 탄핵 기각뿐만 아니라 이번 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JTBC 등 여러 방송사들을 퇴출, 수사 중인 특검해체 , 그리고 서울 시장이신 박원순 시장 등 야권 및 진보 측 인사들의 사퇴 요구 등을 외쳤다. 그곳에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로 왔던 촛불시위와 달리 노년층과 개인 단위로 온 집회 참가자들이 많았다. 그들은 서울 시청부터 숭례문까지, 비록 숭례문 근처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넓게 퍼져있었다.16735259_996928017106181_12470037_o.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장용민기자]

경남 진주에서 온 임 모 씨(35) 는 촛불집회가 나라를 흔들고 있다라고 하면서 나라가 이 집회에 휘둘리는 게 너무 보기 안타까워서 이 집회에 참여했다라고 했다그리고 춘천에서 온 이 모 씨(67)? 난 박사모가 아니다사비를 털어서 이곳에 참여했다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잘못한 것이 아직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왜 탄핵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했다특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특검에서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탄핵을 하기 위해서 최순실에게 거짓 증언을 하라고 협박한다.”라며 특검을 비판했다부산에서 온 김 모 씨(59)는 종북 세력이 있는 민주노총이 언론사와 대기업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그들의 이득 쟁취를 위해 민심을 가장하여 거짓된 집회를 이용하면서 정치권을 흔들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한국갤럽에서 그 전날인 10에 발표한 여론조사 자료에 대해서 묻자 그런 건 종북 세력들이 조작한 내용이라고 하면서 블랙리스트에 대하여 잘못된 것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렇게 여론을 조작하니 민심이 흔들릴 수밖에 없고 그런 여론들에게 블랙리스트라고 해서 불이익을 주는 건 당연이라고 블랙리스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만 18세 선거권에 대해서 질문하자 경주에서 온 한 모 씨(67)는 야당들이 종북 세력이 있는 전교조를 통해서 세뇌시킨 청소년들의 표 120만 표를 얻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그들만의 정의를 위해서 집회에 나온 것이다. 이들도 국민이고 이들의 의견 또한 존중받아야한다. 24일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을 끝으로, 그리 머지않은 시점에서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5,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될 것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4기 장용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추연종기자 2017.02.18 12:04

    각자 자기 자신만의 정의가 있는만큼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상대의 의견을 폄하하거나 비판하는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하지만 증거가 있음에도 인정하지않고 귀를 닫고 자기주장만 고집하는것이야말로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2.19 10:10
    이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참가자들이 태극기 집회가 어떤 의도와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고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12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062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3925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942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869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2718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675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2670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2645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2612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2600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2528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527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2491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461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2432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2425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411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2401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389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2365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2362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2353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2338
언어파괴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2014.07.31 박민경 22338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2327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2325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320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2202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하루 만큼은 금연하세요 2014.07.31 장정윤 22176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2155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2147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2038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2036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1988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915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1895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1895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1884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879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1876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1874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1854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1830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719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1718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1703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698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1666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640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16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