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by 신수빈 posted Oct 25, 2016 Views 159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ㅀ.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수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년 현재 경기도 내에는 3213여개의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이다. 과연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는 현재 잘 이루어지고 있을까.


  경기도 부천시 내의 '' 중학교는 작년 2015, 중학교 1학년(현재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했다. 이 학교의 자유학기제는 수업 시간 중 일부를 자유학기제 관련 시간으로 할애하여 교과관련 활동, 뮤지컬 활동, 문화 활동으로 나누었고, 교과관련활동은 국어과는 신문제작, 수학과는 JAVA프로그램응용, 음악과는 관악부 활동, 미술과는 판화제작을 주제로 삼는 등 세분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또한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수행평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업성취도를 평가하기도 했다.

untitled.png ←'ㅂ'중학교 김○○ 학생이 제공해준 자유학기제 결과물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수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현재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 학생은 1학년때 자유학기제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2, 3학년의 시험기간인 3일 동안 대학탐방, 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루에 하나씩 한 것으로 꼽았다. 반면 김○○, ○○ 학생이 입을 모아 지적한 자유학기제의 문제점은 진로체험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였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진로 탐색에 딱히 도움이 되지 않았고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이루어져서 의미가 크게 있지 않았던 것 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뮤지컬 활동 같은 경우 시나리오 팀, 음향 팀, 안무 팀 등의 역할구분이 잘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무슨 교훈을 얻었는지 모르겠다고 이○○ 학생이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현재, 2016학년도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어떨까. ''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허○○ 학생은 자유학기제 활동의 진행이 조급한 것 같고,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의 선택의 폭이 좁고 그 마저도 체험 가능한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어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해왔다.


 본 기사의 기자는 ''중학교 의 사례만 기사에 실었으나 이러한 문제가 비단 특정 중학교의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2016년 기준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종 기관과 시설의 협조가 필요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신수빈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527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463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7800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7159
일본 수출 규제와 한국의 불매운동 5 2019.07.19 양지훈 17158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17140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17127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7125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7118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file 2018.11.02 양재원 17105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17092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17085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7081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17079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17078
일본 정부, 역사 왜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6.03.24 박소윤 17075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7068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7051
미세먼지의 주범, 질소산화물이 도대체 뭐길래 1 file 2019.02.18 임현애 17045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7006
대한민국에 다시 돌아온 바둑 열풍 7 file 2016.03.20 유지혜 1700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16974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6970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16958
[미리보는 4월 총선키워드] 노회찬 후보 사퇴, 최대 격전지 노원병 9 file 2016.02.14 이강민 16946
학교에서 거부한 교과서 '국정교과서' 11 2017.02.14 추연종 16927
북한의 미사일발사? 자국 안보를 위한 사드? 모두 사실입니까? 13 file 2016.02.23 이강민 16920
'호남 민심 잡기' 나선 야당 주자 문재인 4 file 2017.01.22 김다현 16920
잃어버린 양심- ‘노-쇼(No-show·예약 부도)’ 8 file 2016.02.25 임선경 16884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준금리는 무엇인가? file 2017.02.02 박나린 16868
갑을관계 속 청소년 알바생들 9 file 2016.02.24 이현 16855
‘불이 났어, 기다리지마.’ 14년 전 오늘을 기억하자 9 file 2017.02.18 오시연 16846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16845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16839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6837
오늘도 외로운 추위를 견디는 유기동물 14 file 2017.02.18 김규리 16828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804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11 file 2016.02.24 박예진 16800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6794
대재앙 코로나19, 논란의 일본 코로나 학생 재난지원금 차별 file 2020.05.27 송승연 16780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6780
일본 「억지 독도의 날」 주장 범국민 규탄결의대회, 포항에서 열리다! 3 file 2016.03.12 권주홍 16762
시험 기간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 "이대로 괜찮을까?" 16 file 2019.05.03 윤유정 16749
밸런타인데이의 유래, 신생 기념일 vs 전통 기념일 14 file 2016.02.15 박민서 16746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6729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2 file 2017.02.04 정주연 16719
[취재&인터뷰] 청소년, 정부에 시위로 맞서다. 16 file 2016.02.28 3기박준수기자 16691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16680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6679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2 file 2016.05.25 장채연 16678
수능,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 4 file 2016.11.17 서지민 166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