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오지'는 속도 이제는 5G 시대

by 10기나어현기자 posted Apr 24, 2019 Views 101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년 4월은 누구에게는 지나가는 순간이겠지만 정보통신의 시점으로 보면 매우 큰 변화가 일어난 순간이다. 4월 3일 소위 '빅 통신사'들인 SK텔레콤, KT, LGU+ 3사가 연이어 일반 소비자들에게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람들의 많은 우려와 관심 속에서 서비스 개통 당일 U+는 약 1만 5천 명, KT는 1만 명이 5G에 가입했다. 서비스 초기라 기지국의 최적화가 되지 않아 4G에 비해 느린 속도가 간헐적으로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통신사별로 기지국과 단말기의 수를 늘리고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4G는 스마트폰인 한정된 통신기기에서만 이용되는 반면에 5G는 자율 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아이템들과 긴밀하게 응용되어 사용될 것이다.


8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나어현기자]


수많은 기기들과의 연결,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특징인 5G와 자율 주행 자동차의 '콜라보'는 차선 합류, 끼어들기, 무단횡단 발견 시 급제동, 추월 등 도로상의 복합적인 돌발 상황들을 실시간으로 통신하여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매우 큰 이슈인 교통사고 발생비율도 감소했다. 2019 서울모터쇼에서 SKT는 자율 주행 자동차 관련 기술에서 단일 광자 라이다(LiDAR)를 선보였다. 안전이 중요한 자율 주행 자동차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다. 광자 수준의 미약한 빛도 감지되는 IDQ 양자 센싱 기술이 적용되어 탐지 기능이 향상되었다. 기상 악화에서도 300m 거리의 사람이나 사물을 식별할 수 있다. 그리고 5G의 자율 주행 자동차는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주행하기 때문에, 지연시간이 0.001초로 매우 짧아 사고를 인식한 순간에서 2.7cm 이동 후 제동이 걸린다.


5G는 보안에 취약한 단점도 있어 이를 위해 양자암호를 도입하려는 시도도 있다. 양자암호는 양자역학을 이용한 암호 방식으로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를 응용한 암호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송·수신자만 암호화된 정보를 해독할 수 있고, 제3자가 중간에서 정보를 가로채려고 시도할 시에는 양자의 상태 값이 훼손되어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제 막 태어난 5G, 앞으로 어떤 성장기를 거치며 우리의 삶을 얼마나 편하게 만들어줄지 매우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나어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439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388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6875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9783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9775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9775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2 file 2018.04.02 민솔 9773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9772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9771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9770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9770
미세먼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 file 2018.07.05 김환 9767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9764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9762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9760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9758
난민법과 무사증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들..'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 돌파 1 file 2018.07.19 김나경 9758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징역 24년·벌금 180억 원 file 2018.04.19 허나영 9757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9755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752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749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9747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9747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file 2017.08.25 이기혁 9744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9742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9740
美 관세와 폭풍 같은 세계의 반응 1 file 2018.08.06 노시현 9730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728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9728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9725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723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9718
누가 영웅을 쓰러뜨리려 하는가 3 file 2017.05.02 김수민 9718
문 대통령,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file 2018.10.26 이진우 9715
가자! 416노란버스를 타고 김제동과 함께 file 2017.04.18 김하늘 9712
올해 다사다난했던 영국 사건들 1 file 2017.06.27 이태호 9708
소년법 과연 폐지될 것인가? file 2017.09.27 조희경 9707
변화와 격동 속의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해야 할까? file 2019.03.28 조원준 9705
그리는 상표, 로고는 왜 필요할까? file 2019.03.26 모유진 9705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9705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9705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9705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702
올해만 7차례 지나간 것은 무엇인가 1 file 2019.11.15 김선우 9701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2017.11.28 고은빈 9697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file 2021.03.25 심승희 9692
[속보]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 연기… 23일 시행 2017.11.15 디지털이슈팀 9688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 난민들의 서글픈 현실 file 2017.06.23 노태인 9687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9682
평화실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2018.06.19 이민영 9678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96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