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by 5기고다정기자 posted Sep 27, 2017 Views 96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부동산 사진.jpeg

[이미지 제공=전북외국어고등학교 허인서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8 2일 문재인 정부는‘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은 투기 수단이 아니므로 거주 목적 외의 투기를 목적으로 한 주택들을 내년 4월까지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고 말하며 8*2 부동산 대책의 목표를 드러냈다.?이 대책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양도소득세 강화실수요자를 위한 청약 제도 개편다주택자 금융 규제 강화 등의 구체적이고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강력한 대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시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집을 살 기회가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 가격이 진정되는 효과가 나타난다그러나 현재 다주택자들은 눈치 싸움만을 벌이고 있을 뿐 실제로는 시장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 대책으로 인해 2채 이상의 집을 소유한 자들은 이를 매각할 때 전보다 양도세를 많이 내야 하는 문제점이 생겼으나이들은 집을 매각하지 않은 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다뿐만 아니라 다주택자들에 대한 보유세 인상 카드로 인한 문제점은 다주택자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되었다.

이 대책으로 인해 골치 아픈 대상은 다주택자들만이 아니다본래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해 실행된 대책이 오히려 그들에게 걱정을 안겨주었다실수요자들은 양도세 상승 시 발생할 전셋집의 전셋값 증가를 우려하며갑자기 실행된 정부의 단호한 부동산 정책이 반대로 주택값이 오르는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직후부터 이처럼 양측 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그러나 이번 대책이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였고국민들에게 주택의 본래 용도를 한 번 더 각인시켜주었다는 점에서는 큰 의미를 가진다이번 대책이 단 기간적으로는 가격 안정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지만투기 억제에만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도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 점을 인정하고이를 보완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고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박지혁기자 2017.09.27 13:53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8.2 대책이 부동산 보유에 대한 규제에만 집중된 느낌이 있어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신중한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313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262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5914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8063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8059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8051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18038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8033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8030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8014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8011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8009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7996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7991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17974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952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942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7940
설 세뱃돈, 어디에 쓰나 10 file 2016.02.15 이민정 17935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915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17892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7883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17882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873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17870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860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7857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853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17850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17850
인터넷 신문의 과도한 광고 22 file 2016.02.24 문채하 17848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7845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821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7807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790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17789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782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17768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757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722
[토론광장] 문화의 상대성인가, 인간의 존엄성인가 1 file 2017.11.01 위승희 17721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719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717
갑작스런 천재지변...세계 항공사들의 대처는? 7 file 2016.02.23 박지우 17704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693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689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681
'표현의 자유'의 정당성에 관하여 13 file 2016.02.19 김지현 17673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671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7667
인천공항 노숙자들은 와이셔츠를 입고 다닌다? file 2019.07.31 김도현 176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