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by 20기오경언기자 posted Sep 23, 2020 Views 75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00922_0128500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오경언기자]

 

중국에서 브루셀라라는 전염병이 163천 명 대규모 확진자가 나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브루셀라병이란 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주로 소, 양 등 가축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이 브루셀라병에 걸리면 3주 정도에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 두통, 피로 등 증세가 나타난다. 치사율은 2% 정도이지만 방치 시 척추염, 골수염 등이 생길 수도 있고, 멸균 처리가 되지 않은 우유, 생치즈를 섭취했을 때 걸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루셀라병에 치료법과 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현재로선 테트라사이클린, 스트렙토마이신, 클로람페니콜 등에 약으로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고 있다.


중국 란저우 당국은 지난 12월 중국 농업과학원 신하 란저우수의연구소에서 집단 감염된 뒤로 주변 지역 14일까지 21,847명을 검사한 결과, 3,245명이 확진되었다. 이 사태의 원인은 지난 7~8월 동물용 브루셀라 백신 공장에서 백신을 개발하던 과정에서 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을 써 생산, 발효시설에서 나온 폐기물이 제대로 살균되지 않고 에어로졸 형태로 동남풍이 불어 흡입이나 점막 접촉 등으로 외부로 퍼져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지난 1월 공장의 백신 허가 등을 취소하고, 이 공장에서 생산한 동물용 백신 7종의 비준도 취소했다. 공장은 지난 12월 가동을 중단하고 지난 2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보상에 나섰다. 실험실 근로자, 도축장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작업 전에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오경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734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688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9918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526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5881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7625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243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3065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15702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949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4975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19848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4829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5056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5011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4517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4839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6308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175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6099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5855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6190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225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5644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4260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6166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4954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5531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3805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3876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5846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458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212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16698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339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525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827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7030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505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7081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5948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732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414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198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7365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703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6510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5922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9124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372
수능,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 4 file 2016.11.17 서지민 166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