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저도 학교 가고 싶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원격 수업의 연장선

by 16기이지민기자 posted Sep 07, 2020 Views 107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달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교육부는 25 수도권의 모든 학교는 9 11일까지 등교를 중지하되,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만 예외로 등교한다라는 내용을 발표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광화문 집회로 인해 대규모 인원이 광화문에 동시다발적으로 몰리며 대한민국이 모범 방역국으로 언급되었던 사실이 무색하게 코로나도 다시금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2월 초부터 시작되었던 신천지 사태와 비슷한 상황이 약 5개월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다.


 이에 직접 등교와 오프라인 수업을 기대했던 학생들의 서운한 말도 여기저기서 끊기지 않고 있다. 수도권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온라인 수업 진행 시 모르는 것이 생기면 등교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질문해야 한다는 점 자기 주도 학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원격 수업의 부정적 측면으로써 언급하며 등교 수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무분별한 코로나 확산 탓에 당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학교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지난 24, 미국의 플로리다주의 판사 또한 해당 주의 모든 공립학교가 학급 내 오프라인 교육 실시를 8 31일까지 제지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멕시코 정부 역시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 속에서 학생들이 교실에 모여 공부하는 것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올해 오프라인 수업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전국 학생들이 모두 원격으로 학습하도록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image0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이지민기자]


 현재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초비상 사태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교육권은 질병으로 인한 재앙에 의해 침해됨에 따라 오직 본인의 편리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미참여 또는 마스크 미착용과 같은 행동을 보이는 것이 시국에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안일한 행동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각의 필요성은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이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5기정미강기자 2020.09.11 22:14
    학교에서 공부한다라는게 머리에 각인되어있다가 이러한 상황으로 갑작스럽게 집에서 공부하려니 정말 힘드네요. 다시 오프라인 수업이 되길 기다려봅니다ㅜㅜ.
  • ?
    16기염채윤기자 2020.10.03 23:37
    온라인으로만 수업하고 시험까지 봐야하는 상황이라니...믿겨지지 않네요ㅠㅠ 어서 빨리 바이러스가 없어지길 함께 기도해봐요 :D
  • ?
    16기문청현기자 2020.10.05 21:13
    갑작스런 변수로 학업 계획 및 성적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19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138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4664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483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5832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7574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216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3032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15653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874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4937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19778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4786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4987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4971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4477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4809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6272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130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6059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5790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6141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174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5584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4159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6108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4915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5487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3773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3840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5811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425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170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16635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303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476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775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967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465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7038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5899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681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381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158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7313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658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6470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5883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9061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322
수능,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 4 file 2016.11.17 서지민 166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