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by 6기구희운기자 posted Mar 05, 2018 Views 116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2 24(현지시각) 시리아에서 30일간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리아 내전은 2010 정부의 부패, 빈부 격차, 청년 실업 등으로 인한 젊은이들의 분노로 일어난 중동 민주화 운동인아랍의 영향을 받아 처음 발발했다. 내전의 시작은 단순했다. 2011 3 시리아 데라(Derra)에서 15명의 학생들이 이집트와 튀니지의 혁명에 사용되었던 구호를 벽에 놓은 것이 시발점이다. 정부는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을 체포했고, 시민들은 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평화시위를 진행했다. 그러나 시위에 대한 정부의 반응은 평화적이지 못했다. 정부는 3 18 진행된 시위에서 4명의 시민에게 발포했다. 그렇게 시작된 정부의 무력 진압은 시민들의 마음속에 쌓여 있던 분노가 폭발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했고, 정부군과 반정부군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되었다. 내전은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조금씩 영향을 미쳤다.

 

 시리아 내전의 가장 문제는 시리아를 점점 희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피폐한 나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시리아 내전은 20 이상의 사망자를 냈고, 수많은 시민들의 희망을 앗아갔다. 심지어 시리아 정부군이 시민을 상대로 화학무기까지 사용했다는 사실이 보고되기도 했다. 시리아 정부군의 집중 공격의 대상이 시리아의 ()구타 지역은 공격이 시작된 2 18일부터 2 28일까지 열흘간 사망자가 무려 500 이상이라고 추정된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다.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난민 수는 1100 명이다. 이는 시리아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로, 가늠조차 없다.


캡처.PNG


시리아 내전의 폐해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 구희운기자]

 , 시리아 내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IS(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 시리아를 넘어 세계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IS 시리아 어린이 200여명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기도 했다. 시리아 내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그들의 희망을 빼앗아가고 있다. 터키 바닷가에서 발견된 소년 아일란 쿠르디의 주검을 보고 세계가 울었다. 하루빨리 내전이 종식되어 시리아가 희망의 땅으로 불리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 구희운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3.12 20:18
    뉴스에서 종종 봤는데 사망자가 20만 명 이상이라니 생각보다 상황이 안 좋네요 기사 잘 보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156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102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4284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481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5831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7573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209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3030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15650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872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4935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19775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4784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4985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4971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4475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4806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6270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129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6058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5787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6135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173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5581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4149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6103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4914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5484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3773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3838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5809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424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167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16629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301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475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765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960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463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7036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5899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678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375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157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7310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655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6467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5882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9058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320
수능,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 4 file 2016.11.17 서지민 166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