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by 11기양재성기자 posted May 14, 2019 Views 100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de Paris(FR))이 지난 4월 16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와 함께 무너졌다. 전 세계가 이에 애도를 표했다. 프랑스의 현직 대통령 마크롱은 5년 내로 노트르담 대성당을 재건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힘과 함께 의회의 승인 절차를 무시하는 "대통령 법률명령(Ordonnance)" 형태로서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국민들도 이에 뜻을 모아, 모금을 진행하였는데 하루 만에 1조가 넘는 금액이 모여졌다. 의외로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 있는 유물과 미술품들은 다행히 화재 피해를 크게 받지 않아,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ASDGSDGFSDFSDF.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11기 양재성기자]


그렇다면 노트르담 대성당은 왜 불에 탄 것일까? 현재로서 유력한 두 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현장에서 첨탑을 공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중 작업자 몇 명이 담배를 피웠고, 실제로 화재 현장에서 7개의 담배꽁초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담배만으로는 그렇게 큰불이 날 수 없고, 담배꽁초를 일부러 갖다 대어도 오크나무는 불이 붙을 수 없다는 반박이 있다. 두 번째는 전기 과부하에 따른 누전 현상이 그날 성당 지붕에서 첨탑으로 올라가는 비계(공사를 위한 간이 엘리베이터를 말한다.) 쪽의 전기회로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체계적인 반박은 아직 없지만 '유럽 에샤포다주(Europe Echafaudage)'라는 건설 현장 참여 회사의 대표 마크 에카나지 대표는 화재 당시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가지고 "첨탑 바닥 부분부터 연기가 나기 시작한다."라고 하며 누전으로 인하여 화재가 있었다고 말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의 여파가 미친 사회적인 이슈도 있었는데, 대략적으로 노란 조끼 시위와 관련하여 마크롱 대통령이 관세를 내리겠다는 의견을 말하였고, 기업의 기부가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가난한 사람을 돕지 않는 대기업과 국가의 모순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또 노란 조끼 시위는 더욱 격화되어, 곳곳에 방화가 일어나거나 폭력 시위의 모습을 띠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양재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724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677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9799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7344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7348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356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7362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7364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7366
3월 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 5부제의 현재 상황은? file 2020.03.27 박가은 7374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7374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7377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7380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385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7391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7391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400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404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406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408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412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418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423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424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7429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431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7443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450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453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7456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457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7464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7473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7483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7488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502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505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7507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512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7513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514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523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7523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528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7532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533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534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546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547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7547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75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