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by 서유미 posted Sep 22, 2014 Views 187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달 8월 25일부터 경기도 관내의 초,중,고등학교들이 하나 둘씩 9시 등교를 시행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경기도 내 학교의 약 88.9%가 9시 등교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내의 절반이 넘는 학교가 이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9시 등교에 어떤 문제점이 있길래 아직도 논란거리가 되는걸까.

9시 등교는 의정부여중의 토론시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토론시간에 이야기한 정책들을 교육감에게 건의하였다. 경기도 교육감은 이 건의사항을 받아들이고 '9시 등교'라는 정책이 시행되었다.

이 정책의 도입 취지는 학생들의 수면권을 보장해 여유로운 아침과 졸음수업을 없애고 건강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한 바쁜 일상속에서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가족과의 시간도 갖게하며 공교육의 정상화 등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지켜주자는 긍정적인 취지로 도입되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9시 등교에 대한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보통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 준 후 출근하기 때문에 집에 혼자 있는 아이가 걱정되어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아침시간은 여유로워 지겠지만 저녁으로 갈수록 시간은 촉박해진다. 늦게 등교함에 따라 하교 시간도 늦춰지게 되며 아침식사를 할 수는 있겠지만 모든것이 늦춰져 학원때문에 저녁을 포기하는 학생도 수두룩 할 것이다. 그리고 직장인들과 출근시간이 겹치게 되며 교통이 더 혼잡해지기만 한다.

또한 고3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시작시간인 8시 40분에 적응하기 어렵게 되고 생활리듬이 깨져 다시 맞춰가기가 매우 힘들것이다.

9시 등교는 너무 빨리 시행됨에 따라 문제점도 많이 속출하고 있다. 9시 등교를 좀 더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문제점들을 보완한다면 모두 다 공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정책이 될 것이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797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753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0549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716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8441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18666
9시등교 누구를 위한 9시등교인가? 2014.09.06 박인영 20279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1936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9424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5997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20444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8414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2014.09.10 박어진 18808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2652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19584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20389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5313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1112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9128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8129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19117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0625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1253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19375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8636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8449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9006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732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9200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762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810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5449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742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600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20254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375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6019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1232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1052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740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7182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449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7056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845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5958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8083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7668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7042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1911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623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 난민들의 서글픈 현실 file 2017.06.23 노태인 96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