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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by 3기정민규기자 posted Feb 20, 2016 Views 18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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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민규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영국 정치인 윈스턴 처칠이 했던 말이다. 이처럼 역사는 매우 중요한 학문이자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시행되었던 각종 설문조사나 통계자료를 보면 많은 대학생들이 기본적인 역사상식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기본적인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었고, 결국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필수로 응시해야 할 과목이 되었다. 물론 취지는 매우 좋다. 광복절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정말 기본적인 역사 지식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필수로 한국사를 배우게 된다면 많은 학생들이 역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역사를 잘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수능 필수과목이 되면서 학생들이 한국사를 즐겁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을 것인지는 의문이다. 수험생들은 국··수 과목을 공부하는 데만 엄청난 시간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탐구영역에서 2가지 과목을 더 공부해야한다. 전 과목 중 한과목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사까지 추가된 것은 학생들에게 부담스러운 짐만 더한 꼴이다. 또한 각종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는 필수 한국사를 맞아 한국사 관련 패키지 상품을 광고하고, 한국사 과외까지 생겨나며, 사교육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아무리 절대평가이고 쉬운 수준에서 출제한다고 하지만, 학생들에겐 그저 시험을 위한 공부로 한국사를 배워야한다. 수능에 부담이 엄청난 상황에서 수능 필수과목으로 한국사를 추가하는 것 보단, 조금 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정민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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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안세빈기자 2016.02.21 00:19
    한국사..학생들이 필수로 알아야하는 과목이지만 고등학생들 입장에서 봤을땐 하나의 부담이 되겠군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공부할수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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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송림기자 2016.02.21 16:53
    기본적인 한국사 상식을 모르는 학생들도 많아서 필수적으로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난이도를 낮추는 등의 다른 대안을 찾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란 생각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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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홍승아기자 2016.02.22 00:34
    저도 이송림기자 의견에 동의하는 바에요. 요즘 청소년들은 한국사에 대해 그다지 흥미를 못느끼는 것 같아요. 그게 한국사에 대한 무지함으로 이어지는 것 같구요! 우리나라 같이 민족의식이 중요한 나라는 한국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필수 한국사라는게 부담이 되긴 하겠지만, 어느정도는 감수하고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기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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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윤정기자 2016.02.22 19:19
    대한민국 학생으로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알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수험생들에게는 또 부담감이 배가 될 수도 있겠네요. 참.. 어려운 문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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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전재영기자 2016.02.22 21:54
    저는 한국사에대한 수능의 부담감을 조금 낮추는 방법을 마련한다면, 한국사는 필수 과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현재에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잘못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배워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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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미래기자 2016.02.23 00:31
    한국사에 대해서 지금까지도 많은 논란이 일고 이 시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한국사가 필수화 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는 건 당연한 말이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절대 잊지 않아야 할 역사에 대해서 교육으로써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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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박성수기자 2016.02.23 02:05
    이번해 수능치는 저로 봐서도 나쁠 건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서울대에서도 30/50이 만점 처리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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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3 07:22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지 않으면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을 것도 사실이지만 공부해야 하는 것이 늘어서 힘들겟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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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민정기자 2016.02.23 09:34
    정말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그 나라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 대다수의 학생들이 상식정도의 수준도 못 미친다고 하니 필수과목으로 해서라도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읽고 나니 사교육비하며, 학생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말도 맞는 것 같아요. 참 어렵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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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박다온기자 2016.02.23 19:29
    세계사까지는 아니라도 한국사정도는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꼭 알아야하는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학문으로서 의미뿐만아니라 역사를 되돌아보고 같은실수를 저지르지 않기위해서라도 역사를 숙지하는것은 어느정도 의무적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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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구성모기자 2016.03.08 21:30

    역사가 정말 중요한 과목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구축해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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