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by 장세곤 posted Sep 16, 2014 Views 202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李 교육감의 선거 공약 실현, 9월 1일 부터 대다수의 초,중,고 시행 "

" 학생들의 수면권 보장, 화목한 가정만들기, 조식 먹는 습관 들이기 등 좋은 취지 "

" 그러나 맞벌이 가정의 불안, 교총의 법적 대응 등 반발도 거세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정책인 9시 등교가 9월 1일 부로 경기도의 대다수 학교가 시행되었다.

이 정책은 수면권을 보장하고, 조식 먹는 습관 들이기 등의 취지로 계획 되었으며 경기도 교육청은 각 학교별로

정책 계획 통신문과 안내 가이드라인을 경기도의 모든 학교에 배부하였고 동참해주기를 부탁하는 호소문을 보냈다.

따라서 각 학교의 교장들은 '교장협의회' 를 구성하고 회의하였으며 찬반투표를 하거나 학교장의 재량으로 9시 등교가 시행되었다.

이 정책의 실시에 대한 소식을 접한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많은 지지와 환영을 보냈으나

정작 시행되고 나니 5시가 넘어서 끝난다는 부분에 걱정과 비판을 하고있다.


다음은 9시 등교가 시행된 고양 가좌고등학교의 학생 인터뷰이다.


최정인(17) : 교육감의 수면권 보장이라는 타이틀이 저에게 와닿는거 같아요!! 찬성입니다 ~    ----- 찬성

함범준(17) : 늦게 자고 일어나니까 아침 1,2교시에 많이 졸았었는데 이제는 안졸아서 좋아요! ----- 찬성

이심훈(17) : 학교 등교 준비를 여유롭게 하고 아침을 먹고 오니까 학교 생활이 더 즐겁고 마음에 든다 ----- 찬성

김주찬(17) : 등교시간이 늦춰졌다고 하나 그만큼 밤에 더 늦게 자는거 같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 중립

공준호(17) : 방과후 보충수업까지 하게 되면 기존 5시 30분에 끝나던 시간이 6시 20분에 끝나서 싫어요 ----- 반대

류진(17) : 7시에 일어나는 습관이 되어 아침에 집에서의 활동이 심심하고 학교에 혼자오자니 뻘쭘해요... ----- 반대

손현지(17) : 조금 잠을 더 잘 수 있게 되어 기쁘지만 늦게 끝난다는 부분이 정말 싫어요! ----- 반대


다음은 9시 등교의 찬반 투표이다. (총 인원 114명)

찬성 42표 (36.9%) VS 반대 72표 (63.1%)


-------- 인터뷰와 찬반투표에 응해주신 가좌고등학교 재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李 교육감의 9시 등교정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9시 등교의 반대 여론은 고양 가좌고등학교 뿐만이 아닌

뉴스와 신문 기사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시사워크 = " 학부모 58% '9시등교' 부정적... 고3 학부모 79% 반대 "

인천일보 = " 경기지역 학부모 '9시 등교, 하교만 늦춰져...' "

연합뉴스 = " 9시 등교에 빨라진 일몰로 어두워진 하굣길 ... "

노컷뉴스 = " 9시 등교 시행... 수능 시간과 안맞아 반대 "

비주얼다이브 = " 경기도 교원 82.9%, 9시 등교 반대... 강제시행 의견 多 "


이와 같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원들은 9시 등교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교들이 찬반투표의 결과와는 달리 학교장의 재량으로 교육감의 지시에 떠밀려 거의 반강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조식은 먹을 지 몰라도 중식과 석식이 늦춰지는 진실...

국가와 교육자가 학생을 위한다면, 9시 등교 정책이 아닌

수업일수와 시수,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경쟁이 둔화되는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학생,학부모 들은 간절히 갈망하고 있습니다.

 고양 가좌고등학교 소속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장 세 곤 (張 世 坤) 기자

TEL : 010-7917-3570

E-Mail : qkfqkfdl185@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340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294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5878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17926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926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7932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933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17936
인터넷 신문의 과도한 광고 22 file 2016.02.24 문채하 17949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17974
설 세뱃돈, 어디에 쓰나 10 file 2016.02.15 이민정 17986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993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8012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8023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8034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18036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18055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8061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8082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8088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8090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8098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18098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8107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8126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8147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8155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8181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8188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8194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8217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233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8242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18244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2 file 2016.02.22 장은지 18259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8274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18280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8287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8288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8301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8317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8354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388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398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8411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8425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8425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8443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7시간' 동안의 행적 25 file 2017.01.11 주건 18448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8465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84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