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내면은?

by 9기하지혜기자 posted Feb 19, 2019 Views 165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낙태죄2.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하지혜기자]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최근 몇 년간 낙태죄 폐지, 낙태 합법화는 계속해서 찬반이 대립하는 사회 이슈 중 하나다. 특히 20171125"원치 않는 출산은 모두에게 비극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강조한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온 시기를 기점으로 이를 주제로 한 기사들과 EBS, CBS를 비롯한 방송 채널에서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는 등 낙태죄 폐지의 문제는 계속해서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이슈로 자리 잡았다.

 

낙태죄는 폐지되어야 할 악법인가?

낙태죄 폐지 찬성 측 주장에서 세우는 가장 큰 근거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반대 측은 태아의 생명권을 주장한다. 이것이 이 논제의 쟁점이다. 먼저, 찬성 측이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주장하게 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낙태죄의 모순'. 현재까지 남성에게 적용된 낙태죄 사례는 매우 적다. 여성에게만 묻는 낙태죄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또한 뉴스윈 코리아의 통계에 따르면 여성들의 낙태 사유는 1위 원하지 않는 임신, 2위 산모의 건강, 3위 경제적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현재 산모의 건강으로 인한 낙태는 모자보건법에 의해 낙태가 허용된 상태다. 반대 측 주장에서는 태아를 인격체로 인정하고 태아에게 우리와 같은 생명권이 있으며 생명을 죽이는 행위는 살인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낙태죄 폐지가 시행될 경우 생명 경시 풍조 문제의 위험성을 제기하고 있다.

 

다른 나라는 어떨까?

미국의 경우에는 임신 12주 이내의 낙태를 합법화했으며, 미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 상당수의 국가가 12주 이내, 8주 이내와 같은 기간을 지정하여 부분적으로 낙태 합법화를 시행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2019.2.17 PM 3:30분 기준 YTN NEWS 유튜브 채널에서는 불과 17시간 전 낙태죄 폐지 찬반에 관한 뉴스를 업로드 했다. 앞으로도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낙태죄 위헌 여부를 결정할 헌재 판단에 주목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하지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 김채은기자 2019.02.22 11:09
    낙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
  • ?
    14기김유민기자 2019.02.24 17:20
    생명경시의 위험, 낙태죄의 모순. 찬반 의견의 근거가 모두 타당성이 있기에 더욱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 ?
    10기김광현기자 2019.02.25 11:37
    낙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 것 같고 우리나라도 외국의 법처럼 적용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
    10기최은진기자 2019.02.28 23:33
    현재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고 또한 낙태죄 합법 불합법을 논하기엔 아직까지는 어려운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838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797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0941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6103
‘포켓몬 고’ 따라 삼만리, 각종 부작용 속출 file 2017.02.08 박현규 16104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6105
포켓몬GO, 사건사GO? 5 file 2017.02.25 김대홍 16105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127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6147
날개 꺾인 나비들의 몸부림, 그리고 두 국가의 외면 7 file 2016.02.25 최은지 16150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16153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16171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6174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공급과 공급의 탄력성 file 2018.08.27 김민우 16180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6189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방법은? 2 file 2016.03.25 노태인 16192
소녀가 홀로 싸우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할게요. 10 file 2017.02.16 안옥주 16200
오프라인 쇼핑몰의 위기.. 사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상승 때문이 아니다? file 2019.05.31 김도현 16201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6202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6210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6210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16235
부산구치소 이전 설명회,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 1 file 2017.02.19 손수정 16246
18세 선거권, 권리 없는 의무가 있을 수는 없다. 5 file 2017.05.05 윤익현 16276
14일 '충주시민 반기문 환영대회' 열리다. 3 file 2017.01.25 김혜린 16289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월호가 한국 정치에게 묻는다. 2 file 2016.04.22 이강민 16292
김정남 암살, 그 이유는? 북한 이대로 괜찮은가 1 2017.03.02 조영지 16294
근로자의날, 일제식 표현이라고? 2 file 2016.03.25 김윤지 16309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6312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누가 차별당하는 것인가 4 file 2017.07.19 윤익현 16327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6343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6362
기대와 우려속···안철수 전 대표의 '5-5-2 학제 개편안' 2 file 2017.02.19 김정모 16377
벽화,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진 않습니까? 2 file 2016.03.24 이하린 16379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6379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6400
소년법 개정 (목적은 교화 먼저?/처벌 우선?) 1 file 2018.02.05 정준교 16404
변화해야 할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10 file 2016.02.22 박나영 16408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6415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16420
믿을 수 없는 사학재단의 끊임없는 비리 -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법정 구속되다 1 file 2017.02.24 정선우 16430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6433
대한민국의 조기대선, 후보는? 8 2017.01.31 유태훈 16435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16441
폐허가 되어 버린 리우 올림픽, 마냥 동정만 할 수 없는 이유 3 file 2017.02.24 박우빈 16450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16451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6454
사드 배치, 남한을 지킬 수 있는가 17 file 2016.02.16 고건 16462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16467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6512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65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