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by 4기임수종기자 posted Mar 13, 2017 Views 128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101006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종기자]

올해 3.1절, 경남 진주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로하는 기림 상이 진주시 중안동 진주시교육지원청 앞마당에서 세워졌다.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아 열린 제막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지역교육장, 진주 시민사회단체와 건립추진위 관계자, 진주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위 기림 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 추진위원회'와 진주 시내에 있는 학교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여러 직종에서 종사하시고 계신 진주 시민 4천200여 명이 모은 성금 약 7천800만 원으로 제작되었다. 추진위 측은 단발머리에 살짝 돌린 얼굴은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원치 않은 삶을 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충을 표현했고, 오른손 꽉 쥔 주먹은 반드시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겠다는 단호한 의지, 왼손의 새는 평화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위 행사는

기념사-건립추진위원회 추진위 대표 기념사

개회사- 박종훈 교육감 축사

빈 의자 퍼포먼스

살풀이

미래세대 편지 낭독 (진양고등학교 유채영)

평화 나비 대학생 단체 축하공연

성모유치원 축하 난타 공연

가수 혼성 그룹 "맥박"의 축하공연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행사뿐만 아니라 "진주 평화 나비란 걷기대회", "위안부 진실 규명 서명운동",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팔찌를 3,000원에 팔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되었다.

P1010018.JPG

(위안부 진실 규명 서명운동을 하는 시민)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종 기자]


이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은 "피해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평화 기림 상은 일본의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잡고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혀 다시는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평화 기림 상을 건립했다"고 뜻을 밝혔다.


추진위 상임 대표는 "위 상을 평화 기림 상으로 이름 지은 것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전쟁 없이 평화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그리고 진주시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기자단 대표 진양고등학교 유채영 양은 '미래 세대가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오래오래 사셔서 꼭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은 왜곡된 역사관을 가지고 이를 일반화 함으로써 과거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고 있다. 이번 기림상 건립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부 피해자분들께 위로가 되고, 일본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냄으로써 과거 역사가 바로 잡히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4기 임수종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노유진기자 2017.03.16 00:01
    의미있는 행사네요. 꼭 일본으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내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353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240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5463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3411
광복절은 영화만 보는 날? 4 file 2017.08.22 성유진 10463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file 2017.08.25 이기혁 9924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4585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7579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1229
광명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 "소년법 개정 필요하다" 2 file 2019.01.14 류주희 12994
관심 대상의 창원시 성산구 보궐선거 file 2019.04.01 김현우 9726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809
과학, 왜 어렵게 느껴질까? file 2019.05.31 박현준 10382
과자양이 갑자기 줄었다...슈링크, 스킴플레이션 현상 file 2023.12.30 박채원 3112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2168
과열되는 거주민들의 분노, 이러다 주민 없는 유령도시 된다… 관광산업의 그늘 file 2017.08.25 신유진 14959
과연 한반도의 봄은 다가올 것인가? file 2018.03.27 이지훈 10760
과연 초콜릿은 달콤하기만 할까? 4 file 2017.10.30 임수연 10615
과연 우리가 사는 곳은 보안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19.07.15 신여진 11630
과연 본인 돈으로는 본인 표만을 사면 안 되는 것일까? file 2019.11.14 조서윤 9825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6410
공포에 떠는 우리 곁의 야옹이들 file 2018.07.10 이승현 9364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624
공정한 취업의 신호탄, 블라인드제 1 file 2017.06.25 황현지 11263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4622
공익과 사익의 충돌_이해관계충돌방지법 file 2020.05.04 임효주 20151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필요할까? 4 file 2017.02.20 이희원 15868
공영방송, 이대로 괜찮은가? 6 2017.08.22 손다빈 10800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10131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20148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3455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6303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577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8383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9522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2320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8935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은? file 2017.10.20 김도연 10754
골머리 앓는 대학생 주택문제, 관련 복지 늘려야 file 2017.02.24 최성경 15110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2958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954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560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8766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2702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848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6438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18675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9912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10346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7961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92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