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미소짓는 시진핑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Jun 18, 2018 Views 95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크기변환50_합의문.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현규기자]

 

6.12 북미정상회담이 4개 사항에 대한 포괄적 합의문 서명으로 무사히 마쳤다. 트럼프가 중도에 회담 취소를 선언하고, 특사 파견을 통해 북한이 재차 요청하여 회담이 재개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미국이 끊임없이 요구해온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의 문구는 물론이고, 비핵화 시기와 로드맵에 대한 명시 없는 합의문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언론에서는 중국이 진정한 승자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바라보는 중국의 입장을 살펴보자.


중국은 그동안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하여 쌍궤병행(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과 쌍중단(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이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주장해 왔다. 현 정세는 쌍궤병행이 진행되고 있으며, 트럼프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중단을 언급하면서 쌍중단이 실현되고 있는 셈이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존재감이 재확인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중국 외교부에서는 대북제재를 완화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시진핑과 김정은은 비슷한 시기에 집권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한 번도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그만큼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냉랭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은 두 번이나 중국을 방문했고, 시진핑은 극진하게 대접했다. 또한 시진핑은 싱가포르 이동을 위해 전용기를 내주기도 했다. 미국과의 대결 구도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북한은 중국에게 필요할 수밖에 없는 나라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이러한 북한과의 관계를 완전하게 복원한 것이다. 향후 한반도 비핵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 과정에서 중국이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462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413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7127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6337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6354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6368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6383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6397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6404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6409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443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행해지는 전쟁, 그 참상에 대하여 file 2022.04.01 강도현 6444
[기자수첩] 포토카드 수집 탓에...'미공포' 문화가 부른 환경위기 1 file 2023.12.09 이희원 6447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6463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6465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6470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482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6519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6537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6544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6563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571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580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6591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601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6608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6619
[기자수첩] '검정 고무신' 작가의 죽음이 사회에 남긴 것 file 2023.04.12 김진원 6624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6638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6643
[기자수첩] 미국 청소년들도 빠져든 K팝...한국 문화 영향력 커져 file 2023.09.16 이승주 6648
[기자수첩] 서현역, 신림역 칼부림 사건..."법정 최고형 구형해야" file 2023.08.10 김진원 6679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문제, 청년들이 내놓은 개선 방안 공유 file 2022.07.15 이지원 6680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687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691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6693
방위비협상, 아직도 현재 진행 중 file 2020.04.27 윤영주 6705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70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6708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715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6727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742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6750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758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773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787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6789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6822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823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6854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68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