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by 장세곤 posted Sep 16, 2014 Views 204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李 교육감의 선거 공약 실현, 9월 1일 부터 대다수의 초,중,고 시행 "

" 학생들의 수면권 보장, 화목한 가정만들기, 조식 먹는 습관 들이기 등 좋은 취지 "

" 그러나 맞벌이 가정의 불안, 교총의 법적 대응 등 반발도 거세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정책인 9시 등교가 9월 1일 부로 경기도의 대다수 학교가 시행되었다.

이 정책은 수면권을 보장하고, 조식 먹는 습관 들이기 등의 취지로 계획 되었으며 경기도 교육청은 각 학교별로

정책 계획 통신문과 안내 가이드라인을 경기도의 모든 학교에 배부하였고 동참해주기를 부탁하는 호소문을 보냈다.

따라서 각 학교의 교장들은 '교장협의회' 를 구성하고 회의하였으며 찬반투표를 하거나 학교장의 재량으로 9시 등교가 시행되었다.

이 정책의 실시에 대한 소식을 접한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많은 지지와 환영을 보냈으나

정작 시행되고 나니 5시가 넘어서 끝난다는 부분에 걱정과 비판을 하고있다.


다음은 9시 등교가 시행된 고양 가좌고등학교의 학생 인터뷰이다.


최정인(17) : 교육감의 수면권 보장이라는 타이틀이 저에게 와닿는거 같아요!! 찬성입니다 ~    ----- 찬성

함범준(17) : 늦게 자고 일어나니까 아침 1,2교시에 많이 졸았었는데 이제는 안졸아서 좋아요! ----- 찬성

이심훈(17) : 학교 등교 준비를 여유롭게 하고 아침을 먹고 오니까 학교 생활이 더 즐겁고 마음에 든다 ----- 찬성

김주찬(17) : 등교시간이 늦춰졌다고 하나 그만큼 밤에 더 늦게 자는거 같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 중립

공준호(17) : 방과후 보충수업까지 하게 되면 기존 5시 30분에 끝나던 시간이 6시 20분에 끝나서 싫어요 ----- 반대

류진(17) : 7시에 일어나는 습관이 되어 아침에 집에서의 활동이 심심하고 학교에 혼자오자니 뻘쭘해요... ----- 반대

손현지(17) : 조금 잠을 더 잘 수 있게 되어 기쁘지만 늦게 끝난다는 부분이 정말 싫어요! ----- 반대


다음은 9시 등교의 찬반 투표이다. (총 인원 114명)

찬성 42표 (36.9%) VS 반대 72표 (63.1%)


-------- 인터뷰와 찬반투표에 응해주신 가좌고등학교 재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李 교육감의 9시 등교정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9시 등교의 반대 여론은 고양 가좌고등학교 뿐만이 아닌

뉴스와 신문 기사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시사워크 = " 학부모 58% '9시등교' 부정적... 고3 학부모 79% 반대 "

인천일보 = " 경기지역 학부모 '9시 등교, 하교만 늦춰져...' "

연합뉴스 = " 9시 등교에 빨라진 일몰로 어두워진 하굣길 ... "

노컷뉴스 = " 9시 등교 시행... 수능 시간과 안맞아 반대 "

비주얼다이브 = " 경기도 교원 82.9%, 9시 등교 반대... 강제시행 의견 多 "


이와 같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원들은 9시 등교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교들이 찬반투표의 결과와는 달리 학교장의 재량으로 교육감의 지시에 떠밀려 거의 반강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조식은 먹을 지 몰라도 중식과 석식이 늦춰지는 진실...

국가와 교육자가 학생을 위한다면, 9시 등교 정책이 아닌

수업일수와 시수,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경쟁이 둔화되는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학생,학부모 들은 간절히 갈망하고 있습니다.

 고양 가좌고등학교 소속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장 세 곤 (張 世 坤) 기자

TEL : 010-7917-3570

E-Mail : qkfqkfdl185@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350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237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5432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4168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들...생물 다양성을 보전하자! 1 2020.02.13 윤혜림 14173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4183
다이지에서 울산 고래 전시간까지...돌고래의 끝없는 고통 3 file 2017.02.28 박설빈 14208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4237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4240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14244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4255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4266
개성공단은 재가동 되어야 한다 8 file 2016.02.23 조민성 14267
스윙 보터? 게리맨더링? 캐스팅보트? 1 file 2017.06.26 강민 14298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4313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4315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4328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4329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4339
이제는 종이컵이 아닌 리유저블컵 1 file 2019.07.31 방민경 14340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4341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 중계와 시장 경쟁 file 2018.07.16 김민우 14344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4346
달라진 미국 비자 발급... 내 개인정보는? file 2019.08.16 유예원 14346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4347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4352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4354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4354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4360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4363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4366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6 file 2020.02.28 장민우 14367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4379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4387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14388
렌즈 사용, 우리의 눈은 괜찮을까? 4 file 2019.04.10 오윤주 14399
서울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조례 "과도한 규제 vs 합당한 대응" 1 file 2018.03.26 정준교 14401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4407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4410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419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4419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2018.04.23 노영석 14421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4421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4429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4431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4431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435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4444
박근혜, 그녀는 좋은 대통령이었다. 덕분에 국민 대단합 이뤄.. 5 file 2017.04.16 이지연 14447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4462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44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