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by 온라인뉴스팀 posted Jul 17, 2017 Views 101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마스터카드,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스쿨과 ‘2017 디지털진화지수’ 발표 
한국, 현재 기준 디지털 수준 높지만 최근 10년 성장속도 더뎌… ‘정체군’ 단계 분류

마스터카드가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스쿨과 공동으로 조사한 ‘2017 디지털진화지수(Digital Evolution Index 2017)’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개국의 디지털 경제 발전 정도와 온라인 연결성 등을 총 170개의 지표를 활용해 측정한 결과다. 

3698601005_20170717085313_9648819794.jpg

[이미지 제공=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높은 수준의 디지털 변혁을 경험했지만,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부족한 국가로 진단됐다. 현재의 디지털진화지수는 조사 대상 60개국 중 7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2008년부터 2015년 사이의 디지털 변혁 속도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측정한 순위에서는 49위에 머물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은 미국,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대부분 서구 선진국들과 함께 ‘정체’ 단계에 속했다. 

◇각 단계별 국가 분포 
우월군(Stand Out): 싱가포르, 영국,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스라엘 등 
정체군(Stall Out): 한국,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등 
잠재군(Break Out): 중국, 케냐, 러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부진군(Watch Out): 서아프리카, 페루, 이집트, 그리스, 파키스탄 등 

마스터카드와 플레처스쿨은 조사 결과 리포트를 통해 현재의 디지털 진화 수준이 향후 미래의 성공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혁신에 얼마나 개방적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지가 국가의 미래 성장을 결정짓는 결정적 요인이며, 정체 단계에 속한 국가들은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추가적인 혁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또한 국가별로 디지털 신뢰 수준을 평가했다. 디지털 경제와 관련한 실사용자의 경험이나 수용 방법, 국가 및 당국의 정책 방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디지털 경제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를 가늠한 결과다. 한국은 당국의 정책이나 규제적 요소 등을 평가한 환경, 소비자의 디지털 경제 신뢰수준 등을 분석한 경험 등 카테고리에 조사 대상 42개국 중 8위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아제이 발라 마스터카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리스크 및 보안 부문 회장은 “첨단 기술은 경제를 발전시키고 모두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지만 이 같은 성장은 건전한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있을 경우만 가능하다”며 “현재의 연결사회에서 신뢰와 보안은 디지털 발전의 중추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온라인뉴스팀

korea@youthpress.net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481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432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7343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file 2019.05.14 양재성 10126
일본 정부 파격적 제안... '무(無)자녀세' 계획 등장해 file 2017.11.22 이윤희 10120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0119
스페인을 덮친 테러 6 file 2017.08.23 박형근 10119
할랄 그리고 경제 file 2018.04.24 조찬미 10116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0111
‘청소년 정책 총괄’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의원 file 2018.08.30 디지털이슈팀 10110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작년 촛불시위와 비교해봤을 때⋯ file 2018.08.13 김진진 10107
부르키나파소의 총리와 내각, 사임하다 1 file 2019.02.13 이솔 10106
그립고 그리운 세 번째 봄, 세월호 기억식 열려 file 2017.04.25 소지인 10092
소중한 투표권, 국민들의 선택은? file 2017.04.23 민소은 10092
국민청원 게시판, 국민의 외침에 선명한 메아리로 돌아오길... 1 file 2019.02.27 김동환 10090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2 2017.12.08 박지민 10081
미세먼지, 우리가 줄일 수 있습니다 2018.07.25 임서정 10079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10074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10065
노트르담 대성장 화재, 그리고 한 달 file 2019.05.21 최예주 10063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10060
광주로 오세요! 천만관객 달성 '택시운전사' 광주 5·18 현장 탐방 프로그램 열어.. 정치계 반응은? 2017.09.04 조영지 10059
직장 내 여성 왕따,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3 file 2018.05.25 하예원 10057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10055
미투운동-대한민국의 확산 2 2018.03.05 안승호 10055
왜 우리는 알고 있는데도 실천하지 않는가 2 2018.07.25 임서정 10053
한일 무역전쟁과 깊어지는 한일 갈등 file 2019.08.19 윤대호 10050
게임을 죽이는 게임산업진흥법은 語不成說, 게이머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 2019.03.25 정민우 10050
대한민국의 최저임금 인상, 그리고 이건 옳은 선택일까? 1 file 2018.08.13 이동욱 10050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갈수록 커져가는 지식 재산권의 남용, 법적 분쟁의 해결책은? file 2018.07.24 송민주 10049
인류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 file 2017.03.25 노태인 10049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10047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상반된 북미 반응 2 file 2017.06.24 이윤희 10044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10042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10041
청소년 지능범, 보호해야 하나? 2 file 2018.10.11 남승연 10040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사람들은 알고 있나? 2020.06.29 서지은 10037
코로나19 예방하는 마스크! 알고 쓰자 file 2020.05.04 윤혜림 10036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10033
광화문 1번가-국민의 목소리 file 2017.06.05 한지선 10031
미투, 어디가 끝인가 1 2018.06.19 고유진 10029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10027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1 2017.05.21 유승균 10024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10022
몰카피해자, 정부가 나선다 2 2018.05.28 이채원 10013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10013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10008
세계의 양대산맥, 미국-중국의 무역전쟁 file 2019.12.23 전순영 10008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10008
문 대통령 “회담은 세계사적인 일” 1 2018.03.30 박연경 10007
그해 봄은 뜨거웠네 2 file 2018.05.23 최시원 100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