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끔찍했던 학교폭력...2018년은 어떨까?

by 6기진현용기자 posted Mar 05, 2018 Views 131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부산 여중행 폭행 사건부터 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 인천 여중생 폭행 사건까지 작년에 대중들을 놀라게 한 학교폭력 사건들이 줄지어 일어났다. 기존의 학교폭력과 달리 학생들은 심하게 구타를 당하여 병원 신세까지 지어야 했다. 이렇게 심하게 학교폭력을 당할 때까지 학생들은 왜 말하지 못했을까?

 

 지난 2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 현재 학교를 재학 중인 만 13세~만 18세의 중고생 60명에게 물어본 결과 가장 큰 비율로 '보복 때문에'(33명)가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그 뒤로 '주변 지인(가족, 친구...등)한테 창피해서'와 '이 일이 알려짐으로써 반에서 따돌림을 당할까 봐'가 각각 10명으로 약 16.7%를 '기타'가 7명으로 약 11.7%를 차지했다.


기사자료 표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진현용기자]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당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보복 때문에'였다. 학교폭력을 신고하면 비밀 유지가 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학생들은 보복 때문에라는 이유로 학교폭력 신고를 두려워하고 있다.


 학교폭력은 꽤 오래전부터 다뤄졌던 사회적 문제이다. 그만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교육청과 민간단체 등의 오래전부터 노력이 있어왔다. 각 교육청은 매년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하며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의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이 발표한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현황에 따르면 2015년 2차 0.9%, 2016년 2차 0.9%, 2017년 2차 0.9%로 3년간 비슷한 피해응답률을 나타냈다.


기사사진2.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진현용기자]


 하지만 위와 같이 학교폭력에 관한 문구나 사진을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을 당하고도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았다의 비율이 19.9%로 아직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경기도 교육청은 2018년 학년도부터 병원형 Wee센터 4개소 설치·운영을 통한 위기 학생에 대한 상담 지원 내실화와 학교폭력예방 표준프로그램 운영 확대, 가·피해 학생 관계 회복 지원,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및 생활교육 강화 등과 같은 여러 후속 대책을 내놓았다.


 위와 같은 후속 대책에 따라 다음 달 3월 2일 새로 시작되는 2018학년도에는 2017학년도보다 학교폭력 사건이 줄어든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진현용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이지은기자A 2018.03.25 14:06
    즐겁게 학교생활할 수 있게 학교폭력 없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438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387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6866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3239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3239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3240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3256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3257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3265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3296
미루지 못한 기후변화 1 file 2020.07.27 정미강 13296
문재인 시대, 새로운 외교부 장관 후보 강경화 3 2017.05.28 김유진 13311
아시아나항공 노조, 대한항공 직원연대와 경영진 퇴진 운동 및 기내식 정상화 집회 file 2018.07.09 마준서 13314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3314
개발과 교육은 반비례?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file 2019.03.05 한가을 13317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제기구.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국제연합(UN) 1 file 2017.10.25 이수연 13319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3324
국민의당 대권주자 호남경선 “6만명의 민심” 2 file 2017.03.26 황예슬 13327
안희정, 호남서"민주주의의 운동장 만들자"외치다. 1 file 2017.02.24 조은비 13334
절대 침몰하지 않을 그날의 진실 5 file 2017.03.15 조아연 13336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① 리플리 증후군 file 2019.01.04 하예원 13338
날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중국어 자격증 HSK 전격 해부 file 2019.05.30 장윤서 13345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3347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3357
'있어빌리티'는 이제 그만 file 2019.05.07 신아림 13361
괘씸한 일본…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file 2017.05.28 남희지 13376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3388
문재인 정부, 고소득층, 대기업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인상발표 1 file 2017.07.21 홍도현 13391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3395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399
심각한 낙동강 녹조, 해결방안은? 1 2018.08.29 고효원 13433
변화하는 보수만이 살아남는다 file 2017.03.05 이우철 13450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영유권 주장 file 2019.08.16 백지수 13468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3471
미세먼지,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9.04.09 박현준 13476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3512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3512
자전거 도로교통법. 과연 안전해졌는가? file 2018.08.27 유태현 13513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3513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3519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519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3520
길거리 흡연, 그만 하세요! file 2019.05.27 유재훈 13533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3554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터키 리라화 급락과 환율 시장 file 2018.08.22 김민우 13583
착취 당한 수많은 여성들과 26만 명의 남자들 "텔레그램 n번방" 12 file 2020.03.24 김예정 13586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3600
아카데미, 어리석은 실수로 트럼프의 역습을 맞다 4 file 2017.02.28 박우빈 13601
미투 운동 후 1년, 우리에게 묻는다 1 file 2019.04.02 신예린 13609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3618
아직도 진행되는 수요집회에 우리가 가져야 할 역사의식 2 file 2016.03.26 정이현 136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