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사드 배치, 남한을 지킬 수 있는가

by 3기고건기자 posted Feb 16, 2016 Views 164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발사 이후, 우리 군이 주한미군과 협의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입장을 드러낸 가운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효과와 안전성 등에 의문을 가지며 국민들이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KakaoTalk_20160216_02003661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고건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현재 국방부에서 밝힌 사드의 작전반경은 200로 사드 배치 후보지 중에서 수도권 방어에 가장 효과적인 곳은 경기도 평택과 강원도 원주로 보여 진다. 이 곳 외에도 거론되고 있는 도시로는 대구와 군산이 있는데, 이곳은 평택이나 원주에 비해 후방에서 방어를 하기 때문에 남한 전체를 보호하기에 더욱 적합하지만 수도권을 보호하는 데에는 취약하다.


지난 15일 대구시 김상경 안보특별보좌관은 대구는 작전측면에서 적합할지 몰라도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인 점 등을 고려할 때 부적절하다고 강조하며 사드 후보지로 대구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 하다고 밝혔다. 사드의 핵심인 엑스밴드 레이더(X-Band Radar)가 뿜어내는 고출력 전자기파에 대한 인체 유해성을 우려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들 역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만큼 현재 사드 배치를 꺼리고, 많은 논란이 있는 가운데 이러한 사드의 배치 지역이 어디인가 보다 더욱 큰 문제가 있다.


사드가 어디에 배치되든 1개의 포대로는 남한 전역을 방어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1개의 포대로는 남한의 3분의 2정도만 방어할 수 있고, 남한전역을 방어하려면 최소한 2개정도의 포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군의 분석이다. 하지만 국방부는 주한미군과 협의할 1개 포대 배치이외에는 추가 도입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1개의 포대로는 남한 전역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우리 군 당국이 사드 외에도 애로우-3나 아이언 돔과 같은 별도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를 직접 도입해야 한다는 관점도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고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기자이강민 2016.02.16 21:54

    먼저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사드를 배치할경우 민간인이나 각종시설을 사드 주위 3.5km반경 이내에 배치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비용도 엄청나구요.. 그래서 설치 문제를 두고 찬반이 많이갈리는데 여당의원들은 대부분 찬성해놓고 본인 지역구에 설치는 극구 반대하는 상황이니 과연 사오는것이, 사왔다 가정하면 설치할 부지를 선정하는것 참 쉽지 않는 일이되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 2016.02.17 02:06
    굉장히 복잡한 관계들이 얽힌 문제인것 같아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사드를 배치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반대한다면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걱정되네요. 물론 모든 국민의 반대는 아니겠지만 말이에요. 사드로 인한 국제적문제가 커지게 된다면, 그것 또한 골치아픈 걱정거리가 되겠죠? 우리나라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할 때라고 생각해요.
  • ?
    3기이민정기자 2016.02.17 06:23
    어려운 주제로 읽기 쉽게 기사를 잘 쓰신 것 같아요! 사드를 설치해야 하지만 주민들이 자기 동네만은 안된다고 하는 님비현상이 어쩔 수 없는 것에도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오시연기자 2016.02.17 13:39
    현재 가장 논란이 많은 사드 문제를 쉽게 다뤄주셔서 감사함니다! 하루 빨리 잘 해결이 되야 할 텐데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장서윤기자 2016.02.17 15:52
    요즘 많은 논란을 일고있는 이슈인만큼 한번쯤은 익히 들어보았지만 잘 알지는 못했던것같네요.
    사드배치문제는 정말 많이 고민해야할 것 같고, 어쨌든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이예린기자 2016.02.18 00:06
    사드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지만 조금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쉽게 풀어써주신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8 01:27
    저로써는 밀양 송전탑 사건때처럼 민간인이 피해를 본다면 사드 배치에 찬성하기는 어렵겠네요... 게다가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도 경우에 따라 다르다면... 기사 잘 봤습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19 21:59

    사드를 배치하면 장점도 있겠지만, 그뒤에 따라오는 단점도 있잖아요.
    국민들의 의견과 모든 것들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승현기자 2016.02.19 22:27
    사드문제는 현재 아주 복잡고도 어려운 문제인데 이것을 기사를 쓰셔서 고맙고 현정부가 올바른 해답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2.20 14:10
    현재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사드배치문제를 쉽게 풀어서 잘 전달해 주신것 같네요. 좋은기사 감사한비다. 잘 읽고 갑니다~
  • ?
    3기이송림기자 2016.02.21 16:18
    사드에 대해서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이해가 잘 되었네요:)
  • ?
    3기박성수기자 2016.02.23 01:54
    이런 사드 배치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3기박다온기자 2016.02.23 18:54
    서로 조금씩만 양보하면 좋을텐데...이런 급박한 상황에서까지 님비현상이 일어난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이사건을 계기로 님비현상을 줄여나갔으면 합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3기김나현기자 2016.02.23 22:54
    사드라는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반면에 되게 이해하기 어려운것같은데 쉽게 풀어서 써주시니 이해가 잘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상훈기자 2016.02.26 20:57
    처음에는 사드가 미사일 방어면에서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민간인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비용 면, 그리고 중국과의 외교 등 파장이 적지 않더군요. 사드 문제는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쟁점인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민구정치부기자 2016.02.28 15:46
    사드 배치는 여러가지 정치적 문제가 얽힌 복잡한 문제지만 이러한 실리적인 문제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 ?
    4기구성모기자 2016.03.06 19:14
    정말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만 중국과의 갈등, 수도권 보호, 지역 선정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502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440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7579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3132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3162
미루지 못한 기후변화 1 file 2020.07.27 정미강 13191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3194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3201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3211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3219
개발과 교육은 반비례?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file 2019.03.05 한가을 13233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3243
'있어빌리티'는 이제 그만 file 2019.05.07 신아림 13244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3244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3248
날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중국어 자격증 HSK 전격 해부 file 2019.05.30 장윤서 13249
아시아나항공 노조, 대한항공 직원연대와 경영진 퇴진 운동 및 기내식 정상화 집회 file 2018.07.09 마준서 13258
국민의당 대권주자 호남경선 “6만명의 민심” 2 file 2017.03.26 황예슬 13262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제기구.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국제연합(UN) 1 file 2017.10.25 이수연 13262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3266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영유권 주장 file 2019.08.16 백지수 13274
절대 침몰하지 않을 그날의 진실 5 file 2017.03.15 조아연 13276
문재인 시대, 새로운 외교부 장관 후보 강경화 3 2017.05.28 김유진 13276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3279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3285
안희정, 호남서"민주주의의 운동장 만들자"외치다. 1 file 2017.02.24 조은비 13299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① 리플리 증후군 file 2019.01.04 하예원 13299
괘씸한 일본…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file 2017.05.28 남희지 13300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3320
문재인 정부, 고소득층, 대기업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인상발표 1 file 2017.07.21 홍도현 13338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3367
미세먼지,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9.04.09 박현준 13371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374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3386
심각한 낙동강 녹조, 해결방안은? 1 2018.08.29 고효원 13389
변화하는 보수만이 살아남는다 file 2017.03.05 이우철 13396
자전거 도로교통법. 과연 안전해졌는가? file 2018.08.27 유태현 13416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3430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3442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453
길거리 흡연, 그만 하세요! file 2019.05.27 유재훈 13463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3468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3471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3474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3481
미투 운동 후 1년, 우리에게 묻는다 1 file 2019.04.02 신예린 13510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3516
착취 당한 수많은 여성들과 26만 명의 남자들 "텔레그램 n번방" 12 file 2020.03.24 김예정 13518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터키 리라화 급락과 환율 시장 file 2018.08.22 김민우 13523
신생아 낙상사고 후 3년간 사실 은폐... 의료윤리는 어디로? 2019.06.24 한웅희 13526
장 마감 직전 10분 동안 급락한 신풍제약…코로나19 이후 과열된 주식 시장 file 2020.07.31 이민기 135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