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직접 답한다! 대국민 보고대회 - 대한민국, 대한국민

by 5기이수현기자 posted Aug 31, 2017 Views 104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20170824_222642000_BFAA1B03-AD99-44DC-AC87-14ED7738E09D.JPG

[이미지 제공=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지난 20일 문재인 정부가 취임 100일을 기념하여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국민 보고대회를 진행했다. 국민 인수 위원들이 묻고 해당 부처 장관, 수석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대국민 보고대회는 국민들과 소통하는 정부가 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첫걸음으로 보인다.


다양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

이번 대국민 보고대회에서는 장애를 가진 국민부터 어린이, 가수, 해외 거주 국민까지 다양한 국민 인수 위원들의 의견이 오갔다. 장애인을 위한 정책, 자살 예방 정책, 해외 범죄 대처 강화 방안, 인터넷 보안 인증 불편 개선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 각 부처 장관, 수석들이 직접 답변했다.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준비 중이냐는 홍서연 국민 인수위 소통위원의 질문에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문재인 정부가 마치기 전까지 체감할 만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답하는 등 각 부처 장관들과 수석들은 국민들에게 자신감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대통령이 직접 답한 두 가지 문제

각 부처 장관, 수석들의 답변 시간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기 위해 청와대 영빈관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제안해주신 정책이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보고드리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화문 1번가에 설치된 불공정 사례 접수창구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일자리 문제와 육아 문제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 "작년 7월에 비해 고용률이 0.5% 상승했지만 주로 50대 이상 비정규직 일자리가 상승한 것으로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는 오히려 줄었다."라고 말하여 국민들에게 여전히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또한 "국민 세금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세금을 가장 보람 있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세금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육아 문제에 대해서는 "노동 시간 주 52시간제 확립, 연차 휴가 사용을 통해 부모에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하며 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국민들에게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친 뒤 "국민 인수위는 끝났지만 국민들로부터 정책 제안을 계속 받아 국민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대국민 보고대회에 대한 엇갈린 평가

대국민 보고대회 영상에 달린 댓글에는"마음이 따뜻해지는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소통하는 대통령!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행복하고 든든합니다!" 와 같이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을 위한 시도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국민들이 있었다. 하지만 "1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대통령은 20분만 나오고.. 뭘 시도하려고 하긴 한 것 같은데 어설프다." 등 부정적인 평가도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민주주의' 발언도 야당 의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국민 보고회를 마치며 "국민들이 선거 때 한 표 행사하는 간접민주주의로는 만족하지 못한다."라며 국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하여 야당 의원들은 "대의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야당과의 협치를 져버리는 발언 "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번 대국민 보고대회는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시도였다. 첫 번째인 만큼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국민들과 의원들의 비판을 잘 받아들여 더 나은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문재인 정부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이수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755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613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9478
청소년과 정치 1 file 2018.11.26 장보경 12677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9487
세종시이전과 '세종시 빨대효과' 1 file 2018.11.27 강동열 10304
문 대통령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만나다 file 2018.11.28 이진우 9299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2345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29 김도영 9232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10131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9105
여자아이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주세요 2 file 2018.12.06 강민정 10732
선진국으로부터 독립하겠다! 대한민국을 우주 강국으로 4 file 2018.12.10 백광렬 10869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0733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9667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8837
우리가 쓰는 하나의 색안경, '빈곤 포르노' 1 file 2018.12.17 이지우 12109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1167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2018.12.19 이유경 11338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1927
미래 배달사업의 선두자; 드론 file 2018.12.24 손오재 9229
국민의 청원이 가진 양면성 file 2018.12.24 박예림 11039
보이저 2호, 태양권 계면 벗어나다 file 2018.12.24 김태은 10459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우리의 목소리: 1365차 수요시위 2018.12.26 하예원 10561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4457
보이지 않는 임산부 1 file 2018.12.26 황규현 9380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2018.12.26 김민우 8355
기억해야 할 소녀들 file 2018.12.26 강이슬 9962
'국가부도의 날'로 보는 언론의 중요성 3 2018.12.27 김민서 11826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17439
FOOD TECH라고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8.12.31 채유진 12600
버려져야 하는,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1 2019.01.02 권오현 14970
강릉 가스 사고, 그 책임을 묻다 file 2019.01.03 박현빈 11243
플레디스 유튜브 계정 통합. 팬들의 의견은? file 2019.01.03 김민서 13240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① 리플리 증후군 file 2019.01.04 하예원 13663
음주운전과 윤창호법 1 file 2019.01.07 조아현 9950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0458
백악관에서 출입금지시킨 CNN기자 백악관 귀환 file 2019.01.07 강신재 9836
문 대통령이 밝힌 기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 file 2019.01.08 권나영 9062
노화? 제대로 알고 방지하자! 1 2019.01.08 이지은 11744
미·중 무역협상은 무역전쟁의 피날레를 결정짓는 결정타가 될 수 있을까 2 file 2019.01.11 한신원 10856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1986
언론으로 인한 성범죄 2차 피해, 언론은 성범죄를 어떻게 보도해야 하는가? 8 file 2019.01.11 하영은 16037
광명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 "소년법 개정 필요하다" 2 file 2019.01.14 류주희 13069
자유한국당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안타까운 일···” file 2019.01.21 이진우 9411
'금모으기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을까? 1 file 2019.01.21 강민성 15070
일본군 '위안부' 문제-현세대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 2 file 2019.01.21 황민주 11622
청소년 아르바이트, 보호 vs 인정 2 file 2019.01.22 박서현 15980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10303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5183
잘못된 생각으로 실생활 속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 file 2019.01.25 송지윤 191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