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by 10기최수혁기자A posted Feb 26, 2019 Views 126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청기1.png

[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현재 인터넷에서는 청와대에 올라온 '우리 아들 **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트위터에 피해 학생의 부모가 글을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에 따르면 가해 학생인 A 군은 피해 학생 B군이 여자친구를 모욕했다는 거짓말을 듣고 B군을 무차별하게 구타했으며, 그 결과로 B 군은 장이 파열되고 췌장이 절단되었다. 또한 고통을 호소하는 아들을 데리고 영화관, 노래방 같은 곳을 끌고 다녔고, B 군은 다음날에야 병원에 이송되었다는 것이다. 


 B 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가해 학생에게 무차별적 구타를 당한 후 장이 파열, 췌장이 절단되어 생사의 기로에서 간신히 살아났으나, 가해 학생은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160시간의 미미한 처벌을 받은 것이 전부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덧붙여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경기 북부의 소방 고위직 공무원이고, 학생의 큰아버지는 경찰의 높은 분이라 성의 없는 조사가 반복되었고, 가해 학생은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 SNS에 근육을 자랑하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그 부모는 사건 발생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 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에 불을 붙였다.


eocjdrl2.png

[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그러나 이 글이 SNS를 넘어 국민청원 게시판으로까지 확산되자, 가해 학생의 아버지가 이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악마와 같은 나쁜 가족으로 찍혀 버린 가해 학생의 아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반박 글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죄인이기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는 거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사실과 너무도 다른 부분이 많은 것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글을 적는다."며 피해자 부모의 말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을 지적했다.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또한 "큰아버지는 경찰과는 일절 관계가 없는 평범한 회사원이시며, 저는 서울 소방의 하위직 공무원이다. 저희 가족은 사건 당시부터 지금까지 피해 학생의 쾌차만을 빌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본사건 이후로는 해외에 나간 적이 없다."며, 필요하다면 출입국확인서를 확인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피해 학생 부모의 청원은 현재 약 17만 명의 동의를 얻어냈다. 20만 명의 동의를 넘어서면 청와대에서는 이 청원에 대해 답변을 내야 한다.


사건 당시로부터 1년이나 지난 후 이뤄진 이 분쟁에 대해, 네티즌들 또한 이 청원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최수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최은진기자 2019.03.02 00:48
    한 쪽의 입장만 듣고 왈가왈부 하기 보다는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는게 맞는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956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925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2213
플라스틱 폐기물에 전 세계가 몸살 file 2019.08.05 유승연 12406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은 어떤가 2017.11.28 이지혜 12408
논란 많은 한국의 페미니즘, 왜? 5 file 2018.08.23 김성백 12409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file 2017.05.25 임재우 12414
같은 하늘,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 2 2017.05.25 류지현 12443
美 워싱턴주, 시신을 흙으로 만드는 법안 통과 1 file 2019.05.24 이현 12444
구)공주의료원 어떻게 활용될까? 1 file 2018.10.04 김예경 12458
기아자동차 스팅어, 시승차 화재에 이어서 고객 출고차량 엔진 과열로 차량교체.. file 2017.07.19 김홍렬 12461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2478
아픈 우리 아이, 치료방법 있나요? 1 file 2018.06.11 이승현 12481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2484
정부가 만든 AI사태 2 file 2017.02.16 박현지 12489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2494
FOOD TECH라고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8.12.31 채유진 12500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251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악성루머 유포자 법적조치, 사이버수사대 의뢰…선처없다" (공식입장) file 2017.06.06 온라인뉴스팀 12518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12522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2526
남북정상, 한반도 평화시대 선언.."올해 종전선언·평화협정 전환 추진" file 2018.04.27 디지털이슈팀 12532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과연 경제적으로 합당한가? file 2017.11.20 김진모 12538
청소년과 정치 1 file 2018.11.26 장보경 12538
다문화 가정의 증가, 혼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19.05.02 박경주 12541
일본의 경제 보복, 그 진실에 대하여 file 2019.08.12 박고은 12542
미래 원자력정책 탈원전, 과연 현실적인가 1 file 2017.03.13 최가현 12547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2559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2564
이주노동자에 대한 청소년 인식 개선 시급 file 2018.11.26 여인열 12566
지소미아로 보는 협정, 조약, 선언의 차이 file 2019.09.04 유승연 12582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2595
국민을 기만하는 가짜뉴스, 대처방안은? 2 file 2018.09.03 박민서 12598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2601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file 2019.12.24 이지현 12604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file 2019.04.19 이서준 12605
점차 진화하는 불법 촬영, 적극적인 대책 시급해 1 file 2019.03.11 안서경 12609
기억해야할 4월 13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 3 2017.04.10 고선영 12616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2624
일본 불매운동, 왜? file 2019.08.28 김민경 12628
'정준영 사건' 2차 가해,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file 2019.03.25 전유진 12635
야스쿠니 신사에 묶여있는 대한의 왕자, 홍영군 이우 1 file 2019.04.01 남서현 12638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2642
국공립대학교 입학금 전면 폐지하다! 1 file 2017.08.27 김규리 12643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644
포항 5.4 지진으로 보여준 필로티의 위험성 1 file 2017.11.23 김성연 12650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2657
시원한 걸 원해? 노치, 구멍 없는 풀 스크린 스마트폰 file 2019.04.30 홍창우 12657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2670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2689
박 前 대통령 탄핵...해외 반응은? 4 file 2017.03.11 정예빈 127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