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by 민경 posted Sep 21, 2014 Views 2110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월 1일부터 경기도 교육감인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에 9시 등교를 실시하도록 했다. 그 취지는 학생들의 공부시간을 줄여 성장기인 학생들의 부족한 수면을 충족시켜주고 아침식사를 가족과 같이 하여 건강을 챙기게 할 뿐 아니라 가족 간의 대화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9시 등교 여부를 두고 많은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의견은 찬성과 반대로 갈렸다. 찬성하는 학생들은 앞으로는 좀 더 잠을 잘 수 있다는 것과 아침에 등교 준비를 하는 것이 좀 더 여유로워질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더불어 일부는 9시 등교를 통해 등교 시간에 늦는 지각생들이 줄어들 것이라 보고 있다. 반면, 반대하는 학생들은 오히려 학생들의 등교시간이 더 늦춰지면서 학원일정도 늦춰지기 때문에 사실상 학생들의 수면권이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 보았고 일부 고등학교 학생들은 이제 곧 수능을 앞두고 8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수능에 맞춰 생활을 적응시켜야하는데 오히려 9시 등교를 하면 수능 당일에 불리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일부 고등학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전과 같은 시간에 등교하도록 하고 있다. 이 문제점에 대해서는 초중학교 학생들만 9시 등교하는 것이 보완점이 될 수 있다고 보는 학생들도 있다. 또한 9시 등교가 실제로 학생들의 공부시간을 줄였는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늦어진 하교시간으로 학생들의 수면권이 실제로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들을 해결할 실질적인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575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514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8290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를 위한 토론회’ 개최 file 2022.12.23 이지원 4672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5192
무업기간의 안정망 ‘니트생활자’ 니트컨퍼런스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4608
서울연구원,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국토계획법 및 서울 도시계획' 주제로 세미나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5086
“청년층 취업난, 고용 정보 획득의 어려움도 큰 원인” file 2022.12.02 이지원 4528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태원 사고 관련 ‘재난 심리지원 특별상담실’ 운영 file 2022.11.16 이지원 5542
2022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연기 및 축소 개최 file 2022.11.04 이지원 4836
식음료 업계,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패키지’ 확대 file 2022.11.04 이지원 4485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2580
I-SEIF, 사회적경제기업 위해 해피빈 공감가게 기획전 열어 file 2022.11.01 이지원 4887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 인식 개선 연합 캠페인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성료 file 2022.10.22 이지원 5280
밀리언드림즈, 취약계층 위한 ‘제1회 로보틱스 캠프’ 진행 file 2022.10.11 이지원 4485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 및 제32대 정신건강지킴이 위촉 file 2022.09.19 이지원 5351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9월 29일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 온라인 생중계 file 2022.09.16 이지원 4360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5484
매일유업,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맞아 지구를 살리는 '약속 챌린지' 진행 file 2022.09.07 이지원 5268
올바른 게임 문화 이해를 위한 '2022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온라인 실시 file 2022.09.02 이지원 5689
농정원,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 분석 결과 발표 file 2022.08.31 이지원 5983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file 2022.08.25 이지원 4843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토론회 개최 file 2022.08.25 이지원 4834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5487
올바른 퍼스널 모빌리티 문화 위한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정식 설립 file 2022.08.22 이지원 4600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수해 복구 대응 자원봉사 활동 지원 추진 file 2022.08.19 이지원 6072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 개최 file 2022.08.19 이지원 4723
서울시자살예방센터, 2022년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100인 토론회’ 개최 file 2022.08.16 이지원 5344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의전화’ 운영 11년 차 맞아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file 2022.08.12 이지원 5697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위한 민주시민 교육 ‘좋은시민이란 무엇일까?’ 프로그램 운영 file 2022.08.09 이지원 5679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7014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7371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문제, 청년들이 내놓은 개선 방안 공유 file 2022.07.15 이지원 6605
한글문화연대,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개최 file 2022.07.01 이지원 5088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7007
창립 50주년 기념 제182차 KEDI 교육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14 이지원 5052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해소 위한 '2022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연합세미나’ 개최 file 2022.06.13 이지원 5599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742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0민주항쟁 35주년 기념 ‘2022 민주주의 창작공모전’ 개최 file 2022.06.08 이지원 5384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6106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588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5025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 사회 문제 분석 보고서 발표 file 2022.05.23 이지원 5737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9255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6709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6661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행해지는 전쟁, 그 참상에 대하여 file 2022.04.01 강도현 6400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7883
뉴욕 연은 총재 빅 스텝 가능성 시사…본격적 긴축 시작되나 file 2022.03.28 윤초원 5387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강남 집값 상승 전환 file 2022.03.28 송경원 8721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78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