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by 15기윤소영기자A posted Apr 13, 2020 Views 133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지역사회의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8,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던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밀접한 접촉이 없어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처럼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만 하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게 된다. 엘리베이터 내 감염 우려 지대는 다름 아닌 버튼이다.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서 튄 비말 등이 버튼이나 손잡이 등에 묻게 되면 환자와의 밀접한 신체 접촉이 없어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것이다.


항균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윤소영기자]


이에 따른 해결 방안으로 현재 몇몇 아파트에서는 버튼에 향균 필름을 부착하고 있다. ‘향균 필름은 강력한 항균 금속으로 알려진 구리로 만들어졌다. 구리가 미생물을 죽이는 원리는 호흡과 대사 작용을 방해하는 것이다. 박테리아는 구리 표면에 있는 구리 이온을 영양소로 인식하여 흡수하고, 흡수된 구리 이온은 세포막에 구멍을 내어 박테리아는 수분과 영양분을 잃게 된다. 이 구멍을 통해 활성 산소가 들어오면서 세포 내부가 대미지를 입게 되는 것이다.


순수한 구리의 살균 능력이 가장 높으며, 50% 이상의 구리를 포함한 청동 등의 합금 역시 미생물 제거에 효과가 있다. 2015년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구리 표면에 올려놓은 병원균은 10분 이내에 박멸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향균 필름을 부착했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완벽하게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손에 묻어서 감염되기 때문에 손이 가는 곳은 다 조심해야 한다. 특히 엘리베이터 내부에 있어 모든 사람이 누르는 1층 엘리베이터 외부에 있는 버튼에 더 많은 바이러스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등의 기본 예방 수칙을 지켜 더 이상의 확진자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윤소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5기이지우기자 2020.04.14 13:24
    어느 날 엘레베이터에 저런 필름이 붙여져 있어서 뭐지?하고 궁금해 했었는데 기자님께서 그와 관련된 기사를 써주셔서 향균필름인지를 알게 되었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당
  • ?
    14기김도연기자 2020.04.15 17:44
    저는 주택에 살아서 몰랐던 내용인데.. 향균 필름도 못들어 봤는데 기사 덕분에 알았습니다. 유용한 기사 감사합니다!!
  • ?
    17기이혁재기자 2020.04.16 14:39
    저런 필름을 부착하시다니, 정말 꼼꼼하신 분이신가 봐요
  • ?
    15기이다빈기자 2020.04.16 17:51
    향균필름이 정말 효과있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덕분에 알고 가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7기이채원기자A 2020.04.28 23:32
    엘리베이터에 향균필름이 붙어 있던건 알았는데 이렇게 자세한 내용은 이제야 알았네요!유용한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473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424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7232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2381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854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294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3892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10315
'국가부도의 날'로 보는 언론의 중요성 3 2018.12.27 김민서 11575
'금모으기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을까? 1 file 2019.01.21 강민성 14817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8198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9908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5314
'낙태죄 폐지', 우리는 여성의 인권을 쟁취한다 2 file 2018.07.25 양성민 9043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1121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8041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4923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5215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0312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15963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734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0217
'만 나이 통일법' 시행 3달째...연령 혼동 사라질까 file 2023.09.22 빈나현 5171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7311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8920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5816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9165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6643
'붕괴 직전' 충주시 중앙어울림시장...대피하지 않는 상인들 file 2024.05.18 이성결 555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9428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file 2018.11.02 양재원 17142
'살충제 계란' 과연 그 진실은? 2 file 2017.08.29 정다윤 9937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2191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9742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0537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1084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8363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485
'스몸비', 좀비가 되어가는 사람들 1 file 2018.10.04 신미솔 10916
'시간은 흘러도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촛불집회 2주년 기념 file 2018.10.30 장민주 8872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796
'어떤 생리대를 써야 할까요...?' 일회용 생리대에서 유해 성분이? 7 file 2017.08.24 이나경 10613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8667
'여성 혐오'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9.27 홍유진 11097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7233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1286
'오바마를 수입하자' 2 file 2017.02.25 김예지 15235
'오지'는 속도 이제는 5G 시대 file 2019.04.24 나어현 10137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5195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상반된 북미 반응 2 file 2017.06.24 이윤희 10043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8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