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by 11기김가영기자 posted Jan 31, 2019 Views 88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90130_092050770.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가영기자]


지구와 인간, 문명, 수많은 별과 은하, 거대한 우주 공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현재로서는 빅뱅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빅뱅 이론이란 간단히 말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보다 작은 점이 폭발해서 우주는 급속도로 팽창해 나갔고 시간과 공간, 에너지가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빅뱅 이론은 1920년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우주론으로 응용하여 확장한 것을 기반으로, 외부 은하의 적색이동 현상의 관측을 통해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우주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여 과거에는 우주의 크기가 더 작았다는 전제에서 나온 이론이다.
 
처음에 과학자들은 빅뱅 이론을 인정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우주에 특별한 시작점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잘 아는 과학자 아인슈타인 역시 처음에는 빅뱅 이론을 인정하지 않고 우주는 시공간과 관계없이 항상 변하지 않는다는 정상우주론을 주장했다. 

왜 많은 과학자가 처음에는 빅뱅 이론을 반대했을까. 그 이유는 과학자들이 하는 일이 복잡하게 변하는 현상 속 단순한 질서나 법칙을 찾아내는 것이다 보니 질서와 법칙이 담긴 우주가 갑자기 생겨났다는 이론을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과학자들이 빅뱅 이론을 더 많이 지지하게 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우주 배경 복사의 발견 덕분이다. 1965년 독일 태생의 미국 천체물리학자인 A.펜지어스와 R.윌슨이 우연히 발견했다. 그들은 위성과의 교신을 위한 안테나에서 독특한 전파를 발견했다. 이 전파는 특정한 방향에서만 관측되지 않고 모든 곳으로부터 관측이 되었다. 즉, 이 전파는 어떤 한 천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모든 공간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이 전파를 우주 배경 복사라고 한다. 이 우주 배경 복사는 정상우주론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해서 빅뱅 이론이 지지를 받게 됐다.

현대의 바쁜 시간 속에서 이 신기한 순간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김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김나영기자 2019.02.24 09:24
    하늘을 보면 이 우주의 원리와 같은 과학들이 더욱 궁금해지는 순간들이 오는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067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038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3269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19879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9194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9660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8231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436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0672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837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8502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8471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19785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20032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9216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8704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1175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811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1304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509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9267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9495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682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8507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888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19662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2447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789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18522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0660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18675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19639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8364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8535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3058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816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2026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9073
양날의 검, 9시 등교 2014.09.25 김익수 20516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2004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2728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5541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2068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20451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9772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0659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1622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6101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6287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5414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7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