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끔찍했던 학교폭력...2018년은 어떨까?

by 6기진현용기자 posted Mar 05, 2018 Views 131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부산 여중행 폭행 사건부터 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 인천 여중생 폭행 사건까지 작년에 대중들을 놀라게 한 학교폭력 사건들이 줄지어 일어났다. 기존의 학교폭력과 달리 학생들은 심하게 구타를 당하여 병원 신세까지 지어야 했다. 이렇게 심하게 학교폭력을 당할 때까지 학생들은 왜 말하지 못했을까?

 

 지난 2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 현재 학교를 재학 중인 만 13세~만 18세의 중고생 60명에게 물어본 결과 가장 큰 비율로 '보복 때문에'(33명)가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그 뒤로 '주변 지인(가족, 친구...등)한테 창피해서'와 '이 일이 알려짐으로써 반에서 따돌림을 당할까 봐'가 각각 10명으로 약 16.7%를 '기타'가 7명으로 약 11.7%를 차지했다.


기사자료 표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진현용기자]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당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보복 때문에'였다. 학교폭력을 신고하면 비밀 유지가 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학생들은 보복 때문에라는 이유로 학교폭력 신고를 두려워하고 있다.


 학교폭력은 꽤 오래전부터 다뤄졌던 사회적 문제이다. 그만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교육청과 민간단체 등의 오래전부터 노력이 있어왔다. 각 교육청은 매년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하며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의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이 발표한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현황에 따르면 2015년 2차 0.9%, 2016년 2차 0.9%, 2017년 2차 0.9%로 3년간 비슷한 피해응답률을 나타냈다.


기사사진2.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진현용기자]


 하지만 위와 같이 학교폭력에 관한 문구나 사진을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을 당하고도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았다의 비율이 19.9%로 아직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경기도 교육청은 2018년 학년도부터 병원형 Wee센터 4개소 설치·운영을 통한 위기 학생에 대한 상담 지원 내실화와 학교폭력예방 표준프로그램 운영 확대, 가·피해 학생 관계 회복 지원,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및 생활교육 강화 등과 같은 여러 후속 대책을 내놓았다.


 위와 같은 후속 대책에 따라 다음 달 3월 2일 새로 시작되는 2018학년도에는 2017학년도보다 학교폭력 사건이 줄어든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진현용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이지은기자A 2018.03.25 14:06
    즐겁게 학교생활할 수 있게 학교폭력 없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334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31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6059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8504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8507
미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탄핵안, 상원에서는? 1 file 2020.01.20 전순영 8512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8513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8526
미 전역서 4번째 '여성행진'..."여성들이여, 일어나 소리쳐라" file 2020.02.11 박채원 8531
불거지는 미국과 이란의 국제 관계...경제적 영향 끼칠것 4 file 2020.01.16 김수진 8535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537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538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요인은? file 2018.08.27 김도경 8539
이종 간 이식 성공, '이종장기이식' 괜찮을까 2020.05.12 윤소영 8570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8572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8580
[기자수첩] AI, 인공지능이 규제되어야 하는 3가지 이유 file 2023.07.26 서예영 8585
인천 동구의 경제,, 이대로 무너지는가 file 2019.05.30 이가영 8588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8593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태도 file 2017.09.26 박형근 8595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8596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8597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8610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611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633
장·차관 세비 30%반납에 이어 국회도 반납 릴레이 1 file 2020.03.30 김다인 8636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8657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8658
스팸 메일, 알고보니 환경 파괴 주범 file 2020.05.25 오경언 8660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8667
위기에 부딪힌 에너지 전환 정책,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file 2018.07.26 박문정 8672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8676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8676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8684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8685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8691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8696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696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698
반복되는 바이러스 2 file 2020.02.13 전혜은 8714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8720
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 '코로나19와 겹친 금값 폭등' 1 file 2020.05.21 허예진 8725
베트남에서 점점 심해지고 있는 코로나19 2 2020.04.14 김정원 8726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735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8743
유행처럼 퍼지는 우울, 무기력....혹시 ‘코로나 블루’ 아니야? file 2020.04.27 정예진 8753
검찰 개혁,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것인가? 2017.05.19 한훤 8755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8756
코로나로 무너진 세계 file 2020.05.13 이채영 8764
김복동 할머니 별세,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는? file 2019.02.26 박은서 8771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87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