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by 15기윤혜림기자 posted Apr 24, 2020 Views 137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일 저명 국제학술지 ‘Cell Biology’에서 김빛내리 교수가 이끄는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1912월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그 후로 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퍼져 많은 의료진들과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명 사재기를 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마스크 대란, 해외에서는 마트에 휴지, 음식들이 품절되는 등의 사회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또한,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의료진들의 힘든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힘든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사투 속에서도 과학자들의 노력에 의한 희망이 생겨났다. 한국 노벨상의 희망 중 한 명인 김빛내리 교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한 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공개했지만, 이 정보만으로는 유전자의 위치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예측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김빛내리 교수의 RNA 연구단이 유전자 지도를 완성하면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유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쉽게 말해 코로나19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이다.

 


RNA DNA.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윤혜림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중나선구조를 가진 DNA가 아니라 단일가닥구조를 가진 RNA 형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변이가 일어나기 쉽다. , 변이가 일어나 기존의 바이러스와 성질이 달라지고 예측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김빛내리 교수의 RNA 연구단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에 최소 41곳의 화학적 변형이 일어났다고 한다. 김빛내리 교수와 연구단은 새로 발견된 변형된 RNA들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특성들을 가질 수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활사와 병원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RNA의 화학적 변형은 바이러스 생존 및 면역 반응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치료제를 개발할 때 새로운 표적으로 삼을만한 후보군이라고 설명했다.


 김빛내리 교수와 RNA연구단의 노력으로 인해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작별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불씨는 언제 확산될지 모르므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대한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윤혜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547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48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7981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329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5298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5282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5159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5079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5066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5062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5037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5024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912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788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726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704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658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436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426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4405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378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4264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4192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4038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4004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3970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917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854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795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767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767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3750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679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636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3615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3570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3507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3453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410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393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342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3336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3332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331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3187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3180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3159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3150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3063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3058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30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