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낙태죄, 이대로 괜찮은가?

by 5기장서연기자 posted Nov 24, 2017 Views 110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낙태죄란 자연 분만기에 앞서 인위적으로 모체 외에 배출시키거나 모체 내에서 살해하는 죄를 말한다.


23755212_1461514693976105_7827346524120695722_n.jpg

[이미지 제공=페미당당,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요즘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낙태죄 폐지 주장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현재 낙태죄 시행으로 낙태가 불법이지만 불법으로 낙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낙태죄를 시행한다고 해서 관계를 가질 때 조심하는 경우가 효과적으로 늘어나는 상황도 아닌 지금, 낙태죄는 오히려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도구는 아닐까?

 

출산을 하지 않기 위해 불법으로 낙태 수술을 하는 경우, 그 장소는 위생적이지도 않고 수술이 안전하게 이루어지지도 못하며, 수술 후 여성의 건강도 책임질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SNS 등을 통해 정확한 출처를 알지 못하는 낙태약을 섭취하는 등 안전하지 못한 방법들을 여성들은 어쩔 수 없이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자궁 내막 손상이나 출혈 과다, 장기간 하혈과 복통, 생리 불순, 복막염, 패혈증, 자궁 염증과 근종 등을 발생시킨다.

 

또한 차마 낙태하지 못하고 아이를 낳은 경우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거나 좋지 못한 시선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고, 아이를 버리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는 성관계와 피임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며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점이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분명히 인식해야 하며, 올바른 교육을 통해 사회의 인식들을 고쳐나가야 한다.

 

더 나아가 처음 낙태죄를 시행했을 때 근본적인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그 목적이 분명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장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11.24 23:24
    기사를 읽고나니 낙태를 무작정 금지하기보다는 제한을 두되 부분적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안옥주기자 2017.11.24 23:32
    얼마 전 한 방송에서 OECD 국가 중 피임율은 최하위지만 낙태율은 1위라고하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번 기사를 통해서 낙태에 대하여 한 번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6기박세진기자 2017.11.25 03:19
    모두가 행복하지 않다면 어느정도 낙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연 낙태를 해도 행복할 수 있을까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강현욱 2017.12.01 01:31
    낙태죄에 대해 법안이 유연해 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좋은기사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838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796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0934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093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8959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5840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8950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410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591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219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127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2492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424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9000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849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3301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418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756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408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601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5081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0289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967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8391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0286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907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4295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873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521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9920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0957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486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5470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045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238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486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768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8192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946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8041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448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5053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6379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724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1050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121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576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0776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827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2953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5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