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by 5기고다정기자 posted Sep 27, 2017 Views 96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부동산 사진.jpeg

[이미지 제공=전북외국어고등학교 허인서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8 2일 문재인 정부는‘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은 투기 수단이 아니므로 거주 목적 외의 투기를 목적으로 한 주택들을 내년 4월까지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고 말하며 8*2 부동산 대책의 목표를 드러냈다.?이 대책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양도소득세 강화실수요자를 위한 청약 제도 개편다주택자 금융 규제 강화 등의 구체적이고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강력한 대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시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집을 살 기회가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 가격이 진정되는 효과가 나타난다그러나 현재 다주택자들은 눈치 싸움만을 벌이고 있을 뿐 실제로는 시장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 대책으로 인해 2채 이상의 집을 소유한 자들은 이를 매각할 때 전보다 양도세를 많이 내야 하는 문제점이 생겼으나이들은 집을 매각하지 않은 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다뿐만 아니라 다주택자들에 대한 보유세 인상 카드로 인한 문제점은 다주택자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되었다.

이 대책으로 인해 골치 아픈 대상은 다주택자들만이 아니다본래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해 실행된 대책이 오히려 그들에게 걱정을 안겨주었다실수요자들은 양도세 상승 시 발생할 전셋집의 전셋값 증가를 우려하며갑자기 실행된 정부의 단호한 부동산 정책이 반대로 주택값이 오르는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직후부터 이처럼 양측 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그러나 이번 대책이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였고국민들에게 주택의 본래 용도를 한 번 더 각인시켜주었다는 점에서는 큰 의미를 가진다이번 대책이 단 기간적으로는 가격 안정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지만투기 억제에만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도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 점을 인정하고이를 보완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고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박지혁기자 2017.09.27 13:53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8.2 대책이 부동산 보유에 대한 규제에만 집중된 느낌이 있어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신중한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314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264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5925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1931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9950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3153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1 file 2017.09.07 김연아 12038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0515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844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1 file 2017.09.11 신동경 12537
소녀상 지킴이들 '소녀상 농성 대학생 단체', 600일 맞다. 3 file 2017.09.11 조유진 10687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1161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1 file 2017.09.12 김승만 10205
기싸움 중인 제주도와 도의회, 정책협의회 개최 2017.09.12 강승필 10362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6574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790
사과, 어려운 일 입니까? 5 2017.09.12 5기김경원기자 10424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0392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1879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326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9766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한 이유 1 file 2017.09.19 양현서 10887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9854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16935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522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6824
구별되고 분리되었던 공진초, 그리고 지금은? file 2017.09.25 김유진 9387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0743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3 file 2017.09.25 이다은 12630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29392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3653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태도 file 2017.09.26 박형근 8472
소년법, 처벌의 강화가 최선인가? file 2017.09.27 양은향 13890
임용고시...교사희망자 불만! 1 file 2017.09.27 배성연 11983
일탈 행위에 빠진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9.27 김하늘 10586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4256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2738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1 file 2017.09.27 고다정 9613
대형마트의 강제 휴무 제도 5년...현재는? 2017.09.27 허재호 10291
소년법 과연 폐지될 것인가? file 2017.09.27 조희경 966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9643
남이섬, 친일 재산인가 1 2017.09.28 문세연 12999
3년동안 끝나지 못한 비극 1 2017.09.28 윤난아 10596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8866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2666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9970
소년법, 개정인가 유지인가? 1 file 2017.10.02 5기정채빈기자 11828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2 file 2017.10.02 조가온 9904
부산시 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제정 임박 file 2017.10.02 박상혁 11719
선진국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해결 방안 2017.10.02 임승현 27315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09 원종혁 95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