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by 4기윤정민기자 posted Jul 29, 2017 Views 98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리아.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정민 기자]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첫날인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 시리아 남부에 대한 휴전에 협의했다. 이에 따라 시리아 남-서 지역의 휴전이 지난 9일부터 실행되었다. 이번 협의는 두 정상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신속히 이루어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는 시리아 내전 발생 이후 줄곧 직접 개입을 피했던 것에 반해,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시리아 내전은 2011년 3월 시리아 남부의 도시, 데라(Derra)에서 약 15명의 학생들이 튀니지와 이집트의 쟈스민 혁명에서 사용되었던 구호를 차용한 사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민주화 요구로 시작된 시리아 사태는 정부의 과잉 진압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시위의 발원지 데라(Derra)를 넘어서 전국적인 반정부 운동이 촉발됐다. 이렇듯 시작은 정부군과 반 정부군의 대립이었지만, 주변국의 개입으로 시리아의 상황은 더욱 혼란스러워져만 갔다. 특히 각각 정부군, 반군과 연계한 러시아와 미국과의 관계는 직 · 간접적인 대결의 양상을 보여 민간인들에게 더욱 큰 피해를 가져다주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시리아의 소년들인 쿠르디와 옴란이다. 이 두 소년들이 전쟁으로 입은 피해와 상처는, 전 세계인의 공분을 샀고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전쟁으로 인해 시리아라는 영토가 날로 황폐해지기만 했던 와중에, 남-서부의 휴전 체결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는 일부 지역에만 국한된 휴전이며, 시리아 전역으로 확대되지는 못했다. 즉, 여전히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전쟁으로 인한 공포에 떨고 있다는 것이다. 하루빨리 시리아 전역에서 휴전이 이루어져, 곳곳에서 울리고 있는 총성이 멈춰지기를 기도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윤정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410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352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6772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4597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8546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2983
영화 '택시운전사' 전한 우리의 숨겨진 역사; 5.18 민주화운동 5 file 2017.08.29 김연우 13044
영화 ‘택시운전사’그리고 현재의 ‘택시운전사’ file 2017.08.29 김민진 10211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5963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5535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7857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4107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9941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3474
오늘도 외로운 추위를 견디는 유기동물 14 file 2017.02.18 김규리 16823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9471
오스만의 파리 도시계획, 여의도에서 재현되나? -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 마스터플랜 file 2018.07.25 신유진 12657
오프라인 쇼핑몰의 위기.. 사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상승 때문이 아니다? file 2019.05.31 김도현 16141
옥시 사건, 돈만 바라보는 세계 5 file 2016.06.26 김예지 15205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8196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7497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7263
올 겨울을 강타한 AI, 봄에는 이만 안녕! 4 file 2017.02.03 김나림 15663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609
올림픽인가 실험인가 2 2019.09.30 이지환 9182
올바른 게임 문화 이해를 위한 '2022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온라인 실시 file 2022.09.02 이지원 5671
올바른 역사 교과서? 올(ALL)바르지 않은 역사 교과서!! 2 file 2017.03.31 전은지 10801
올바른 퍼스널 모빌리티 문화 위한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정식 설립 file 2022.08.22 이지원 4594
올해 다사다난했던 영국 사건들 1 file 2017.06.27 이태호 9646
올해 최강 한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들. 10 file 2017.01.19 최예현 15992
올해만 7차례 지나간 것은 무엇인가 1 file 2019.11.15 김선우 9621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사라져가는 아이들 8 file 2016.03.26 신민정 15403
와하! 난민 신청 여성 이주민들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 file 2019.09.23 최윤영 10932
완전히 베일 벗은 국정교과서, 과연? 2 file 2017.02.13 권지현 14910
왜 그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되었는가? 2 2018.01.29 김민소 8796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9857
왜 우리는 알고 있는데도 실천하지 않는가 2 2018.07.25 임서정 9992
왜 이렇게 덥지? 3 file 2018.07.30 고다은 11172
외감법 개정,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file 2017.05.25 홍은서 9378
외고 자사고 폐지, 과연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3 2017.06.27 고은빈 11202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700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0196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0669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19978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7065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0293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16537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안전해요! 1 file 2017.10.30 김나림 11204
우리 모두 잊지 말아요... 8월 14일 그 날을... 4 file 2017.08.23 김채현 9262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9865
우리 사회의 문제, 평균 결혼 연령 상승의 원인은? file 2019.05.07 서민영 184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