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비어가 좋아 당신과 대화하는 게 아니에요

by 6기김수인기자B posted Aug 01, 2018 Views 114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 심층성에서 여전히 저력을 가진 언어가 근래에는 속어로서 청소년 문화를 표상한다. 이러한 사회 현태의 원인을 규명, 개선하고자 광고, 언론 분야의 창평고등학교 소속 자율동아리 라온본교 1학년 23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비속어 사용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2.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수인 기자]


 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평소 비속어 사용률을 묻는 질문에 자주란 답이 43%로 가장 많았으며 가끔은 24%, 거의 사용하지 않음은 33%를 차지했다. 비속어 사용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속어의 기능을 벗어난 유대감, 습관화가 52%로 상당수를 차지했으며 속어의 기능으로 사용되는 분노표현은 48%를 차지했다.

 

 그러나 비속어의 사용 목적이 변하였음에도 청소년들 사이에서 비속어 사용이 상호 간 가학적인 관계를 생산해내며 좋지 않은 언어 습관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또한 위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청소년들의 언어는 유대감이라는 미명하에 무차별적인 폭력을 저지르는 도구로써 수단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시각에서 본다면 청소년의 하위문화(집단문화) 형성이 도리어 언어폭력 인식의 무지란 역풍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나 청소년 문화의 주체인 우리는 세대 간 문화 차이를 좁히는 아름다운 말과 글로 청소년의 언어를 표현해야 한다.

 

 한편, 창평고등학교에서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성별, 연령, 계층과 관계없이 상용되는 칭찬릴레이, 게시판 활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3달에 한 번 정규 동아리 신문부를 통해 발간되는 월봉 신문에 우수작을 지정해 싣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은 '바른 말, 고운 말' 캠페인을 실시해 아름다운 말과 글로 청소년의 언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김수인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14992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13706
인권봉사동아리 Human Acts, 난민 인권 사진전 개최 1 file 2017.03.25 원효정 10493
경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수업. '미래 사회와 나의 진로' file 2019.03.28 이하랑 10499
야구 교육 기부 프로그램, GIANTS G-IRLS DAY file 2018.09.28 서유진 10536
이화여자대학교는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처할까? 2021.01.27 김세현 10552
전국 유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함께하는 교원대부고의 정식 탐험 file 2017.07.25 전세희 10559
명신여고의 문화체험활동 file 2017.09.27 유한나 10560
0416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그들을 기억하는 방법 2 file 2018.05.23 서재은 10565
아직 못다 핀 꽃들을 바다가 삼킨 날, 4월 16일. 학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억하겠습니다. 1 2017.04.23 강태인 10567
스마트폰 시대 속 사고력의 한줄기 빛, 배화여고 '인문 논술 경시 대회' file 2020.08.13 김근영 10567
미국 입양아 가족 방문 행사 file 2017.07.26 양지원 10571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10574
과연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국가 유공자들의 현실을 알고 있을까 file 2017.08.31 고은빈 10586
거제 상문고, 헌혈로 사랑을 전하다 file 2019.06.04 윤유정 10592
천안불무중, 설레는 스포츠 리그전이 개최되다! file 2018.10.29 노연주 10593
송양고등학교, 그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방법 file 2019.08.26 김우리 10605
충북고, 구본권 작가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file 2018.11.12 허기범 10615
KH-VANK, 한글을 소리높여 외치다 file 2017.10.26 김세령 10617
별과 함께한 월요일-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의 천체관측 1 file 2017.04.17 김나현 10619
너 너무 딱딱해보여, 인문고전 file 2017.05.20 정선우 10631
디베이트로 미래인재를 꿈꾸다 ! 3 file 2017.03.16 임혜정 10640
세상을 향한 10대들의 강력하고도 솔직한 이야기, '고등래퍼' file 2017.03.10 정채영 10648
스물아홉 번째 장자골 이야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file 2019.01.03 이귀환 10667
미래 인재들의 집합소, 2017 International Young Leaders Forum file 2017.09.27 강인주 10697
꿈의 비행기를 날려라! file 2017.06.02 김서연 10713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그 인식을 직접 느껴보다 file 2017.06.24 김효림 10721
오늘은 '숨요일' 1 file 2017.04.19 이나경 10729
과학과 나눔의 결합체, SIRIUS file 2017.08.31 박채연 10732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테마 길 걷기' file 2017.10.30 장다연 10750
청명고, 김유정의 발자취를 따라 자연을 즐기다. file 2017.05.22 마가연 10756
글로벌 가족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file 2017.05.25 이영빈 10756
병원 봉사활동으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요 -보평고 <해피 앤 해피>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서 2 file 2017.08.22 이원준 10778
날좀바이오, 학생모금가로 발자국을 남기다 file 2018.12.27 박이린 10788
대구동부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활동 기탄멘 파헤치기 2017.09.20 김영채 10791
안동역 앞에서 독도사랑을 외치다 2018.11.01 권나영 10794
캄보디아의 여름에서 느끼는 희열 2 file 2017.10.24 최지원 10799
강연에 이어 탐방까지! 다양한 체험을 한번에 file 2017.11.21 정상아 10802
위안부를 잊지 않는 학생들의 "날갯짓" file 2017.08.25 김규진 10806
교내 동아리,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열어 2 file 2017.04.22 김미현 10807
Welcome to Festival of challenge! 1 2017.12.26 안세은 10827
문성고등학교, 세월호 3주기 참사 추도식 열려. file 2017.05.25 정영우 10839
이화여자대학교, 하버드의 국내 유일 HCAP 파트너 file 2020.11.25 김세현 10840
세월호 3주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1 file 2017.04.15 김연우 10847
동탄 석우중학교 SWMUN의 지구촌 교육 나눔 2019.09.30 진현주 10852
잊지 않겠습니다, 0416 1 file 2017.04.19 안효경 10853
아름다운 섬 제주도로 수학 여행 다녀왔어요 4 file 2017.04.25 정윤경 10853
5월 9일 대통령 선거, 우리도 알고 가자 1 2017.04.17 김유진 10862
충남외고학생들 COM.MA 멘토들을 만나다 file 2017.05.24 소윤지 10865
숭덕여자고등학교의 뜨거운 비전페스티벌 file 2019.05.29 권신영 108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