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아직도 주입식 교육이 대세?

by 4기유지예기자 posted Apr 18, 2017 Views 141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 학교에서의 수업방식은 무엇일까?"라고 질문을 한다면 우리나라의 90%가 넘는 학생들은 '주입식 교육' 이라고 답변할 것 이다. 그렇다면 '주입식 교육'이란 무엇일까? 주입식 교육이란 교사중심, 교과서중심의 수업이 되어 일방적인 설명 위주로 수업하는 교육 방식이다. 이러한 주입식 교육은 단기간에 엄청난 양을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학생들이 배울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비롯한 고급 사고력을 길러주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학교 선생님들도 이러한 주입식 교육의 문제들 때문에 이제는 학교에서도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른 수업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하브르타 교육과 거꾸로 수업방식(플립 러닝)이 있다.

먼저 하브루타 교육은 친구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인 하베르에서 유래한 용어로, 학생들끼리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이다. 나이와 성별, 계급에 차이를 두지 않고 두 명씩 짝을 지어 공부하며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하브루타 수업은 답을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므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며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답을 모색할 수 있다. 하브루타 교육은 주입식 교육보다 14배나 높은 학습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만큼 많은 학교, 많은 선생님이 사용하는 교육 방식 중 하나이다.

거꾸로 수업방식(플립 러닝)은 주입식 수업 방식과는 정반대로, 수업에 앞서 학생들이 교수가 제공한 학습 영상을 수업 전에 미리 학습하고, 수업시간에는 토론이나 문제 풀이를 진행하는 형태의 수업 방식이다. 주입식 교육이 선생님 중심이었다면, 거꾸로 수업방식은 학생중심의 수업인 것이다. 또한 학생들을 수동적 학습자에서 능동적 학습자로 변화시켰다. 강의를 통해 그 날 학습해야 하는 개념을 배우고, 영상을 통해 학습한 개념을 기반으로 수업시간에 또 한 번의 토론, 문제풀이를 하므로 학생들의 학습 이해도가 높아 학습 효율성이 높다. 2016년 3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영어 지문에도 거꾸로 수업방식이 출제되었을 정도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교육방식이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들 역시 이 수업방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e118fcb481a6e73dbc80180111c53b12.jpg


▲거꾸로 수업 방식을 위해 학생들이 학습 해야 하는 영상 사진

[이미지 캡처 =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4기 유지예 기자]

'영상을 올리신 선생님으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하브루타 수업을 하고 있는 박○○ 학생과 고○○ 학생은 "주입식 교육을 할 때는 수업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친구와 서로 질문을 하며 알아가니까 이해하기 더욱 쉬운 것 같아요.", "하브루타 수업은 제가 직접 얘기하면서 수업하니까 나중에 더 기억이 잘 남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라는 반응 을 보였다. 또한, 거꾸로 수업을 하고있는 이○○학생은 "집에서 먼저 공부를 한 후에 수업시간에 그 내용으로 한 번 더 활동을 하다 보니까 이해하기 더 쉬운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른 수업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 4기 유지예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저도 중학교 때 하브루타 수업을 해봤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창의력을 요구하는 이 시대에 더 이상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성과 독창성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4기김서영기자 2017.05.07 20:49
    기사 잘 봤어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9058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89694
부여여고에서 열린 ‘아고라 토론회’ 1 file 2017.04.01 임지연 11801
부여여고에서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간다! file 2017.05.22 임지연 14158
부원여자중학교의 특색있는 체육대회! 4 file 2016.05.22 박소윤 19284
부유세에 관한 학생들의 생각과 인식 file 2017.09.12 박유진 16250
부채 받고 청소도 하며 무더위를 날리자!:개성고등학교 부채 나눔 행사 1 file 2017.09.06 이다검 12868
북일고 동아리 ConGo, 작은 도움의 손길 모아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다 2 file 2017.02.17 국혜영 15393
북일여고의 아름다운 전통, 신입생들을 위한 선배들의 훈훈한 교복 나눔! 11 file 2017.02.04 박승아 24034
분리수거는 우리가 책임진다! 대명여자고등학교 환경봉사부 1 file 2018.08.27 안희정 15285
불가능에 도전하다, 우리의 문화재를 위해 file 2016.05.25 김민아 10757
불매운동, 왜 하는 걸까? 1 file 2019.10.28 이다흰 12216
불이야 불이야 신토불이야 1 file 2019.03.28 이귀환 11863
브니엘 국제 예술 중학교의 "마지막 등교" 15 file 2016.02.22 이서연 25539
브니엘여자고등학교, 대의원회를 가지다 file 2020.08.27 김유진 9361
비어가 좋아 당신과 대화하는 게 아니에요 2018.08.01 김수인 11229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비전 스꼴레 file 2017.05.21 황수미 14311
빈곤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file 2018.08.27 김은서 13017
빠져보자, 고분자의 세계 속으로- 인하대 대학연계 실험캠프에 다녀오다! 3 file 2017.09.25 허지원 13818
빼앗긴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여정’ 혜문스님의 뜻깊은 특강 file 2016.05.24 이상훈 13560
사감쌤, 오늘 기숙사생들 어디 갔어요? 1 file 2016.10.25 강하윤 15283
사과와 함께 마음을 담은 편지 1 file 2016.10.27 이민정 15117
사라져가는 학교문예부, 그러나 22년째 중앙여고 1등 동아리는 "중앙문예" 2017.10.27 윤은록 12420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자! 디미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동아리 "가우디움(Gaudium)" 1 file 2017.03.25 이승화 17468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불안해도 괜찮아' file 2017.02.25 박지현 13059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통일을 말하다 file 2017.07.25 여수빈 10907
사제동맹 독서논술 '책 더 미' 독서 나눔 file 2018.12.24 유하늘 9227
사천여자고등학교, 3D프린팅 동아리 '상상공작소' file 2017.05.20 박나린 11570
사춘기 청소년들이 들려주는 음악 1 file 2018.12.13 윤예상 11383
사회로 내딛는 첫 걸음!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제 89회 졸업생들의 '정장 졸업식' 8 file 2017.02.14 최가현 17621
산타할아버지가 10일 일찍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 진달래 학예제! 2 file 2017.12.26 배시은 10636
삶의 한 자락의 여유, 수도여고 향상음악회 file 2017.09.21 김승연 10801
삼각산 자연 속에서 만난 가을 운동회. file 2014.10.25 명은율 31762
삼문 쉼터 속 작은 도서관, ‘느티나래 도서관’과 ‘일일찻집’이 김해삼문고등학교에서 열리다! file 2017.09.26 김진선 17495
삼성여자고등학교, 나 자신을 위한 날 '마이데이' 시행 1 file 2017.03.24 김예원 13620
삼성전자, KAIST와 채용연계 과정 협력...로봇 특화인재 육성 file 2023.02.15 디지털이슈팀 7785
상록고등학교의 동아리 '난새누리', 위안부 배지 제작 3 file 2018.08.06 박서영 14283
상명대 ‘콘텐츠원캠퍼스 사업’ 성과보고회 성황리 마쳐 file 2023.01.27 디지털이슈팀 5703
상명중학교, 혜문스님과 역사에 빠지다 file 2014.10.24 김민기 24191
상산고등학교 강연동아리 Speakin' School-김승덕 선배님을 만나다, '김승덕쇼' 2 file 2016.03.24 김재휘 18201
상산고등학교 명사초청특강-최진석 철학과 교수의 '행복하게 공부하는 법' 1 file 2016.05.25 김재휘 13018
상산고등학교, 학생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카일라이가 열리다! 1 file 2017.03.22 양승혜 12402
상산고등학교에서 법의식 함양할 수 있는 자치법정 열려... 5 file 2017.02.21 윤지현 13948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문이과 통합형 창의 독서 발표 대회 file 2021.04.12 김수임 9591
상우고등학교의 특별한 축제 1 file 2018.02.01 김서현 22582
상원고등학교, 친구사랑주간 1 2018.04.09 이가영 13371
상원고등학교, 힐링스쿨주간 file 2018.06.07 이가영 10813
상일 토론·연극 동아리 ‘play S.O.D.A’의 톡톡 튀는 매력! 1 file 2017.03.20 박하영 11676
상일고등학교, 작가와의 만남시간 가져 file 2017.08.24 손재형 11712
상일여고 과학 동아리 '고고고'를 만나다 1 2017.06.01 홍진서 138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