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by 17기윤현서기자 posted Dec 23, 2020 Views 117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2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었다.

 

먼저 에이즈는 무엇일까?

에이즈는 HIV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면 나타나는 전염병이다. HIV는 바이러스의 이름이며, 에이즈는 HIV에 감염된 환자가 발병하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일컫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증가 추세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의 전 세계적 확산 위험을 인식시키기 위해 매년 121일 거행되는 날이다.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윤현서기자]


왜 사람들은 에이즈를 두려워할까?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는 현재 치료 약이 없고 전염이 되는 바이러스이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면역력이 저하와 각종 합병증이 생긴다. 즉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에이즈는 현존하는 가장 무서운 전염병이라고도 한다.

 

그러면 여기서 HIV는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될까?

HIV는 수혈, 정액, 질액, 쿠퍼액, 모유 등의 체액으로 전염된다. 감염의 주된 경로는 깊은 성접촉(감염인과의 깊은 성접촉 시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및 혈액 감염), 감염된 혈액의 수혈(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이나 혈액제제를 수혈받았을 때), 오염된 주사기의 공동사용(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를 사용했을 때), 수직감염(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 수유)을 통해 감염된다. 하지만 감염된 혈액의 수혈이나 오염된 주사기로 인한 감염의 사례는 거의 없으며 주로 감염자의 피가 상대방의 상처로 들어가는 혈액에 의한 감염이 대다수이다.

 

HIV의 예방 방법

성관계를 할 때는 콘돔이나 페미돔과 같은 피임기구를 사용하여 성병 및 HIV의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HIV가 의심스럽다면 HIV 감염 검사를 받아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HIV는 모두 감염자가 될 수 있기에 정기적인 검사를 권장한다. HIV/에이즈 검사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 검사가 가능하며 약국에서 검사 키트를 판매하기도 한다.


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윤현서기자]


HIV 감염인에 대한 오해

사람들은 에이즈를 그저 성병의 한 일부로 보기도 하며 감염인은 동성애자이고 자기관리를 똑바로 안 해 걸린 것이라고 비난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감염인과 감염될까 봐 멀리 떨어져서 걷기도 하고 그들과 사랑을 해서는 안 되며 에이즈는 곧 사망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감염인들조차 감염이 모두 자신의 탓인 것으로 생각하고 아무에게도 말을 못 하며 자살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다 오해이다. 에이즈 및 HIV는 성병이 아니며 위에 전염경로에 대해 말했듯이 HIV는 혈액의 노출로 인한 감염이 대다수이고 동성애자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양한 경로로 감염이 될 수 있다. 또한 감염인과의 대화, 단순 신체접촉, 공기 중 등으로는 HIV에 감염되지 않는다.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로 사망하여 에이즈는 곧 사망 선고라는 말이 돌아다녔다. 하지만 현재 의사들은 에이즈가 발병할 때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관련 합병증들의 병기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에이즈 관련 합병증 치료법에 관한 보다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아직 HIV를 직접 치료를 할 수는 없지만 올바른 관리를 한다면 30년 이상 살 수 있고 한국인 최초로 발견된 HIV 감염자는 현재 5,000일째 살아있다.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윤현서기자]


HIV 감염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기에 의심스럽다면 바로 HIV 감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이 생각지 못한 경로로도 감염이 가능해 감염인은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의사들은 정기적인 성병 및 HIV 감염검사를 받는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HIV/에이즈에 대해 바른 개념과 인식을 하여 감염인과 비감염인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바른 교육과 잘못된 인식을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7기 윤현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8922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8684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08384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변치 않는 팬심 file 2017.09.29 최서은 16252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2723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3021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1949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17473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15304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29991
1930s 근대, 이야기 속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file 2017.09.29 김주빈 19449
1919년 3월 1일 ,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닿는 날 file 2016.03.21 한지혜 15906
1636년의 병자호란, 2017년에 다시 펼쳐지다. 2017.10.18 전성준 14175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4313
14,15 장미꽃 다음은 스승의 날!? 2017.06.10 김윤지 13492
13의 의미 file 2021.09.28 이준호 9951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18975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15137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5206
12월 국산 중형차량 판매량, 중형차의 왕은? 12 file 2018.01.24 김홍렬 16773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1706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1748
11월은 남성의 달 “Movember” file 2021.11.29 유수정 8170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1702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2 file 2016.11.27 신수빈 15726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1681
10월의 축제, 핼러윈 1 file 2017.10.27 4기윤민경기자 15791
10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가을 산책 file 2022.10.24 이지원 6807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제 4회 경상남도 독도사랑 골든벨 퀴즈대회 열려 file 2017.10.30 이영혁 13192
10대의 화이트데이는 '별 의미없는 날…'이다? file 2017.03.17 권나규 14339
10대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file 2020.01.03 이채희 46577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패션 브랜드 '키르시(KIRSH)' 9 file 2019.04.12 김세린 39559
10년 차 걸그룹의 화력...음원차트 올킬 3 file 2020.04.20 조기원 12100
101명에 대한 사랑은 무엇일까 file 2017.07.23 하은지 13527
100만 명이 다녀간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file 2019.10.25 조햇살 15215
100m 안에만 3군데… 그 이유는? 9 file 2017.02.25 정세은 14649
1000원? 5000원? 아니, 이제는 2000원! 2 file 2017.09.28 이승희 15165
1.3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2017 함지마을 축제 '함께 이룸' 2017.10.26 조유진 15281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1730
(현장취재) National Assembly 알고보면 국민에게 가까운, 대한민국 국회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2.25 박재범 14382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8794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15716
'황소'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 왔다? 1 file 2020.09.25 김시윤 10727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려 8 file 2017.01.25 박소윤 14190
'화장 왜 하니?'에 대한 시대별 답변과 화장법 file 2020.06.03 조은솔 14343
'화성의 자랑' 송산 포도 축제장으로 file 2017.09.12 이지은 16310
'호모포비아'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세상 5 file 2018.11.14 김유진 15822
'현대판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 2 file 2017.08.29 서효원 14900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18672
'할 수 있다'가 전부야? file 2017.05.24 하은지 12761
'한정판'의 유혹 file 2017.03.25 주은채 120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