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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항공우주에 미친 청년들, '꿈의 엔진을 만들다!'

by 10기김채현기자 posted Mar 18, 2019 Views 17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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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엔진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채현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주최한 '기자가 뽑은 과학자 강연 및 과학언론이슈토론회; 꿈의 엔진을 만들다!'가 지난 2월 14일 목요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6층 누리볼룸1에서 개최되었다.


한국과학기자협회가 '2018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의 수상자로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를 선정하여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우주 시대를 열어갈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과학자 강연과 이슈토론회를 개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개최 전 항우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홍보하였고,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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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채현기자]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에 시작하지만 일찍 온 참석자들을 위해 간단한 먹을거리를 제공하였고, 강연과 토론회를 들으면서 필기할 수 있는 여분의 종이와 볼펜, 만족도 설문지, 안내 책자가 준비되었다. 앞쪽으로는 기자석과 연사석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연사로는 강연에 김진한 항우연 발사체엔진개발단장이 참석하였고, 토론에는 이영완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 김홍집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사,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박재필 나라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차장, 원호섭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가 참석하였다.


강연은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면서 격은 실패들과 리더의 중요성,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끝으로는 로켓분야의 미래는 밝고 풀뿌리도 좋은데, 앞으로의 일은 기성세대와 정부의 몫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담았다. 뉴스페이스 시대란 이때까지는 국가 중심 거대 산업체 중심의 개발이었다면 앞으로는 소자본 벤처기업, 민간기업이 중심이 되어 저비용 고신뢰도가 핵심이 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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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채현기자]


토론 진행은 이영완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이 맡았다. 김진한 단장은 우리나라의 항공우주개발은 어느 정도의 수준이냐는 질문에 러시아의 소유스 엔진과 미국 스페이스X의 펠컨1 정도라고 하였는데, 고비용을 중요시했으면 이룰 수 없었고, 저비용 고신뢰도의 추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답하였다.

원호섭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는 매일경제신문 과학기술부 기사로써 항공우주 개발을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고, 정부가 과학자들을 믿고 많은 지원을 해 주어야 하며, 우주를 정치에 이용하려고 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웃으며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재필 나라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주발사체 개발에 대한 실패와 성장의 과정을 포인트에 두어 국민의 공감을 얻었으면 좋겠고, 그래야 국가 차원의 지원이 더욱 잘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말하였다.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우주라는 공간 자체가 그 어떤 전공을 가진 사람이든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하였다. 전자, 공학, 의학, 생물학 등 다양한 전공이 모두 가능하며 어떤 전공이든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의학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생각에 다른 과학 분야들에 비해 관심도가 높은 편이지만 항공우주라는 분야는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분야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기술적인 발전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도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 알려지고 생기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김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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