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많은 학자들이 함께 밝혀낸 원자의 구조

by 16기김형인기자 posted Aug 26, 2020 Views 131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과를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계속해서 쪼갠다면 언젠가는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이것을 과거의 과학자인 데모크리토스나 돌턴은 원자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과거에는 원자를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물질을 구성하는 작은 입자라고 정의했지만 오늘날에는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원자는 전자, 중성자, 양성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음전기를 띠는 전자는 세 입자 중 가장 작고 가볍다. 톰슨은 기체 방전관 실험을 통해 전자의 흐름을 발견하고 원자에는 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같은 음전기를 띠고 있는 전자가 한 원자에 모여 있기는 어렵다. 이에 대해 톰슨은 원자가 건포도 푸딩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원자에 전자가 고루 박혀있어서 원자가 전기적으로 중성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이전 학자들은 원자를 단위 입자라고 생각했으나 톰슨은 원자가 두 전하의 입자로 나뉜다는 것을 밝혀냈다.


 원자.jpg

(톰슨의 원자모형)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형인기자]


양전기를 띠고 있는 양성자는 대략 전자보다 2,000배 더 무거워서 전자처럼 쉽게 분리할 수 없었다. 하지만 라듐의 발견 이후 큰 에너지를 이용한 실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러더퍼드는 얇은 금박에 라듐에서 방출되는 알파 입자를 충돌시키는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알파입자는 금박을 통과했지만 어느 지점에서는 금박을 통과하지 못하고 튕겨져 나갔다. 이를 통해 러더퍼드는 양전기가 전자처럼 퍼져있는 것이 아니라 한곳에 뭉쳐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태양계의 모양을 딴 원자 모형을 제안했다.

 

채드윅은 전기적으로 중성이고 양성자와 질량이 비슷한 중성자의 존재를 발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중성자라는 입자가 전기적 성질이 같은 양성자를 잡아당겨 한곳에 모아둔다는 가설을 제안했다. 그의 제안을 이용하면 같은 양전기를 띠고 있는 양성자가 흩어지지 않고 한곳에 모여 있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많은 과학자들이 원자의 구조를 밝히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원자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결국 온 세상을 이루는 기초이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이 원자를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자세히 알아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6기 김형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401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162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3305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에너지드림센터 2019.03.04 박정현 13288
2019 삼성 갤럭시 S10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8 file 2019.03.04 최수혁 15036
제40회 전국 만해백일장, 3·1운동 100주년 맞아 성황리에 마무리 file 2019.03.05 정다운 15755
[K리그1] K리그 우승팀 전북, FA컵 우승팀 대구와 무승부 file 2019.03.06 박민석 13543
광주,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이 울려퍼지다' 1 file 2019.03.06 조햇살 16273
지금까지 이런 웃음은 없었다, 이것은 영화인가 개그인가? 1 2019.03.06 조유진 13060
3.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천인평화원탁회의 file 2019.03.07 김아랑 12459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 입양 캠페인 2 file 2019.03.08 정수민 16068
최북단 동해바다와 금강산이 함께 숨 쉬는 곳, 고성 통일 전망타워 방문기 file 2019.03.08 진시우 14850
아름다운 빛의 향연, 빛의 벙커 file 2019.03.08 조은빈 19281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17994
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file 2019.03.12 이승하 14087
3.1운동 100주년, 해외의 항일 독립운동의 흔적을 쫓아서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3.12 장선우 14033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 file 2019.03.13 이서진 19912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6761
음악PD 정재일의 특별한 나라 사랑 file 2019.03.13 장혜원 16301
아름다운 예술의 나라, 프랑스 탐방기 file 2019.03.13 10기송은지기자 17644
국제기구를 더 알아보자 file 2019.03.14 장혜원 18300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봤니? 1 file 2019.03.15 정지우 20894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계속 뜨는 슈퍼문.. 그 이유는? file 2019.03.18 백광렬 17677
항공우주에 미친 청년들, '꿈의 엔진을 만들다!' file 2019.03.18 김채현 17329
미네랄 오일의 누명, 석유 추출물 화장품의 진실 file 2019.03.18 임현애 18630
3.1운동 100주년, 경상남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만세운동 개최 1 file 2019.03.19 이지현 15806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19097
2019 K리그 개막전이 열리다 file 2019.03.20 박상은 17116
채식으로부터 오는 모든 것 file 2019.03.20 김지현 17145
3.1운동 100주년, 나라사랑 걷기대회 file 2019.03.22 김기혁 16406
SKY캐슬 예서는 '이기적 유전자'를 이해하지 못했다? 2 file 2019.03.22 이연우 37210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2637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16819
국제기구 진출, 외교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2019.03.25 신여진 18547
청주에 울려 퍼지다. 만세의 함성 file 2019.03.26 양희진 15545
오사카 꼭 가야할 곳 TOP3 2 file 2019.03.26 하늘 17362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8867
'관중 친화적' MLB급의 창원NC파크 2019.03.26 백휘민 19415
가족과의 봄나들이, 불암산나비정원 file 2019.03.26 장윤서 17041
통일, 그게 뭐에요? file 2019.03.27 김주혁 16225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file 2019.03.27 나어현 17847
[2019 세계 뇌주간] 창의성의 비밀, 뇌과학은 알고 있다 2019.03.27 김규린 21267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1 file 2019.03.28 이준영 18336
복잡한 사회에 심플한 삶, '미니멀라이프' file 2019.03.28 김현정 17068
2019 세계 뇌주간 행사 '뇌로 떠나는 여행' 광주 개최 file 2019.03.28 유수진 16464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꽃축제로 봄을 알리다 file 2019.03.29 천서윤 18030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17532
Tom Plate(톰 플레이트)-리콴유와의 대화(Conversations With Lee Kuan Yew) file 2019.04.01 홍도현 16698
설레는 봄, 추억 만들기 file 2019.04.01 이시현 15470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만나는 과학 file 2019.04.01 봉하연 17511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199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