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젊은 층이 주목하는 문화의 발상지, 대학로

by 15기유태현기자 posted Apr 24, 2020 Views 114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간은 문화적 존재라고 지칭될 정도로 문화와 큰 관계성을 지닌다. 경험해 보지 못한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스스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문화는 인간에게 있어 큰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면 이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문화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곳은 어디일까? 질문을 들은 사람마다 대답하는 곳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대학로는 모두가 인정하는 젊은 문화의 발상지일 것이다.

 

 대학로는 성균관대학교 부근에 위치한다. 그렇다면 성균관대학교와의 밀접한 거리 때문에 대학로라고 불리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대학로의 어원을 찾기 위해선 190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서울대학교는 1975년까지 대학로의 위치에 있었고, 서울대학교 앞 거리는 서울대학교 학생이나 타 대학교 학생, 그리고 청소년들이 즐비했다. 이런 거리의 특성을 본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의 아이디어로 1985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갖는다.

 

d66d3ae5a147d6402400658abe5e5f8c.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유태현기자]

 

 앞선 내용과 같이 대학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젊은 층의 유입이 활발했다. 그로 인해 버스킹이나 연극 등 많은 문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먼저 연극은 대학로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코스일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연극영화과 학생 또는 전문 배우를 꿈꾸는 이들이 공연하기 때문에 그 열정과 패기를 관객석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연극의 내용은 현 사회에 대한 풍자나 비판도 은연중에 포함하기 때문에, 관객이 생각을 확장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쉬어매드니스, 오백에 삼십, 죽여주는 이야기 등이 있다. 또한 대학로에 위치한 마로니에 공원은 늦은 시간까지 노랫소리로 가득 채워진다. 바로 버스킹 문화이다. 자신이 연주하고 싶은 악기를 연주하고,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주위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그 시간을 즐기기 시작한다. 이는 대단한 문화이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아무 관계가 없던 사람을 노래라는 매개체로 묶어 하나 된다는 것은 버스킹만의 특징이다.

 

 대학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젊은 층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대학로도 관심에 보답이라도 하듯 어엿한 문화의 발상지로 자리 잡았다. 젊은 층의 문화를 경험하고, 즐기고 싶다면 대학로를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유태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5기김다윤기자 2020.04.25 20:53

    작년에 학교에서 연극 보러 간적이 있는데 연극 외에도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하러  새로운 마음으로 대학로를 가보면 좋을 것 같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5629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376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4143
[ T I F Y ]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융합, 냠냠축제 2 ! file 2016.10.25 황지연 14196
삼선동 선녀축제, 함께 즐기는 지역 문화 file 2016.10.25 김미래 14951
신기한 제주도 사투리 파헤치기 1 file 2016.10.25 박정선 21042
아픔과 다짐이 담긴 DMZ 박물관을 다녀오다. file 2016.10.25 이예린 15878
상상중讀 --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file 2016.10.25 김은형 14155
청소년이여! 자유를 찾아서! 1 file 2016.10.26 김민지 14552
도심 속 작은 힐링을 마주하기 file 2016.10.26 강예린 14338
노벨문학상의 대혁명 file 2016.10.27 김나림 15148
내 맘 같지 않은 뽑기 기계 2 file 2016.10.27 이은아 14889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7258
문화가 있는 날, 살롱 드 양림 1 file 2016.11.03 김다현 16825
두산베어스 또 한번 정상에 서다 1 file 2016.11.04 김나림 14953
시카고 컵스 108년만의 값진 우승 6 file 2016.11.04 김나림 15167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 1 file 2016.11.04 박가영 19037
넓고 푸른 세상 속,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한민국 - 2016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한국 문화의 날 file 2016.11.06 민원영 14936
Summer Time file 2016.11.07 조은아 14202
예술적인 끼를 마음껏 발산하라, 동부중학생 음악경연대회 1 file 2016.11.07 오시연 15119
서울시교육청 학생참여단, '교육감과의 대화' 개최 1 file 2016.11.12 김혜린 15402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5561
프로야구,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다 1 2016.11.14 김지현 15184
2016년 주한외국 대사관의 날! 그 축제의 현장 2016.11.15 서지민 16275
내가 이러려고 목숨바쳐 조국 독립 외쳤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file 2016.11.15 장서윤 14505
세계의 문화와 한국의 전통, 그 주역을 만나다! 1 file 2016.11.17 서지민 17307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17321
미래 전력 신기술을 만나는 글로벌 전력 축제를 소개합니다. file 2016.11.18 천주연 15436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 - 2016 주한 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20 김은형 14880
진정한 수학을 만나는 시간; 제 8회 대구수학페스티벌 참가 후기 file 2016.11.20 박수연 17054
군산에서 보는 채만식 file 2016.11.20 박성우 15237
시민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곳, 순천시평생학습문화센터를 취재하다. file 2016.11.20 유성훈 15652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30591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18290
수다 스토리, 나눔과 정이 머무는 문화 공동체 file 2016.11.23 이의진 16680
가을과 함께하는 인천대공원 걷기대회 file 2016.11.24 최찬영 15030
2016 주한 외국 대사관의 날, 광화문 광장에서 지구촌을 담다 file 2016.11.24 김태윤 16274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그속으로! file 2016.11.24 김현승 16408
상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활동보고회' 성공적으로 개최 1 file 2016.11.25 김용훈 17573
동아리 COY가 주최하는 학교밖청소년 토크콘서트 열려 file 2016.11.25 박성수 14846
겨울방학 모의유엔에 도전하고 싶다면? 1 file 2016.11.25 변지원 15324
[ 2016년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 ] 청소년의 정책, 그 중심에 서다 ! 1 file 2016.11.25 황지연 14657
내 손으로 만드는 가습기 file 2016.11.26 이지은 14252
해리 포터의 뒤를 이을, '신비한 동물사전' 2 file 2016.11.26 유한나 16727
제8회 대구 수학 페스티벌! file 2016.11.26 백미정 14938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7735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2 file 2016.11.27 신수빈 16234
KBO리그 개선이 시급합니다. 2 file 2016.12.16 최호진 15528
올해의 프로야구, 누가누가 잘했나~ file 2016.12.23 김나림 15227
차별대우는 모든 것에 해당 file 2016.12.23 한종현 14618
신림동 입양뜰 바자회 file 2016.12.25 정수민 180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