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by 김다혜대학생기자 posted Oct 25, 2021 Views 93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월 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건물 전체에서 한약 냄새가 진동했다. 한약학과 학생들이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풍기게 된 냄새였다.


봉사.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약학과 25대 학생회는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2021 청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30만 원 상당의 쌍화탕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처는 '백향노인전문요양원', '원광효도마을수양의집', '신광의집' 세 곳으로 정해졌다. 또한, 한약학과 학생회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의료봉사 인원에게도 쌍화탕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한약학과 학생회는 강제성도 보수도 없이, 오직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지니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 봉사활동에 자원한 한약학과 학생들은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쌍화탕 제조 및 전달에 참여했다. 그리고 716일을 마지막으로 요양원 세 곳과 코로나19 의료봉사 인원에게 쌍화탕 전달이 완료됐다.


봉사2.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측에 바쁜 학교생활 와중에도 봉사활동을 하기로 한 이유를 물어봤다. 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단순히 나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특히나 집에 홀로 계시는 노인분들이나 코로나 의료지원 인력들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이 힘들 것 같았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른 학우분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현재까지 봉사를 하며 느낀 점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매우 보람찼고 단순히 1학기로 한정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따스한 말을 전했다.


쌍화탕은 기와 혈을 쌍으로 조화롭게 해준다는 의미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처방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쌍화탕을 마음과 몸이 모두 힘들고 기혈이 모두 상하거나 큰 병을 앓은 다음 허하거나 기가 모자라 저절로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몸도 마음도 지쳤을 노인분들과 의료봉사 단원분들이 학생들의 열정과 배려가 담긴 쌍화탕을 통해 기운을 회복하길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대학생기자 김다혜]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572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331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5138
새로운 iOS를 소개합니다! file 2016.09.17 권용욱 13929
추석 연휴 뒤, '명절 증후군' 극복법 1 file 2016.09.17 김혜린 14668
2016년, 세계의 여름을 돌아보자 1 file 2016.09.18 김초영 15046
'세계 차 없는 날', 다 함께 실천해봐요! 2 file 2016.09.19 오시연 16471
만해의 숭고한 정신, '2016 만해축전'에 가다 file 2016.09.19 김민서 12812
유엔 세계 평화의 날, 제주에서 성대하게 열리다 file 2016.09.20 임주연 15687
문화마다 다른 각 나라의 추석 file 2016.09.20 최우석 17142
아는 만큼 즐기는 추석 2 file 2016.09.22 이민정 15437
대한민국 최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게임커넥트페스티벌 개최 file 2016.09.22 박성수 12966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지역청소년대상 캠페인준비에 나서 file 2016.09.23 김용훈 16710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9094
두산베어스,2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file 2016.09.24 김나림 14753
모로코에서의 특별한 10일 file 2016.09.24 변지원 15857
지구특공대여 모여라!'환동회 초록밤' file 2016.09.25 홍경희 17671
불타는 주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서울의 밤을 즐기다 file 2016.09.25 이소민 15560
대한민국 힙합 열풍 속 힙합 꿈나무의 도전, 래퍼 Johny Kwony! 1 file 2016.09.25 신재윤 18378
애드블록, 소비자의 권리 보호인가 웹사이트의 권리 침해인가 1 file 2016.09.25 유한나 16393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18427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2929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15850
[현장취재] 여수국제청소년축제 - 여자도를 다녀오다 file 2016.09.25 전채영 15446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23742
아시아의 친구들에서 찾은 한국어 교실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9.25 이의진 15786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16590
영어교육의 기회를 모두에게 file 2016.09.26 이나은 16218
EM흙공으로 양재천 정화 활동을 하다 file 2016.09.26 강예린 15887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18067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2 file 2016.10.09 박민서 15135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 수여식 2016.10.16 조은아 15709
이른 단풍나들이, 청도 운문사의 운치 file 2016.10.16 이민지 16386
SERENGETEE-스타일과 자선을 동시에 2016.10.19 조은아 13821
쉴만한 물가, 쉴가에서 찾은 아이들의 발걸음 file 2016.10.22 이의진 14557
서울시 청소년의 의견, 청소년의회가 담는다 file 2016.10.23 김태윤 14028
오사카, 나라와 교토를 다녀오다 file 2016.10.23 김태윤 15658
축구 행정가들 여기 모여라! file 2016.10.23 한세빈 17721
걷기의 시작, 트렌드의 시작, 건강의 시작 2 file 2016.10.23 김가흔 16217
2016굴포천 대청소,환경미화는 선택 아닌 필수 file 2016.10.23 최찬영 14698
도시 속 숨쉬는 역사; 단종과 정순왕후의 사랑이야기 part 2 1 file 2016.10.23 최원영 15835
새로운 꿈을 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file 2016.10.23 이아로 14201
무한한 가능성, 빅데이터 1 file 2016.10.23 정현호 18676
Pokemon Go’s effects on culture file 2016.10.24 정채현 18165
이주 노동자 노동착취로 개최될 2022 카타르 월드컵 file 2016.10.24 노태인 16195
맑고 높은 하늘 아래, 하늘공원 억새축제 2 file 2016.10.24 황지연 16153
다양한 경험, 희망찬 미래.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通하여! 2016.10.24 이준성 13471
2016 불꽃축제 2 file 2016.10.24 우지은 14874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 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file 2016.10.25 권주홍 24796
여의도 불꽃축제, 서울시의 실수 그리고 발견한 아름다움 4 file 2016.10.25 김현승 149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소개합니다. file 2016.10.25 이진호 183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