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by 신재호대학생기자 posted Nov 30, 2020 Views 116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1월 11일, 연말이 다가오면서 어느덧 올해의 빼빼로 데이를 맞이하게 됐다. 빼빼로 데이는 숫자 11월 11일의 숫자가 빼빼로를 닮았다고 해 친구나 연인 간 서로 빼빼로를 주고받는 날이다. 처음에는 빼빼로를 재미로 주고받게 됐으나 기업의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으로 밸런타인데이와 같이 빼빼로 데이는 우리 일상 속에서 중요한 기념일로 자리 잡게 되었다.


KakaoTalk_20201130_14222401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신재호 대학생기자]


하지만 올해부터 11월 11일이 예전보다 더욱 의미가 있는 날이 된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올해 9월 ‘유엔 참전용사의 명예 선양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11월 11일이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로 지정된 것이다. 따라서 올해부터 11월 11일은 법정기념일이 되었다. 11월 11일이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로 기념일이 되었지만, 올해부터 그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아니다.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2007년부터 열려왔기 때문이다.


‘턴 투워드 부산’은 2007년부터 진행된 행사로,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에서 1분간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행사이다.


지난 11일도 부산에서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세균 총리가 오전 행사에 참여하였다. 정세균 총리는 “턴 투워드 부산이 세계적인 추모 행사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라며 기념사 하였고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존엄한 정신은 되새겨볼수록 높아지고, 엄숙해집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을 바치며, 투혼으로 산화하신 영웅들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들의 자부와 명예는 곧 우리의 자부와 명예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으로 당신들의 자부와 명예를 지킬 것입니다"라고 말을 전했다.


올해부터 유엔 참전용사 국체 추모의 날로 지정된 11월 11일, 친구나 연인 간 서로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친밀감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오늘부터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순국하신 우리의 영웅들, 호국영령에 대하여 잠시나마 묵념으로 그들을 추모하는 것도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기 대학생기자 신재호]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김성규기자 2020.11.30 14:32
    저도 이 행사에 대해 알고 반성하게 되었어요..!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역사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6기전민영기자 2020.12.10 11:28
    빼뺴로 데이를 기념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 가벼운 시간보다는 더 의미 있고 깊은 11월 11일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896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8721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08768
위기의 예술소비시장, 도깨비 책방이 구한다! 2 file 2017.02.24 김현정 11615
우리 서해 바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2017.03.26 송인준 11616
갈 곳을 잃은 통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file 2020.10.27 임은선 11616
61만 명이 보러 온 2017 서울 모터쇼 2 file 2017.04.12 김사랑 11619
세계 1000만 명을 감동시킨 온라인 '오페라의 유령' 2020.05.02 이중호 11632
제주를 노랗게 물들인 싱그러운 유채와 함께하는 치유타임 file 2017.03.25 서윤 11637
온라인 수업 장기화, 학생들의 생각은? 1 file 2020.10.05 조윤아 11638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 1 file 2020.12.03 박정은 11645
지구를 위한 하루, 지구의 날 file 2020.04.24 최준우 11646
스포츠의 이모저모 file 2017.07.23 최민규 11658
MZ 세대와 신축성 패션 상용화의 시대 file 2021.06.25 옥혜성 11659
관중 입장이 재개된 프로야구 현재 상황 file 2020.10.26 나주현 11661
모두의 고민 입냄새, 아침밥으로 해결 가능하다? 2 2020.06.29 이유진 11662
이제 석탄은 그만!...'2017 Break Free 석탄그만!' file 2017.04.02 곽노경 11664
3.1일 민족의 고귀한 숨결 5 file 2017.02.21 김윤서 11669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1669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file 2017.07.24 김다은 11674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1674
"학교 직장인증 소셜커뮤니티" 비대면 친목플랫폼 '썸코리아' 출시 file 2021.08.05 디지털이슈팀 11674
쓰레기장이 꽃밭으로 1 2021.04.16 김은지 11677
올해는 보다 특별한 핼로윈 1 file 2020.11.04 김준희 11680
기생충과 더불어 놓칠 수 없는 작품, 1917 1 file 2020.04.17 박유빈 11681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1683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이 노래 한번 들어볼래? 1 2020.04.08 이다원 11686
50점 폭격한 아데토쿤보, 50년 만에 우승한 밀워키 벅스 file 2021.07.23 이대성 11698
[MBN Y Forum: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의 이야기 4 file 2017.02.15 김지수 11699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1701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1702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1703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1707
한국의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file 2021.11.22 임나연 11714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1721
방탄소년단, 언택트(untact) 공연의 시작을 열다! 전 세계 방방곡곡 방방콘! file 2020.05.02 이현경 11722
가깝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존재, 가공식품 1 file 2020.11.30 김나래 11722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Untact) 문화 file 2020.04.17 김지윤 11724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1732
잔여백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예약하세요 file 2021.06.15 이상미 11733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1734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1743
코로나19 확산, 극장->안방, 뒤바뀐 문화생활 2 file 2020.04.13 정현석 11750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1751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그날까지,제 19회 임시회의&청소년국회 3 file 2017.02.19 전솜이 11757
5월 1일, 세계 각국의 근로자를 기념하는 근로자의 날 file 2020.05.08 송윤슬 11761
공항동,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 수 있을까? file 2020.11.09 김서영 11762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11766
뜨거운 여름, 가족 사랑으로 이겨내다. file 2017.08.22 최연진 11770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1771
미생물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file 2020.09.08 홍채린 117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