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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50점 폭격한 아데토쿤보, 50년 만에 우승한 밀워키 벅스

by 이대성대학생기자 posted Jul 23, 2021 Views 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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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슈퍼스타들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가 밀워키 벅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7월 21일(한국시 기준) 밀워키의 홈구장 파이서브 포럼에서 치러진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밀워키 벅스가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105-98, 7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먼저 4승을 선취, 우승을 차지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NBA 파이널 역사상 7번째 50득점 기록과 함께, NBA 파이널 MVP를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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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대성 대학생기자]


밀워키 벅스에게는 시즌의 마지막 홈 경기인 동시에 이기면 그대로 경기장을 방문한 6만 5천 명의 야외 관중들과 함께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에, 1쿼터부터 피닉스 선즈를 밀어붙였다. 시작부터 리바운드와 블록슛을 챙긴 아데토쿤보가 미들턴의 어시스트를 받아 경기의 첫 득점을 만들었고, 1쿼터에만 10점 6리바운드를 만들어내며 벅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피닉스 선즈는 에이스 듀오인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가 도합 8개의 슈팅 시도 중 단 2개를 성공시키는 부진과 함께 29:16, 13점 차로 뒤처진 출발을 알렸다.


피닉스 선즈는 어떻게든 6차전을 잡아내고 본인들의 홈에서 진행되는 최종전으로 시리즈를 끌고 가야 했기에, 사력을 다해 쫓아갔다. 2쿼터 시작 후 카메론 페인의 적극적인 공격과 함께 빠르게 10점을 득점하는 동시에, 상대의 공격을 억제하면서 2쿼터 7분대에 접어들 때 역전에 성공했다. 벤치 선수들의 힘을 받은 크리스 폴이 2쿼터 후반 10득점 2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42:47, 피닉스 선즈가 앞선 채로 하프타임을 맞이하였다. 


다시 추격하는 입장이 된 밀워키 벅스를 이끈 것은 '그리스 괴수' 야니스 아데토쿤보였다. 3쿼터 초반 파울을 얻어내고 3점 슛을 성공시키는 등 분위기를 반등시키는 동시에, 평소에 약점으로 지적받던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3쿼터에만 20득점을 퍼부었다. 피닉스 선즈 역시 데빈 부커가 11득점을 통해 전반 부진을 만회했으나, 밀워키 벅스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77:77 동점 상황으로 3쿼터를 마무리하였다.


운명의 마지막 쿼터는 밀워키가 주도하고 피닉스 선즈가 쫓아가는 구도로 진행되었다. 선즈의 슈터들은 4쿼터 좋은 슛 감각을 보여주지 못했고, 데빈 부커의 플로터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손에 막히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반면에, 밀워키 벅스는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넣어준 크리스 미들턴과 함께 침착하게 점수를 쌓아갔다. 경기 종료 시간까지 50.5초가 남은 순간, 데빈 부커의 회심의 슈팅이 림 바깥으로 나가고, 미들턴이 파울을 얻어낸 시점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밀워키 벅스 선수들은 포효했고, 결국 105:98의 점수로 시리즈를 끝마쳤다.


파이널 MVP를 수상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6차전에서 50득점 14리바운드 5블락을 기록하며 본인이 왜 리그 최고의 공격수이자 수비수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16년 만에 NBA 파이널 무대를 밟은 피닉스 선즈의 크리스 폴은 26득점 5어시스트로 분전하였으나, 우승 반지를 차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기 대학생기자 이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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